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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 2026.08.08~09
○ 산행코스:
소호고개~삼강봉(호미지맥분기점)~●백운산~소호령~●고헌산~와항재~●신원봉(문복산갈림길)~명품송~운문령(☆)
~상운산~●쌀바위~가지산(운문지맥분기점)~중봉~●능동산~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영축산(영축지맥분기점)
~지내마을~지경고개(☆) ~통도cc,공원묘원~노상산~ ●노상산갈림길(BAC인증)~●정족산~남암지맥분기점~주남고개
~●천성산(비로봉)~은수고개~○천성산(원효봉,정상패스)~원효암주차장(☆)~용천지맥분기점(정상패스)~●군지산~군지고개~남락고개
( ● 는 블랙야크 인증지, ☆ 는 지원장소)
○ 산행거리 :80km
○ 날씨 : 대체로 맑았으나 폭우와 곰탕이 함께함
○ 함께한분들 : 정맥11차팀(희야고문님,젊은미소대장님,당산말대장님,호수,셀레네,건전한,두건)
○ 9정맥 누적산행거리(로커스,베네핏 gps 기준/ 접속,곁봉 등 포함된 거리)
| 구분 | 산행거리/km | 비고 |
| 한남금북 | 198.62 | 완료 💖(속리산천왕봉~안성 칠장산) |
| 한남 | 233.19 | 완료 💖(칠장산~김포 보구곶리) |
| 한북 | 218.29 | 완료 💖(수피령~파주 공릉천) |
| 금북 | 332.64 | 완료 💖(칠장산~태안 안흥진) |
| 금남호남 | 71.00 | 완료 💖(영취산~주화산) |
| 금남 | 167.90 | 완료 💖(주화산~구드래) |
| 호남 | 523.15 | 완료 💖(주화산~망덕포구), 보충산행(도솔봉~토끼재 5/2일 완료,25.02 km>) |
| 낙남 | 273 | 완료 💖(영신봉~분성산~구지봉) |
| 낙동 | 439.39 | 진행 중△(6구간 완료), 현재 위치 → 남락고개 보충산행: (5/5 대둔산~왕거암 완료, 6/3 왕거암~피나무재 완료, 7/17 한티재~이티재 완료) |
| 9정맥누적거리 | 2,457.18 | 산행기간>> 2025.02.22 ~ 2026.08.09 |
| 낙동정맥(洛東正脈) 낙동정맥은 백두대간 삼수령에서 시작해 강원도 태백, 경상북도 울진, 영양, 청송 주왕산, 포항, 경주 단석산, 울산 영남알프스, 양산 천성산, 부산 금정산 및 구덕산, 아미산과 몰운대로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
| 낙동정맥(洛東正脈)의 33지맥(枝脈) 육백지맥(六百枝脈),사금지맥(四金枝脈) 안일지맥(安逸枝脈)(아구지맥(岳丘枝脈)),쇠치지맥(鼎峙枝脈) 덕산지맥(德山枝脈),일월지맥(日月枝脈) 영등지맥(嶺登枝脈) 금장지맥(金藏枝脈) 칠보지맥(七寶枝脈) 화림지맥(華林枝脈) 보현지맥(普賢枝脈),구암지맥(九岩枝脈) 기룡지맥(騎龍枝脈) 팔공지맥(八公枝脈),유봉지맥(遊鳳枝脈) 황학지맥(黃鶴枝脈) 선암지맥(船岩枝脈) 오토지맥(五土枝脈) 갈라지맥(葛羅枝脈) 비학지맥(飛鶴枝脈),내연지맥(內延枝脈) 비슬지맥(琵瑟枝脈),청룡지맥(靑龍枝脈) 열왕지맥(烈旺枝脈),왕령지맥(旺嶺枝脈) 화왕지맥(火旺枝脈) 호미지맥(虎尾枝脈),삼태지맥(三台枝脈) 운문지맥(雲門枝脈) 영축지맥(靈鷲枝脈) 남암지맥(南巖枝脈) 용천지맥(湧天枝脈),용천북지맥(湧天北枝脈) 실제 낙동정맥에서 14 지맥분기점을 확인할 수 있겠으며, 이번 구간 호미지맥,운문지맥,영축지맥,남암지맥,용천지맥분기점 등을 만난다. |
절기상 입추가 지났으나 아직 삼복기간이라 80km가 부담이었다.
사전 운동 없이 일하다가 주말이면 산에 드는 패턴이라 무더위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하늘은 우리 편인지 시원한 소나기와 곰탕 속 청량한 바람을 선사해 주었다.
걱정과는 달리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말복을 며칠 앞두고 낙동정맥 영남알프스 구간을 지난다.
이 구간은 워낙 자주 다닌 구간이라 마음은 편하다.
시원한 조망을 기대했으나 안개 속이라 아쉬움도 있었다.
한 가지를 잃으면 한 가지를 얻는 법이다.
조망 대신 시원한 바람과 가끔이지만 몽환적인 풍경도 선물 받았다.
이제 길었던 9정맥도 단 한 구간, 50km 정도 걸으면 끝이다.
끝남은 늘 시원함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난 아무래도 시원함보다는 아쉬움이 더 큰 것 같다.
"벌써 끝인가?" 싶은…
아직은 헤어질 준비가 덜 된 듯싶다.
지난 구간 내려섰던 태종잿골에서 본 전원주택 마을 같은데 불빛이 환하다.
삼복더위와 긴거리에 졸업구간을 앞두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금요무박으로 시작한다.
힘들어도 쉬엄쉬엄 안전하게 마무리하기 위함이다.
소호고개 가는길 편안 임도 대신에 들어선 마루금, 사서 고생 ㅋㅋ
'소호고개'에서 정맥길 이어간다. 태종잿골에서 소호고개까지 접속거리는 2km.
작은 짝바위
오리지널 짝바위
독사진 한장 담아준다.
제법 급경사인 선바위 오름길
선바위.. 제법 우람한데 사진상은 평범해 보인다.
선바위에서 잠시 기다리니 희야고문님과 호수 함께 올라오고...
고래등바위에 올라 본 서쪽 야경, 멀리 가지산과 가까이 문복산이 보인다.
맨 우측은 운문사환종주길의 서담골봉이겠고..
내일 아침에 지날 신원봉은 가지산 앞에 자리하겠지만 어둠속이라 보이지 않는다.
서담골봉 우측, 서북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팔공산이 보인다.
낮이었으면 불빛이 없어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환한 불빛이 등대가 되어 주었다.
단석산과 경주와 멀리 포항의 불빛들이 교차한 듯하고...
울주의 야경도 감상한다.
혹자들은 이야기 한다. 야간에 걷는데 무슨 의미가 있냐고..
낮은 낮대로..밤은 밤대로.. 새벽의 여명과 이어지는 일출..서산에 지는 낙조와 노을 ...일몰,
그리고 야경이야 말로 아무나 볼 수 없는 야간 산행에서나 볼 수 있는 특권이다.
이 어찌 의미 없다고 할 것인가!!
고래등에 선 호수.. 야경을 만끽하는 듯하다.
가까이 삼강봉,백운산이 보이고 소호령 너머에 북용천지맥의 대운산,불광산이 나닐까 생각하며,
북용천지맥의 추억을 잠시 떠올려도 본다.
가까이 있는 고헌산과 우측으로 자리한 재약산,천황산
고헌서봉,재약산,천황산,가지중봉,가지산,북봉 등이 보이고,
어둠이 깊어질수록 더욱 또렷해지는 산영의 실루엣..
낮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산줄기의 역동적인 뼈대와 마루금이
야간 산행에서만 허락된 선명한 묵화처럼 다가온다.
울산 쪽 야경..
이때였다. 호수가 그만 고래등바위 밑으로 폰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난감하던 차에 전화를 걸어보니 소리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들리는 듯했다.
위에서 하강하기는 너무 위험해 능선을 조금 더 내려간 뒤 옆으로 질러가 겨우 찾는 데 성공!!
폰 찾아 돌아오는 호수, 이걸 장하다고 해야 할지.. 나무라야 할지 ㅋㅋ
조망 구경과 폰 찾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 해 서둘러 진행 한다.
고래등바위를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
호미지맥(虎尾枝脈)분기점
호미지맥은 낙동정맥 고헌산(1034m)과 단석산(827m) 사이에 위치한 백운산(892m) 북쪽의 세번째 봉우리인
삼강봉(845m)에서 동쪽으로 분기해서 천마산(620.5m)과 경부고속도로를 지나 치술령(致述嶺)에서 북동진하여
포항의 호미곶(虎尾串)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100km의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는 형산강(兄山江)의 남쪽 수계 역할을 한다고 하여 형남기맥(兄南岐脈)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땅끝기맥, 진양기맥처럼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호미지맥이라 부르는 게 일반적이다.
이 산줄기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형산강(兄山江)으로,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태화강으로,
그중 일부는 장기천, 대화천으로 흘러 동해바다로 합류된다.
삼강봉(三江峰)
삼강봉은 비가 내려 떨어진 빗물이 세 갈래의 주요 강(수계)으로 나뉘어 흘러가는 분수령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세 수계는 형산강, 태화강, 그리고 회야강이다.
| 형산강.. 북쪽으로 흘러 영천, 경주, 포항을 거쳐 영일만(동해)으로 유입 태화강.. 남동쪽으로 흘러 울산 시내를 관통하여 울산만(동해)으로 유입 회야강.. 남쪽으로 흘러 양산시 용당동을 지나 울산 울주군 서생면(동해)으로 유입 |
호미지맥을 만나며 영알태극종주길도 만나게 된다.
역시 이길을 가장 자주 접한 건 '영태" 이다.
치술령에서 여기까지 영태와 호미지맥이 겹치는 구간이다.
영태를 걸을 때 천마산,삼강봉은 급경사 마의 구간이다.
그에 비해 소호고개에서 이어지는 낙동정맥은 수월해서 좋다.
다시 분기점을 지나고..
울주 백운산 공룡능선의 암릉길을 지나며 본 야경..
고헌산,고헌서봉,재약산,천황산,가지산
가지산, 학대산, 문복산... 그리고 문복산 오른쪽 멀리 산능선 위 불빛은 비슬산 조화봉의 강우레이다관측소 불빛인 듯하다.
낮이면 볼수 없을텐데 밤이라 볼 수 있는.. '비슬산'.. 대박인 밤이다.
설악산,신불산 공룡능선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울주 백운산의 공룡능선이 외친다.
나도 공룡능선.. ㅋㅋ
나름 빡시게 공룡능선을 오르고...
백운산(울주)
언양 440 삼각점(소호령(봉))
로커스엔 봉이지만 소호령으로 되어 있음.
소호령(봉) 내려서서 만난 임도앞 방화산 복원공사 안내판
소호령길 걸어 소호령으로 진행
소호령(봉)을 지나 소호령으로 향하는 길,
낮이었으면 탁 트인 조망을 보여주었을 곰돌이 활공장(729봉)을 스쳐 지나 아쉬웠다.
소호령(소호령길 정상)
소호령 정상에 서니 이정표에 커다랗게 '소호령 3.0km'라 적혀 있다.
'이 소호령이 오늘 출발점인 소호고개를 말하는 건가?
아니면 이곳 말고 소호령이 저 앞 3km 뒤에 또 있다는 건가?'
잠시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행정관청의 흔한 이정표 표기 오류겠거니 생각해본다.
소호령 공터에서 예전 육하랑 멤버들과 함께 식사했던 기억에 미소를 지으며 지난다.
이 구간을 지날 때 반드시 들려야 할 장소인 대성사
예전에는 밖에 있던 수도 였는데 지금은 집 안에 있다.
세수도하고 물 보충도하고.. 무더운 여름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다.
쉬고 있는 멤버들..
대성사가 있는 곳의 하늘엔 환한 달이 비치고..
행복했던 꿀맛 휴식을 뒤로하고 고헌산을 오른다.
고헌산 오르며 본 언양 방면 야경.. 정족산,천성산, 금정산, 그리고 몰운대까지 아스라히 보인다.
무척이나 밝은 곳 불빛이 깜빡이는 저곳은 서라벌골프클럽의 불빛인 것 같다.
그 앞 능선은 치술령과 묵장산으로 이어지는 호미지맥 능선들이겠고...
전망데크에 잠시 머물고...
석남사환종주 갈림길 지나..
고헌산(1,034m)
고헌산에서 본 조망.. 천성산,금정산. 영축,신불 지나 구름에 가린 능선 그리고 재약산과 천황산의 정상부가 보인다.
재약산,천황산 우측으로 영암알프스의 제1황인 가지산이 우뚝서 있다.
너무나 멋진 황홀경이다.
이 풍경을 마주하는 순간,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묵직한 설렘이 피어올랐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자연의 장엄함과 정적 속에 흐르는 운해의 역동성…
어쩌면 이 풍경은 야간 산행이라는 고된 여정을 견뎌낸 우리에게 자연이 건네는 가장 화려한 치유의 선물이 아니었을까.
운무가 춤을 춘다.. 더 이상 무슨말이 필요할까!!
다시봐도 멋진 천황산,가지산...영알의 지존들답게 운해속에서도 그 웅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헌산 단사1
고헌산 단사2
고헌산 단사3...야간에 셀카는 난이도가 좀 있는 듯..감안해서 봐주기를...ㅎㅎ
옛날 정상석
와항재 내려서며 본 북쪽 하늘.. 운해가 가득하고 붉어온다.
동쪽은 고헌산 줄기에 가려 보기는 힘들 것 같다.
고헌산을 내려서는 순간 일출은 포기해야 한다.
와항재(외항재) 도로에 내려서고...
날이 밝아 온 와항재
와항재는 외항재로도 쓴다. 와항,외항 둘다 어원이 그럴 듯하다.
'외항'이 지형의 형태(바깥 고갯목)를 나타낸 행정 표기라면,
'와항'은 마을의 전설과 민초들의 입에 익은 정겨운 향토 표기다.
둘 다 저마다의 역사와 멋이 깊게 서려 있으니,
외항재든 와항재든, 험한 고갯길을 넘어온 우리들에게는 다 같이 반가운 이름일뿐...
불타 오르는 와항마을...
이정표따라 진행..
북쪽 하늘이 저럴진데... 동쪽하늘은 대단하겠죠 뭐 ㅎㅎ
참나리
펜션인가...텐트가 많이 보인다.
배롱나무 자미화인가?
흰색깔이 참 이쁘다.
화장실에 물도 나오고 너무 깨끗하였다. 관리해주시는 분 너무 감사합니다.
문복산 입구 데크에서 산길이 잘나있다.
육하랑 정맥길에는 공사로 맥이 끊어져 있어 마루금 잇기가 참 난감했더라는...
만인의 쉼터...소나무
문복능선분기점
분기점이자 신원봉이라 부른다.
운문령으로..
명품송,
운문령
운문령에서 희야고문님이 정성스레 해오신 된장국과 찰밥, 미소대장님이 가져오신 김치와
맛있게 먹고 가지산을 향한다.
희야고문님 그간 부침이 있었지만 이제 정말 잘가신다.
예전 기력을 거의 되찾은 것 같다.
흰마타리라 불리기도 하는 '뚝갈'
상운산 정상 다녀 온 일행들과 만나 함께 쌀바위에 도착하고 , 장군바위 얼굴이 보인다..
누군가 이 멋진 포즈의 님은? 우리가 모르는 산객 ㅎ
쌀바위대피소
예전에 칡즙도 한 잔 시켜먹고 했었는데 그냥 지나친지 오래된 듯...
쌀바위 BAC인증은 요기서..ㅎ
쌀바위 샘터엔 물이 거의 나오지 않아 식수로는 힘들고 한방울 씩 모인 물 병에 담아 땀 식히는 용도로 쓴다.
쌀바위 오르고 있는 멤버들..
쌀바위 전설..욕심 부리지 말라는 내용...
미소대장님 사과, 희야고문님 복숭아 등등, 과일 나눔의 시간..
고일 하나에 여섯 나눔해도 충분히 맛있게 먹었다는... 그런데 건전한이 안보인다. 먼저 진행했나 보다.
도라지모시대
쑥부쟁이가 보이기 시작하는걸 보니 가을이 오긴 오는가 보다.
원추리
새며느리밥풀꽃
꿩의다리집안 중 은꿩의다리인 듯..
가지산 북봉,
북봉의 암릉을 당겨보고..
원추리가 제법 자주 보인다.
가지산 직전 봉우리서 풍광을 잠시 즐긴다.
운무가 이리저리 춤을 춘다.
멀리 당겨보니 희야고문님과 호수가 가지산을 오르고 있다.
안개가 빠른 속도로 날아오른다.
호수의 시선..
가지산장 다녀오시는 희야고문님
가지산장 모습 담아보고...
가지산
희야고문님과 호수가 있고, 다른 분들은 먼저 진행했는 것 같다.
운무가 이리저리 휘감아도는 모습
중봉
중봉에서의 풍경
엎에 백운산과 석골사환종주길의 산들도 보인다.
셀레네가 두고간 선물...
산장 앞 벤치에서 포도 먹고 간다.
산장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나오는 조망터..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문수,남암 형제가 나란히 서있다.
고운산과 고헌산, 배내봉에서 내려오는 오두,문필봉 등 석남사환종주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울산 울주의 시가지도 잡아보고.. 호미화암추(대왕) 종주길의 토함산,동대산,무룡산 등의 능선도 아스라이 보인다.
입석봉,
그 유명한 입석대와 이어지는 능선길의 정상이라 입석봉이라 이름 지었는 것 같다.
격산(떡봉)
입석봉을 지나니 '떡봉'이라 불리는 격산(873m)이 나타난다.
이름처럼 떡처럼 넙적하고 밋밋하지만, 가지산과 능동산 사이의 거친 산줄기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정겨운 쉼터 같은 봉우리다.
명품송이 있는 곳에 오르고..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바람도 불고 천둥 소리가 요란한 것이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였다.
명품송의 또 다른 매력을 담아본다.
또 다른 명품송이 이어지고..
능동산에 도착
능동산에서 호수가 오면 BAC 인증을 하려고 기다리니 아무리 기다려도 안와 전화해보니
능동산을 패스하고 배내고개로 내려 가는 중이라고.. 이런... ㅋ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고..대충 셀카로 인증하고..나도 출발..
배내고개 도착까지 비가 얼마나 쏟아지는지 옴팍 젖어버렸는데
그래도 시원해서 좋기만하다 ㅎㅎ
배내고개서 2차 휴식을 하고 비가 그친 후 출발한다.
미소대장님 선물...ㅎ
비 그친 배내고개..
큰낭아초
비가 그치고 시원한 날씨에 배내봉 오름길은 가볍다.
이날은 어찌 아람약수터의 물이 빌빌거린다.
가볍게 손만 씻고 패스한다.
뒤로 보이는 천황산..
마타리
오두산 갈림길 지나고..
울산의 울주,언양 그리고 문수,남암..
주로 약재로 많이 쓰이는 '사상자'
비에 젖은 생쥐가 되었지만 아직은 덥기도 하기에 젖은 옷이 시원하기만 하다.
구름이 이리저리 휘날리고...
거북바위봉
밝얼산
마당바위
신비로운 날씨였다. 운무가 미쳐 날뛴다.
천질바위에서 안개가 피어나는 듯하다.
천질바위
천질바위를 당겨본다. 정상에 소나무들이 멋진 곳이다.
희안하게 천질바위에서 안개가 뿜어져 나오는듯한 모습이 신비로왔다.
명품송이 운무와 잘 어우러진다.
간월산 오르기 전 쉬어가기 좋은 소나무가 있는 곳이죠.
간월산,,
간월산 정말 빡세게 올랐다 ㅎㅎ
간만에 폼 한번 잡아봤네요 ㅎㅎ
곰탕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몽환적인 분위기
간월재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는데.. 4시 30분 칼퇴근이라 금방 일어선다.
설레임.. 방앗간만 지나면 대장님이 소십니다 ㅎ
잠시 안개가 걷히고...
그님이 오셨다. ㅋㅋ
비가 오던 말던 그님이 오시면 어쩔 수가 없다.
잠 깨어 신불산에 오르고..
워터마크가 사라졌다가 이제 떴다. 설정이 잘못된건가 왜 사라지곤 하는건지... 버거인가?
영축산
도라지모시대
취서산장터 위 암릉에 올라서 본 조망,,
취서산장은 터만 남았다.
호수의 시선
지겹게 내려온 지내마을..
골프장과 뒤로 문수산,남암산이 보이고..
이렇게 도 어둠이 온다.
지내마을 기점
OK목장 식당... 예전 화신사종주때 몇번 이용했었던 곳이다.
음식맛이 좋았던 것 같다.
지경고개 도착해서 저녁 식사하고 금요무박이라 시간이 넉넉해 11시까지 쉬었다가 출발한다.
지경고개..
지경고개서 정족산으로 찾아드는 초입은 잡목과 산객들이 찾지 않는 듯 옛길은 죽어 있었다.
꾸역 꾸역 잡목헤치고 찾아들긴 했는데 결국은 공장 마당으로 오르는 길과 만나게 된다.
그냥 편하게 공장 마당에서 오르는게 편할 듯 싶다.
통도CC지나 노상산 올랐다가 노상산갈림길 BAC인증 찾느라 시간을 좀 보낸다.
인증지가 노상산 한참 지나 있는걸 모르고 ㅋㅋ
노상산 지나 묘원가는길 무명 봉우리에 있는 노상산갈림길 목패
묘원 지나며 너무 졸려 일행들 보내고 한숨자고 간다.
묘원을 지난다. 어찌 이런 곳을 혼자 지나는데도 마음이 편안할까...잠이 오냐고 ㅋㅋ
많은 분들이 잠들어 있는 곳에서 같이 잠을..
탱크바위 지나...
준희선배님 응원도 받고..
정족산에 다와 간다.
정족산,,
야간에 사진 찍을 때 랜턴을 얼굴에다 비추면 눈이 부시고 사진도 깔끔하게 나오지 않는다.
랜턴은 적당히 아래로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용바위에서..
남암지맥(南巖枝脈) 분기점
남암지맥은 낙동정맥 정족산(748.1m) 남쪽 0.5 km 지점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남암산(544m), 문수산(600m),
영축산(352m), 신선산(80m)을 거쳐 돋질산(89m)을 내려서며 태화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5.1km의 산줄기로, 태화강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남암지맥을 따로 걷지는 않았지만 영알역태극을 걸으며 걸었었다.
천성산 비로봉 암릉을 올라보고..
천성산(비로봉)
은수고개
푸시업 ㅋㅋ 잠깨는 중..
원효봉은 이제 철조망 넘는것 없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
철조망 넘어 다니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 개방해 놓으니 패스한다. ㅎ
달맞이꽃
원효암 주차장에서 도가니탕 한그릇하고 마지막 휴식을 취하고 출발한다.
거북꼬리
용천지맥(湧天枝脈) 분기점
용천지맥 낙동정맥 천성산(920.7mm) 남쪽 1.7km 지점인 718봉에서 남동으로 분기하여
용천산(545m), 백운산(523m), 망월산(549m), 문래봉(511m), 함박산(458m), 아홉산(361m),
산성(368.9m), 장산(634m), 간비오산(147.7m)을 거처 부산 해운대 동백섬까지 이어진 39.7km의 산줄기로,
수영강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알다시피 부산11산길이라 익숙한 길이다.
별도로 용천지맥과 북용천지맥은 걸어보았다.
이날은 우회하여 지났고 사진은 호수사진을 빌려왔다.
마지막 걸음 꽃구경하며 여유롭게 걷는다.
길도좋고..
쉬고 있으니 금새 따라 온 멤버들.. 원득봉 올랐다가 오는길.. 같이 간다.
희야고문님 컨디션이 아주 좋네요..
군지산 앞둔 봉우리에서 가파른 내림길..시작..
사진에는 그 모습이 잘 안나온다. 실제는 엄청 가파르다.
군지산
군지고개
남락고개 도착하며 산행 마감한다.
역시 여름 날머리 간식엔 수박이 최고죠 ㅎㅎ
날씨도 좋았고 금요무박이라 여유가 있는 구간이었던 것 같다.
다들 수고 많았고 이제 마지막이네요.
졸업산행에서 만나요.. 끝. ㅋㅋ

첫댓글 역시 두건님 그림 하나 하나가 작품. 항상 건강하시고 멋진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천왕산님 잘 계시죠?
대간길에도 이번 정맥길에도 아주 가끔 한 번씩 보이는 흔적들
보면 너무 반갑더라구요.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락고개까지 갔으니 이제 졸업구간만 남았네요
연일 폭염가 싸우다가 이번구간이 좀 선선해서 그나마 괜찮았지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
축하 감사합니다.
길고 길었던 그 길도 이제 한번이면 끝나네요.
많이 허전할 것 같습니다.
기맥길도 마무리 잘하세요.
한강기맥은 한번 더 걷고 싶은...
폭염보다는 폭우와 곰탕이 쪼매더 맛나지 않으셨나요...
와..남락고개까지 축하드립니다...
'끝'보다는...잠깐만요.. 보아하니 계속 걸음 하실꺼라서요...ㅎ
어제 밤 정말 빡세게 머리 싸메고 마무리했네요 ㅎㅎ
마지막에 끝. 쓸려고 ㅋㅋ
ㅎㅎ 미인은 손이 많이가~~~
ㅋㅋㅋ
이쁜 며느리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한양에 가서 코베이는거 아닌지 ㅋㅋ
이번에 많이 힘들거라 생각하고 금요무박으로 잡고
진행하지만 그래도 시원한 바람과 소나기가 우리를 도와 주었습니다.
이번구간도 둘째날 밤이 졸음으로 조금은 힘들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하여
아무 이상없이 마무리함에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안전하게 금요무박 정말 잘한 듯합니다.
졸업 앞두고 깔끔하게 가는 게 좋죠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졸업 때 뵐게요^^
다들 대단하시다는 말밖에요...
시원함보다 아쉬움이 크다니?
허전해서 어쪈되유 ㅎ
졸업날 다들 얼싸안고 울지않을까 싶네요
(울만도 하지요)
남은 졸업구간도 해피엔딩...
2부 간월산 폼 멋있음 ㅎ
ㅋㅋ
곰탕이라 아무도 없어서 폼 좀 잡아봤네요.
날이 선선해졌지만 다음 주 또 덥다네요.
이번주에는 지리산에 콧바람이나 쇠러 가볼까 싶어요...짧게 ㅎㅎ
졸업 구간을 편하게 걷기 위해서
이번 구간을 무박으로 걸은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비해서 조금은 나아졌지만
아직도 낮에는 햇쌀이 따갑더군요.
시원함보다는 아쉬움이 교차하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마지막까지 힘든길 걷느라 수고많이 하셨고
졸업식장에서 만날것을 기약합니다.
졸업 구간은 좀 여유가 있어야할 것 같아서 좀 길게 잡았는데
더위도 걱정되고해서 금요무박으로 같은데 역시나 여유있고 좋았습니다.
졸업 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산행보다 힘든, 산행기 쓰기...수고하셨습니다.^^
글쵸~ 퇴근하고 밥먹고 하다보면 실제 후기 쓸 시간이 별로 없어요.
막 쓰면 금방할 수 있긴한데 이것 저것 사실 확인도 해야하고..
사진 작업도... 그래도 이렇게 응원해주니 힘이나네요.. 감사합니다.
이번 낙동길에서도 대구담님 낙동정맥 시그널 가끔 봅니다 ㅎㅎ
함께 하니 즐거웠습니다
늘 힘이되는 건전한, 이제 한번인가..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세월 빠르다.
졸업하면 서운할 듯..
이번 구간도 재밌게 잘 걸었다.
ㅋㅋ 1부 후기는 어제 봤구요! 2부는 아침에~ 후기 작성하는게 정말 힘듭니다. 선배님 처럼 명품후기는 더욱 정성이 들어가니 더 그러겠죠! 방장님 깽이선배님 타키님도 각자 개성있게 작성하니 힘들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럼 지금도 쌀바위에서 물이 나오나요? 그럼 급수처로 좋을 것 같습니다.ㅋㅋ 물론 와항재에서 금방이라 애매하긴 하겠습니다.ㅋㅋ
선짐재? 지도를 보니 천질바위 위치가 그 배내봉지나 간월산 전에 선짐재라는 곳 옆쪽으로 있는 것 같은데 맞는지요?ㅋㅋ 올라가지는 못하겠죠?ㅋㅋ 비박텐트치고 1박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영남쪽에 가뭄이라는데 해갈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사진으로 생쥐모습은 아닌듯한데~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이번달 말에 뵙겠습니다. 선배님~^^
쌀바위에 물은 거의 안나와요.. 한방울씩 똑똑 떨어져 겨우 비상용 정도로 이용할수 있을 것 같아요.
천질바위는 등로에서 찬참 아래로 내려가야하는데, 암릉 안부에 도착하면 암릉엔 충분히 올라설 수 있습니다.
멋진 곳이죠 ㅎㅎ
능동산부터 배내고개가지 꼬박 맞았네요..이후 배내고개서 충분히 말리고출발해 젖은 모습은 아니였죠.
정맥 졸업 때 뵐수 있으려나요? ㅎㅎ
오시면 반갑게 뵙겠습니다.
@두건(頭巾) 졸업산행이 다음주 아닌가요? 저도 대간 졸업산행이라! 클럽모임 때 뵙게 될 것 같습니다.^^
@래선생 아~ 23일 졸업입니다ㅎ
그때 대간길 가는군요~
지리산에서 마무리 잘하세요. 미리 축하합니다^^
@두건(頭巾) 선배님도 미리 측하드립니다.^^ 후기에 하려고 했는데~ㅋㅋ 아무튼 길고 긴 여정 고생 많으셨습니다.ㅎㅎ
시원한 바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니 저번구간때랑은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산행할만 했습니다..
지경고개에서 산길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그것빼고는 무탈하게 잘 마무리했네요..
천성산 비로봉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않고 잠에 취해버린 정맥팀을 뒤로하고 천성산 원효봉을 향해 걷는데 아침 바람이 을매나 상쾌하고 시원하던지... 이맛에 산행하는 거지~~하면서 춤추는 나무들 사이로 흔들면서 걸었습니다..🤣😂🤣
이제야 끝이보인다는것을 실감합니당..
수고많으셨습니다..^^
좋았던 기억 서운했던 기억 안좋았던 기억
수많은 기억들이 있지요..
안좋았던 기억은 잊고 좋았던 기억만 간직하기를 바라고요..
그날은 이슬비 날리는 바람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화엄벌 청억새가 너무 상큼...
비오는 연휴 어찌 보내실까?
행복한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