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Rostok 서쪽의 Wild Territory에서 용병들과 어떤 스토커가 아티팩트 2개를 거래하는 현장을 급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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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티에서 준 퀘스트. 사연은 알 수 없지만 거래현장을 급습해서 다 죽이고 거래중인 아티팩트 2개를 가져오라네요.
먹고 살려면 해야죠 뭐.
그런데 중장갑을 입은 뚠뚠이가 대놓고 돌격해왔습니다. AKS-74U 여러발을 맞췄으나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식하게 357매그넘 여러 발을 꽂아넣어 마무리 지었습니다.
나머지 용병들은 AKS-74U로 끝장냈습니다.
거래중이던 물건 2개와 전리품을 챙기고 돌아가던 길에 슈도독(Pseudodog, 한글로 뭐라 옮겨야 할지... 개랑 유사하지만 아무튼 개는 아닌 무언가)이 덤벼들길래 357매그넘으로 꿀밤을 맥였습니다.
용병들을 죽이고 걷어온 전리품들. M249 경기관총과 개조된 AK-105가 있었습니다.
M249는 나중에 엑소스켈레톤을 마련하고 나서 쓸거고, AK-105는 돈이 되는 대로 고쳐서 쓸 겁니다.
이 퀘스트를 의뢰한 듀티녀석 바로 앞에서 아티팩트를 돌려주지 않고 까봤습니다.
첫번째는 방사능을 뿜어내며 스태미나와 출혈저항을 악화시키지만 HP를 회복시켜주는 Firefly. 의약품 걱정을 덜어줄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쓸 겁니다.
두 번쨰도 역시 방사능을 내뿜고 배를 고프게 만들지만 소지가능무게를 16kg이나 늘려주는 Goldfish.
이 녀석은 한 번 업그레이드해보고 여전히 배고픔 패널티가 남는다면 그냥 Yantar의 과학자 벙커에다가 팔아먹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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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티팩트를 까보기 전에 세이브하고 돌려줘봤더니 꼴랑 8600루블이나 먹고 떨어지라더군요.
용병들 죽이느라 쓴 탄약만 해도 6000루블어치는 될테니 그냥 생까고 아티팩트를 인 마이 포켓하는게 훨씬 남는 장사죠. ㅎㅎ.
https://youtu.be/aUfvEOXpBUs?si=zj0nRSMbjzdmS8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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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흔 건 삥땅치는 게 인지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