(계 2:1~11)
‘Do not be afraid of what you are about to suffer.
I tell you, the devil will put some of you in prison
to test you, and you will suffer persecution
for ten days. Be faithful, even to the point of death,
and I will give you the crown of life.
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He who overcomes will not be
hurt at all by the second death.’
(네가 겪을 일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말하는데, 사탄이 너를 시험하려고
10일 동안 송사와 투옥으로 괴롭힐 것이다.
신실하라, 설령 죽음의 지경에 이를지라도
내가 너에게 생명의 왕관을 줄 것이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에 하는 말을 들으라.
모든 상황을 극복한 자는
2번째 죽음에서 전혀 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
찬 기운이 있다.
뭔가 쓸쓸하다.
겨울은 생명이 잦아드는,
사라져 가는 시간이다.
그것은 우주의 수순이다.
겨울이 지나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다시 시작되지만
그 어간에
사라져간 생명도 있다.
단지 태어나서 소멸되는
사이클이라면
허무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사이클 속에서
우주의 원리,
하나님의 원리대로
살아간다면
다시 소망을 얻을 수 있다.
이 모든 땅에서의
현상을 이해하고 품을 수 있다.
<오늘의 명언>
주님은 그분의 목적을 이루실 것이기에
우리가 그 목적을 향해 충성하며 가는 것은
언제나 옳은 선택이다. -박영선
오늘의 명언이 계절의 감상과
일정부분 결을 같이 한다.
상황과 환경, 내 감정은 들쑥날쑥
변화를 겪지만
그래서 때로는 좋기도, 나쁘기도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
그분이 향하는 목적지이다.
견고한 것을 바탕으로 할 때
들쑥날쑥하는 것이 아름다워진다.
감정은 북극을 달려도
내 몸과 결정은 하나님이 있는 남극을 향하리라.
그 괴리로 힘들겠지만
그 간극은 하나님께서 메꾸고 채워주시리라.
예전은 창대했지만
끝이 초라한 에베소 교회가 아니라
지금도 고난을 겪지만
여전히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서머나 교회의 분투과 내 길이기를.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안한 아침입니다.
사실 사람의 관점으로는
불안 요소도 참 많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행복하다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 때문입니다.
나의 반석되신 하나님,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적처럼 하늘에 떠있는 달도
찬란한 별도, 형언할 수 없이 탁월한
색깔의 단풍도
그저 ‘아름답다.’가 아니라
‘Praise the Lord!’ 그것입니다.
돌들이 찬양하리라 하셨는데
돌들의 모양은 또 얼마나 신묘막측한지요.
세상이 온통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로
귀결됩니다.
하나님! 찬양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