口語體란
음성언어를 바탕으로 그와 가까운 어투의 문장으로 쓰려는 문자언어의 한 문체이다. 즉,口語란 입으로 말하고 귀에 들리는 말로, 문어(文語)에 대응되는 개념이다.
일상대화에서 들을 수 있는 말투를 글로 옮긴 경우를 가리키며, 소설이나 희곡의 문장에 이런 문체가 많다.
구어는 문어에 비해 몸짓·손짓 등이 동반되고 비분절적 음운요소인 고저(高低)·장단(長短)·강약(强弱) 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 "지인짜로 날 좋아한단 말이지?"
미묘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 있다. 일상적인 대화 현장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눈으로 보이는 요소에 대한 표현을 지시대명사로 바꾸거나 생략하기도 한다.
예) "얼른 (와)!", "(벌써) 왔다구?",
"(순의가 어디에 놀러) 갔다구요"
이처럼 문장성분이 생략되기도 한다. 구어는 듣는 이에게 직접 이야기하게 되므로 듣는 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게 된다. 구어에서는 경어법이 더욱 복잡하고 다양하게 나타나며 언어의 친교적 기능이 두드러진다. 구어는 문어와는 달리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 표현되므로 덜 다듬어지거나 단순한 문장이 많이 쓰인다. 대리미(다리미)·으이(의의:意義) 등과 같이 맞춤법과 어긋난 언어표현도 있다. 개화기 이후로는 한문투의 표현이 차차 자취를 감추게 되었으나 문어와 구어가 완전히 같아진 것은 아니다. 현대에 들어와 대중매체가 발달하고 회의·선전·발표 등이 많아지면서 구어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말의 품격면에서는 문어보다 많이 떨어진다.
文語體란
문자를 매개로 한 언어이며, 구어체(口語體)에 대응되는 개념이다. 문어는 고정된 서법(書法) 체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구어에 비해 변이(變異)가 적고 시공을 초월해 전달될 수 있다. 현대의 일상회화에서 사용되는 구어체에 비해 잘 쓰이지 않는다.
말의 품격으로 보면 구어보다 젊잖다.
첫댓글 다녀 가셨군요, 구어체와 문어체 고맙습니다.
口語體란 : 음성언어를 바탕으로 그와 가까운 어투의 문장으로 쓰려는 문자언어의 한 문체이다.
즉, 口語란 입으로 말하고 귀에 들리는 말로, 문어(文語)에 대응되는 개념이다.
몸짓·손짓 등이 동반되고 비분절적 음운요소인 고저(高低)·장단(長短)·강약(强弱) 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어체란 : 구어체(口語體)에 대응되는 개념이다. 문어는 고정된
서법(書法) 체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구어에 비해 변이(變異)가 적고
문자를 매개로 한 언어이며, 시공을 초월해 전달될 수 있다.
현대의 일상회화에서 사용되는 구어체에 비해 잘 쓰이지 않는다.
말의 품격으로 보면 문어체가 더 젊잖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