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雲鳥樓 운조루
산지: 괴산
규격: 25 x 20 x 25
소장자: 이상기
위 산수경석은 구름이 찾아와서
쉬었다 가고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다락을 말합니다
하늘 높이 세워진 다락은 안개가
자욱하고 새들의 노랫소리가
관광객들을 반겨주는데 너무나
위태로워서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는
올라갈 수가 없는 곳으로 전망이
좋기로 소문난 명소입니다
회색빛이 감도는 모암은 굵고도
튼튼한 네 개의 기둥을 바닥에 세우고
상단에는 넓고 반듯한 평석을 짊어지고
있는데 위에는 삼 층으로 된 운조루가
세워져서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다락에 올라가서 저 멀리 바라다
보이는 원산은 아늑하기만 하고 강물은
굽이굽이 하나가 되어 말없이
흘러가는데 금수강산의 비밀을
말해주고 있는 절경 앞에 펼쳐진 들판은
황금물결이 넘실거리며 농부의 손길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금수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자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으나
명년 춘삼월에 화류 놀이 가자
수석 해설 장활유
첫댓글 와우 멋집니다
김대영 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멋진작품 즐감합니다
정병태 댓글입니다
멋지네요.곡차 한잔에 노래 한자루면 부러울게
없겠습니다.
변화가 돋보이고 상단에 전망대에는 신선들의 놀이터가 되겠내요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감탄 감탄입니다. 자연의 신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