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의 눈 詩/연심(김경임) 내가 솔잎으로 산속에 있을 땐 나의 뿌리가 있는 힘을 다해 뻣으가므로 짙은 향기와 푸름을 영위할 수 있었다 솔의 눈이라 불릴 때 그 이름에 교만을 칠하고 두 손으로 꽉 막힌 뚜껑을 따 줄 때는 기쁜 황홀로 소리도 질렀다 감미로운 내장인 물이 되어 목젖을 타고 갈 땐 솔잎의 행복함에 부 더러울 수 있었다 순간! 나의 이름은 허공을 날아 개골창에 처박히고 그곳엔 나와 같은 친구들이 여럿 얼굴을 숨기고 있었다
첫댓글 연심 님,또 뵙네요...반갑습니다~
채송화님이군요 혹시나 했습니다 건안을 빕니다 언제나 반갑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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