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 익어가는 9.28일 10:00시
DMZ(장승재) 관광주식회사에서 주최하는 경기북부 평화누리길
DMZ트레킹 팸투어가 있었다.
DMZ트레킹 코스는
동이리 주상절리- 왕산초교 -마전분교 - UN군 화장시설터 -
당포성 - 점심- 숭의전- 파주 오두산전망대로 향한다.
연천군에서는 문화관광과, 연천문화원, 환경보호과,직원이 참석하였고
연천의제21에서는 내년도 그린스타트운영 게획에 DMZ 트래킹이 있어서
사전답사을 할겸 참석했다.
10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외국인과, 전 경기문화관광공사를 퇴직한분들과
여행회사 직원들이 참석했다.
트레킹을 시작은 임진강의 직벽이 있는 동이리에서 하였는데 임진강을 끼고
트래킹 길이 나 있지 않아 산길로 올라가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날씨가 서늘해 트래킹하기에는 더 없이 좋았는데
동이리 -마전리 가는 아스팔트길에 50M간격으로 페인트로 화살표로
지시해 놓아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차후에는 이정표로 대치해야할것 같다.
12:30분경 마전분교를 지나 길가 옆에 있는 UN군 화장장터 에 도착했다.
1950년 남침이후 자유와 평화를 위해 UN군들이 참전했다가 전쟁에서
사망한 이들을 모아 화장한 곳이다.
길가에는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하늘하늘 예쁘게 피었다.
지금같이 따로 화장시설이 있는것이 아니라 노천에서 나무에 불 지피고
그 위에 쇠파이프를 설치하고 쇠파이프 위에 시신을 얹고 태웠다.
파란 가을하늘 그리고 발아래 흐르는 임진강과
울긋불긋한 코스모스 꽃이 조화를 이루며당포성으로 향했다.
고구려의 성인 당포성(국가사적 468호) 에 올라 임진강을 조망하면서
강 하나를 두고 백제와 대치했던 고구려인들의 모습을 떠올린다.
DMZ 관광회사가 오늘 처음으로 가동하는 탓인지 운영 미숙으로
13:30가 조금 넘어 연천문화원장이 운영하는
고려가든에서 점심을 들고 숭의전으로 향한다.
시작 지점인 동이리 주상절리에서 부터 끝지점인 숭의전까지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인 제정호님이 해설을 도맡아 주었다.
dmz관광주식회사 02- 706- 4851/2
팩스: 0505-115-2132
www.dmztourkorea.com
숭의전 앞 고려가든 : 031-835-5464
동이리 임진강이 흐르는곳에서 출발. (까만 점은 고기잡이 배다)
DMZ 트레킹에 참가한 헬로우들 ...
DMZ 트레킹 참가자들이 동이리에 모엿다.
임진강 절벽의 아름다운 주상절리
연천군 문화관광과장님의 인사
제정호 해설사님이 임진강 그리고 주상절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원한 임진강이 내려다 보는 곳에서 강의 내력을 이야기 하다.
해설사와 외국인
느티나무사이로 해설사님
단체사진도 박고 ..
완연한 가을 (벼를 다 비고 난 다음의 트래킹은 썰렁할것 같다)
UN 화장장터
추모비는 아닌것 같고 무슨용도인지 도통 모르겠다.
사방이 온통 사각 철파이프를 끼우도록 구멍이 있다
이 철파이프위에 시신을 놓고 땅바닥에 불을지폈을것으로 짐작된다.
대한민국근대유산 이란 동판이 붙어있다.
고구려의 성인 당포성
당포성에서의 해설
트레킹 참석자 들
제정호님의 고구려와 당포성의관계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