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여호와 앞에서 바른길』
역대하 27:6. 431장
6 요담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바른길을 걸었으므로 점점 강하여졌더라
베이커 선장이 모는 배가 서태평양에서 암초에 걸려 위기를 맞았습니다. 상어 떼가 득실거리고 먹을 식량도 물도 사라졌습니다.
배 안에 신앙인은 자기 혼자고 다들 원망하고 불평하면서 좌절하고 포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선원이 포기하고 있을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베이커 선장은 혼자서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기도하는 선장의 모습을 보고 다른 선원들을 비웃고 조롱하기 시작합니다.
열흘째 되던 날 갈매기가 머리 위로 날아왔습니다. 베어커 선장은 선원들과 함께 갈매기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보름째 되는 날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빗물을 받아서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이십 일째가 되자 선원들이 원망하고 불평하던 것을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지나가던 배가 이들을 발견하고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이들이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기자가 모여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베이커 선장은 망망대해에서 포기하지 않고 극적으로 구출된 비결을 묻자 기도한 것밖에 다른 방법은 없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한 기자가 비웃으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하루 만에 구원하실 일이지 왜 이십 일이 걸리게 하셨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베이커 선장은
“모든 선원이 회개하고 예수에게 돌아오기를 기다리신 겁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베이커 선장과 선원들이 암초에 걸려 죽음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조금씩 조금씩 삶의 희망이 생기고 극적으로 구출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베이커 선장이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역대하 27장 6절을 보면
‘6 요담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바른길을 걸었으므로 점점 강하여졌더라.’라고 나와 있습니다. 요담은 25세에 왕위에 올라 16년 동안 남 유다를 다스렸습니다. 그는 41년이라는 짧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다른 왕들과 비교할 때 그에 대한 기록도 평가도 짧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호와 앞에서 바른길을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바른길을 걷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였으나 나중에는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멀리하며 주의 종을 핍박한 선대 왕들처럼 하지 않고 그는 마지막까지 하나님 앞에서 바른길을 걸었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점점 그를 강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른길을 걷는 것. 다른 길에 대한 유혹이 있어도 하나님이 내시는 길을 걷는 것, 그것이 신앙입니다. 그 길을 가다가 하나님이 강하게 하시는 은혜를 만나는 것, 그것이 참된 신앙인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남들보다 짧은 인생이거나 화려한 인생이 아니라 해도 여호와 앞에서 바른길을 걸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강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삶의 적용:여호와의 길을 걸으면 강하게 하실 줄 믿습니까?
마무리기도
마지막까지 여호와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