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관전평)
27, 롯데건설 46 : 76 신세계그룹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신세계그룹에 이리도 슈터가 많은 지 진정 몰랐습니다.
이 경기에서 신세계그룹은 총 12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상대를 초토화했습니다.
왕병연이 4개, 정재명이 3개, 박찬일과 서동욱이 각각 2개 그리고 조오현이 1개 등 모두 12개의 3점 슛이 터지니 3개의 3점포를 가동시킨 롯데건설은 어찌 대항할 수 없이 큰 점수 차이로 물러섰습니다.
1쿼터는 롯데건설이 앞서갑니다.
롯데건설은 전성완(5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BS)과 남효근이 볼 배급의 힘을 기울이며 권순범, 이재엽(19득점 6리바운드 2스틸) 그리고 장현재(11득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2BS)의 득점을 돕습니다.
특히 롯데건설은 중거리 슛 보다는 골 밑 득점을 위한 전면과 측면 돌파 후 패스 아웃 등을 통하여 롯데건설의 3, 4, 5번에게 기회를 주면서 유연하게 경기를 풀어 나갑니다.
반면에 신세계그룹은 상대의 넓은 지역 방어를 패스를 통하여 공간을 만드는 전수을 포함하여 슈터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정재명(9득점 5어시스트 1어시스트 1스틸)의 슛이 터지고 +1선수 인 오정기의 골 밑 플레이가 득점에 성공하지만 상대의 집요한 포스트 공겨을 저지하는데에는 실패하면서 1쿼터는 롯데건설이 15 대 13으로 근소하게 앞서 갑니다.
그러나 신세계그룹은 2쿼터가 시작되자 마자 숨겨 두었던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갑니다.
2쿼터 첫 공격에서 교체하여 코트에 들어 간 왕병연(18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이 3점 슛을 터드리자 점수는 바로 역전됩니다.
이후 왕병연은 3점 슛 1개와 속공 득점을 연속하여 올리며 21 대 15 로 경기를 뒤엎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 사이에 롯데건설은 에러와 슛 미스로 연속적으로 신세계그룹에게 기회를 준 것이 화근입니다.
신바람 난 신세계그룹은 강현우, 송지수, 권오현(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이 속공 득점을 올리며 왕병연의 2쿼터 득점 15점에 축하를 보냅니다.
외곽 슛의 난조를 보인 롯데건설은 상대에게 연속적으로 3점 슛과 속공을 얻어 맞으며 매 번의 공격에서 자신들의 템포를 찾아 내지 못하니 득점하기가 어려울 정도여서 이재엽(19득점 6리바운드 2스틸)이 만든 6득점에 그칩니다.
전반전은 34 대 21로 신세계그룹의 우위.
후반들어 롯데건설이 상대와 맞불을 놓으며 파이팅합니다.
전성완(5점)의 득점과 리딩에 이재엽(4점)과 장현재(6점)가 미들 라인과 골 밑에서 기염을 토합니다.
그러나 점수 차이가 많이 나 있는 상황이어서 추격의 느낌을 받지 못합니다.
신세계그룹은 김수인(10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2BS)이 기동력을 앞 세워 경기를 지배하면서 몇 번 공격 기회를 가져 와 박찬일(6득점 3리바운드)의 2개의 3점 슛과 송지수의 속공 득점을 돕습니다.
3쿼터 종료점수는 51 대 36으로 신세계그룹이 우위.
4쿼터들어 다시 터진 신세계그룹의 외곽 포에 롯데건설은 완전히 무너집니다.
박찬일, 권오현, 서동욱, 왕병연이 각각 1개씩의 3점 슛을 터뜨리며 완벽한 승리를 위하여 전진하지만 롯데건설로는 막을 방도가 없는 것이 어려운 점.
롯데건설의 야투나 리바운드의 우위 등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윤여구(5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이재현의 득점을 이어가지만 상대의 득점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형편..
결국 경기 종료 점수는 76 대 46으로 무려 30점의 득점 차이가 납니다
신세계그룹으로서는 자신들에게 이렇게 많은 3점 슈터가 있었음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신세계그룹은 4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합니다.
열심히 뛰었던 롯데건설은 상대의 이러한 예상치 못한 슛 폭발에 당한 경기였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