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 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안양적십자봉사회(회장 어금명자)는 9월24일(수,13:30~16:30) 동안평생학습원 3층 대강당에서 여성 시니어를 위한 주부노래교실(강사 하동주)을 열었다.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시니어들을 위한 노래교실은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해소,긍정적인 감정 유발하여 우울감을 낮춘다.노래가사를 외우거나 리듬에 맞추는 기억력,익숙한 노래를 부르며 과거의 추억을 되살려 치매예방 등,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 전반에 매우 효과적인 건강 증진 활동이다.
봉사원들은 노래교실 시작 1시간전부터 나와 수업준비에 한창이다.창 밖에는 비오는 소리가 요란하다."오늘 비가와서 수강생들 출석률이 저조하겠다""오늘 수강생들이 떡도 준비했는데 어쩌나"하며 출석 준비에 한창이다.
수강생들은 비를 비켜가며 학습원 앞마당을 우산에서 떨어지는 빗줄기와 바닥에서 튀어올라오는 빗방울에 하의와 신발을 흠뻑 적셔가며 강당으로 향한다.입구에서 떡을 받고 출석 체크를 하고 입장한다. "수요일이라 비가오나?""여름 빨리 보내고 가을 맞이 하려고 비가오는 거죠""그런가? 와도 너무 오네, 57번"하며 출석 체크를 한다
강사 하동주는 시작 노래로 익숙한 노래를 선곡하여 수강생들의 옛날의 추억을 소환한다."비내리는 호남선,유정천리,마포종점,밤안개"등을 부르고 조금빠르고 경쾌한"노란 샤쓰의 사나이,네박자,밤차" 등을 수강생들과 떼창을 하며 분위기를 업 시킨다."노오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쿵짝쿵짝 쿵짜자 쿵짝 네박자 속에","머얼리 기적이 우네 그렇지만 외롭지 않네"짝꿍들과 하이파이브를 해가며 열창을 한다.
강당에서 나즈막이 흘러 나오는 노래소리를 콧노래로 따라하며 빗소리와 함께 반주를 맞춰가며 둠칫 거려본다.
오늘 노래교실에는 안양시협의회 회장(이점숙),역대 회장(2대 송재숙,3대 김경숙,8대 조의선),안양여성협의회 회장(이은경)도 함께하며 빗소리를 들으며 우중 토크쇼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행복하고 따뜻한 안양시협의회"
적십자는 새롭게! 봉사원은 빛나게! 으뜸 안양봉사회 화이팅!
첫댓글 안양적십자봉사회(회장 어금명자) 봉사원님들
여성 시니어를 위한 주부노래교실 안내봉사 활동ㅌ 수고하셨습니다.
유경열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