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홍보단,
학교폭력예방 창작연극 ‘멈춰!’ 선풍적 인기!!!”
용인 동백중 등 5개교 5,600명 상대 범죄예방교실 통해 학교폭력예방 창작연극 공연, 뜨거운 반응 보이며 학교폭력예방 선도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서천호) 홍보단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창작연극 ‘멈춰!’를 자체 제작, 각급 중 고등학교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공연중이다.
지난 3. 8일 용인 동백중(1,200여명)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 5개교 5,600여명 학생을 상대로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극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학교폭력의 목격자가 된 상황에 놓여 있을 때 내가 과연 용기를 낼 수 있을지 연극을 관람하는 내내 생각해 봤다.” 등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 모두 현실과 유사한 대사와 사건 구성에 매료되며 크나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경기경찰 홍보단이 자체 제작한 이번 창작연극 ‘멈춰’는,
최근 이슈가 됐던 학교폭력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게임에 중독돼 아무런 죄의식 없이 사람을 때리고 괴롭히는 게 익숙해진 아이들,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보고도 모른 척 무시하는 방관자(주변 친구들),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피해자, 시간을 다시 돌이켜 아이들이 후회하지 않게 되는 시점으로 연극을 Rewind,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봤을 때 주변 친구들이 보고만 있지 말고 용기를 내 함께 ‘멈춰!’ 라고 외치면 학교폭력은 멈출 수 있게 된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오문교 홍보담당관은, 이번 창작연극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폭력의 목격자가 된 상황에 놓여 있을 때
내가 그동안 방관자는 아니었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학교폭력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치유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용인 동백중 박 某 학생(2학년)은,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보고 모른 척 보고만 있는 게 얼마나 큰 잘못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머리로만 이해하고 있던 학교폭력을 연극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보여줘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同 최 某 학생(여, 2학년)은, “연극에 빨려 들어가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 정도였다. 학교폭력을 방관하였던 내가 가해자가 된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다” 고 말했다.
화성 안화고 마 某 학생(고1년)은, “홍보단 연극은 다른 연극과 달리 현실적인 대사와 사건들, 구성이 연극에 몰입할 수 있게 해 주었고, 연극을 보며 내가 방관자인지 아닌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었다.” 고 말했다.
용인 동백중 백광호 교사(학생부장)는,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아이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연극공연을 통해 경찰에 대한 이미지가 학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고 말했다.
동백중 도칠룡 교장도 “입소문을 듣고 공연을 신청했는데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니까 보람을 느낀다. 공연하는 사람들이 진짜 프로 같은 느낌이다” 등 감탄해 했다.
한편, 홍보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서현주 순경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문제가 완전히 뿌리 뽑힐 때까지 이번 창작연극과 같은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학생들은 물론 소외이웃에게 재미와 함께 감동을 주는 따뜻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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