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지역에 5월중하순, 심은지 10여년된 수백그루의 나무가 밤새 꿀이 흘러 잎에 번들거립니다.벌이 한참동안 꿀을빨고 나오는데 한송이에서 양이 다 차지는 않는지 옆에 꽃으로 가더군요. 꽃이 피는나무와 피지않는 나무가 있어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습기가 있는곳엔 씨앗이 떨어져 자연발아해 자라고있는 나무가 많습니다.
높은곳의 꽃이라 사다리가 준비되지않아 벌이 꿀을 빠는 장면은 못잡았으나 아까시 중반에 백합나무에도 벌들이 똑같이 많이 찾아드는걸 확인했습니다.^&^ 묘목을 심은지 5~6년후 부터 꽃이피기시작하는데 속성수이며 겨울에 잎이지고나니 높은 가지에 거대한 말벌집도 보였습니다.- ㅋ
첫댓글 저도 몇 해 유심히 관찰해봤는데 도무지 언제
피는지 알수도 없고 벌이 붙는것도 못봤습니다.(워낙 거목이라 위에 있는 벌들이 안보여서도 일 수 있겠지요)
동영상으로 본 바로는 아카시와 같은 시기에
피어 벌이 아카시로 가지 백합나무에는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튜립나무(백합나무) 꽃은 그 지역의 아까시아꽃 개화 중반쯤 피어 아까시아꽃꿀과 섞이기도 하는데 꿀향기 좋으며 호박꽃 꿀방처럼 생겼어요.
사진꽃 봉오리 모양은 이미 꽃이 지고 뽀쪽한 모양으로 가을까지 지속되다 겨울이면 벌어집니다.
백합나무를 튜립나무라고도 하는가요
꽃의 생김새가 튜립꽃과 흡사하여 튜립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아카시아 개화 중순경 튜립나무 아래에서 벌들의 활동 소리를 들을수가 있네요.
아카시아꿀과 혼합되면 향과 맛이 달라집니다.
저희지역에 5월중하순, 심은지 10여년된 수백그루의 나무가 밤새 꿀이 흘러 잎에 번들거립니다.벌이 한참동안 꿀을빨고 나오는데 한송이에서 양이 다 차지는 않는지 옆에 꽃으로 가더군요. 꽃이 피는나무와 피지않는 나무가 있어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습기가 있는곳엔 씨앗이 떨어져 자연발아해 자라고있는 나무가 많습니다.
높은곳의 꽃이라 사다리가 준비되지않아 벌이 꿀을 빠는 장면은 못잡았으나 아까시 중반에 백합나무에도 벌들이 똑같이 많이 찾아드는걸 확인했습니다.^&^ 묘목을 심은지 5~6년후 부터 꽃이피기시작하는데 속성수이며 겨울에 잎이지고나니 높은 가지에 거대한 말벌집도 보였습니다.- ㅋ
관찰하시고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