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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기자 스크랩 청춘들의 생애 첫 징병검사.. 아는만큼 보인다!!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616 14.02.28 18: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청춘들의 생애 첫 징병검사.. 아는만큼 보인다!!

 

두둥~~~

1995년에 태어난 청춘들의 생애 첫 징병검사가 시작됐습니다.

몸과 마음이 튼튼한 대한민국 사나이라면 18세부터 병역의 의무가 발생됩니다.

19세가 되면 생애 첫 징병신체검사를 받고 20세가 되면 당당한 병역을 이행하게 되지요.

각 지방청별로 지난 2월부터 징병신체검사가 시작됐는데요, 스무 살 청춘들의 나라사랑의 마음이 모이는 곳

서울지방병무청 징병신체검사장으로 나가봤습니다.

 

생애 첫 징병검사.. 과연 어떻게 준비하고 받아야 하는지 많이 궁금하셨죠?

꼼꼼히 알려드릴께요~

 

 

 

<서울지방병무청 정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43길에 위치한 서울지방병무청의 정문입니다.

오후 1시쯤 도착한 서울지방병무청..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부터 15분을 함께 걸어 온 청춘들이 모두

서울지방병무청으로 들어가더군요.

 

징병검사 이런것 궁금하셨죠~~

 

# 징병검사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징병검사는 현재 본인이 살고 있는 곳의 지방병무청에서 받게되며 징병검사를 받기 전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공인인증서로 징병검사를 받는 날짜를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 직접

병무청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답니다.

 

# 징병검사시 꼭 가져가야 하는 것은?

징병검사를 위해 집을 나서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국가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본인의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입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을 가져가야 합니다.

징병검사는 오전 8시와 오후 1시로 나뉘어 진행되며 여유롭게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자, 그럼 서울지방병무청 징병신체검사장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징병신체검사장 안내판>

 

징병검사장은 두군데로 나뉩니다.

강남, 강동, 강서, 금천, 구로, 관악, 동작, 서초, 송파, 양천, 영등포에 거주하는 사람은 제 1징병검사장에서

광진, 동대문, 마포, 서대문, 성동, 성북, 용산, 은평, 종로, 중구, 중량, 과천, 광명, 군포, 안양, 하남에

거주하는 사람은 제 2징병검사장에서 신체검사를 받습니다.

 

 

<제1 징병검사장 입구>

 

'징병검사 그 아름다운 첫걸음 나라사랑의 시작' 이라는 글귀가 보입니다.

스무 살 청춘의 아름다운 첫걸음이 시작하는 징병검사장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입구에서 신분확인을 하고 접수를 하는 모습>

 

 

 

<심리검사는 컴퓨터로~>

 

 

<혈액검사를 위해 채혈하는 모습>

 

 

 

<시력검사와 신장, 체중검사 중인 모습>

 

 

징병검사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입구에서 본인 신분확인을 한 후 컴퓨터로 심리검사와 인지능력 검사, 질병상태 문진표도 작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탈의실에서 간편복장으로 갈아입고 본인확인을 위한 나라사랑카드를 발급 받게 됩니다. 이때,

사진을 찍습니다.

 

이제부터 징병신체검사 시작입니다. 나라사랑카드는 신체검사를 받는 곳마다 그리고 최종 판정을 받을

때에도 본인확인을 위해 정해진 단말기에 찍어야 합니다.

먼저 1층에서 혈압검사를 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제1 영상의학실에서 가슴  x-ray 를 찍고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합니다. 3층에서는 신장과 체중을 재고 시력검사를 하고, 심리검사와 질병문진표 그리고

간단한 검사를 통해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진료과에서 집중상담을 합니다. 안과를 비롯한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치과등의 전문의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검사를 마치고 수석의사의 면접을 통해 등급이 채점됩니다.

 

 

<현역입영대상 판정을 받은 김재민군>

 

# 등급판정은 어떻게 받게되나요?

모든 검사를 마치고 나면 징병관으로부터 판정을 받게 됩니다.

중학교 졸업의 학력을 가진 청춘들중 신체검사르 통하여 1급, 2급, 3급을 판정받으면 현역, 4급은

사회복무요원으로 5급은 전시에 동원되는 제 2국민역으로 6급은 병역면제, 7급은 재신체검사를 받게

됩니다. 신체적 정신적질병으로 병역의 의무를 다할 수 없는 사람은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질병을 진단받고 치료한 진단서를 병무청이 지정한 병원에서 병사용진단서로 작성 제출하여야

하며, 수술기록지와 의료영상자료를 첨부하여야 합니다.

 

일반현역병은 20세부터 입영하게 되어 있지만, 육군과 해군, 해병대와 공군 모집병은 18세부터 지원

가능합니다. 지원하고 군에서 원하는 신체검사와 일부 서류전형을 통해 합격하면 입영이 가능하답니다.

 

군 지원과 관련된 모든 문의는  전화 1588-9090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상담해드리고, 병무청

홈페이지 http://www.mma.go.kr 에서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답니다.

 

 

<왼쪽부터 현역판정을 받은 강도훈, 김재민군>

 

 

 

1급현역입영대상 판정을 받은 강도훈과 2급현역입영대상 판정을 받은 김재민군을 만나봤습니다.

 

강도훈군 : 1급 현역판정을 받았지만, 아직까지는 실감나지 않고 좀.. 떨리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남자라면 모두다 한 번은 받아야 하는 징병검사라고 생각해서인지 특별한

                생각보다는 당연한 일을 했다는 마음입니다. 올해 말 쯤.. 입대할 예정입니다.

                친구들도 다 복무해야하는 병역의 의무이기 때문에 저도 당당히 갔다오려구요. 병역의

                의무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재민군 : 징병신체검사를 받는다고 생각하면서 아침부터 좀 떨리고 긴장되긴 했는데요, 탈의실에서

               학교 친구를 만나는 순간 마음이 놓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신체검사를 받았어요. 스무살

               청춘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버지도 군대를 다녀오셨고 사촌형들도 모두 군 복무를 마쳤기 때문에 저도 마땅히

               군 복무를 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제 전공이 정보통계보험수리거든요. 제 꿈도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보험계리사이기 때문에 올해 1학년을 마치고 군대 다녀와서 집중해서 공부할

               생각입니다.

               사실 군복무 기간동안 고생도 좀 하겠지만, 젊었을때는 고생도 사서 한다고 하잖아요..

               이왕 지나가야 하는거라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싶구요.. 군복무 21개월 즐기고

               싶습니다.

               즐겁게 군 복무하다보면, 몸도 건강해지고 정신력도 더 강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고향이 여수인데요. 아침에 엄마가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신체검사 잘 받고 오라고

               우리 아들은 군에서도 잘 할거라고 생각한다고 엄마가 믿는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저도

               엄마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엄마! 엄마가 믿는만큼  군대가서도 군생활 잘하고 씩씩한 엄마의 아들로

             돌아오겠습니다. 걱정마세요. 엄마 사랑합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라는 말을 들으면서 저도 눈물이 나더군요..

여수사나이 재민군.. 안전하고 건강하게 군 복무 잘 마치고 돌아오기 바랍니다.

당당히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그대.. 멋집니다!!

 

 

<심리검사를 하는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모습>

 

중국에서 유학중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국해서 징병신체검사를 받는 아들과 함께 온 어머니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익숙지 않은 현장에서 징병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는 아들이 걱정돼 함께 길을 나섰다는 어머니는

"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군에 갔다와야지요. 저도 결혼할 때 첫번째 조건이 군대 다녀온 남자였어요.

그런데 아들이 막상 군 입대를 앞두고 있으니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해지네요~ 

저는 아들만 둘이라 둘 다 군대를 보내야 하는 엄마인데요.  요즘아이들 사실 나약한 면이 있거든요. 처음

겪어야하는 군 생활이 힘들수도 있겠지만, 21개월동안 생활하고 나면 정신적으로도 강해지고 몸도 튼튼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겨울이면 추워서, 여름이면 더워서 걱정되겠지만 그건 부모의 마음이고 아이들은 또 잘

적응하고 생활할거라고 생각해요. '군필'해야 유학 갈때도 마음이 편하고 나중에 직장에 취직할때도 당당할

것 같아요. 어느새 키워서 군인아저씨가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네요."

라며 아들에게 따뜻한 엄마미소를 보냅니다.

 

생애 첫 징병검사..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아셨죠?

11월30일까지 진행되는 징병검사, 올해는 1995년에 태어난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병무청에서 징병검사를 받아야 하며, 병무청 홈페이지 http://www.mma.go.kr 에서

공인인증서 본인확인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여 받을 수 있으며 본인 얼굴사진이

있는 신분증과 여권을 지참하여야 합니다.

지하철 6호선 보라매역 6번출구에서 20분정도 걸어가면 서울지방병무청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청춘의 소중한 시간을 나라와 국민을 위해 내어주는 당당한 그대!!! 

진정 아름답습니다..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취재 : 청춘예찬 황원숙어머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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