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황스런 말이 있어 알려드릴려구요.
제가 이지방 저지방을 돌아댕김서 사투리도
많이 배웠거든요.
그중 하나가 딸래미 인데, 그냥 친근한 딸을 뜻하는
것이지.. 다른 뜻은 없었거든요.
근데. 일부 부모중에는 자신의 딸을 아랫사람이
딸래미라 부를 경우 기분 나빠한다는것입니다.
유의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알아보니 딸아이를 친근하게 부르는 말도 맞는데,
약간의 딸에대한 좋지않은 의미도. 포함되어있기도
하네요. 난 아니더라도 듣는사람이 기분 나쁘다면
않쓰는게 맞는것 같네요
첫댓글 경상도쪽은 아주 친근한 표현이니 쓰셔도 됩니다. 저도 안 좋은 의미가 있단건 첨 알았네요;;
이얘길 지인에게했더니, 이걸로 직장상사랑 싸우고 퇴사했다네요ㅜ.ㅜ 시비거리가 된거죠.
나쁜뜻은 없는것 같습니다.
국어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 자기 생각대로 말한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르면 찾아 보면 되는 것인데
딸가진 아비의 마음이랄까.. 뭐 그런것 같습니다. 자신의 딸을 쉽게 부르는게 싫은거라 일종의 과보호의식으로 나온 관념이라 생각되네요.
저도 궁금해서 검색 해보니 이런 뜻이 있네요
딸+나+이+미'로 분석할 수 있다. 딸나미라고도 하고, 딸따니라고도 한다. '나'도 사람, '미'도 사람을 가리킨다. '나'는 '나, 너, 누, 년' 등과 어원이 같다. '미'는 '할미, 며느리, 할머니, 어머니, 아주머니'의 '미, 며, 머(니)' 등과 어원이 같다.
딸내미는 어린 딸을 귀엽게 여기는 말이므로 자신의 딸은 물론 다른 사람의 딸도 가리키나, 예의상 다른 사람의 딸은 '따님'이라 하는 것이 올바른 말이라 여겨진다. 참고로 '자식'이란 말도 자신의 아들 딸은 자식이라 할 수 있으나 남의 아들 딸은 자식이라 하면 예의에 벗어난다.
결론은 친근한 사람에겐 친근한 표현, 거리가 있다면 하대 ^^
전 이게 하대하는 의미가 있는줄 모르고 친근한척 하느라 썼던 모양이네요.
경상도에서는 ...
정상적으로쓰면..
친근하게 쓰는말이기도 합니다만...
약간 은어적으로..
진짜딸이 아닌...
아가씨를 그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예) 아까 커피샾에 앞에 앉아있던 그 딸래미 안이뿌더나?
물론 존칭은 아닙니다...
살짝 하대하는(막대하는) 느낌이죠...
네. 이번기회에 알게되어 다행입니다. 조심해야겠어요.
윗사람의 딸은 따님이라 불러야죠
딸래미라카머 안돼죠^^
이번에 알았어요. 조심할게요^^
딸래미나라는 단어가 문제가 아니라 그단어를 쓰는 분위기가 문제인듯
단어가 이미 하대라 느낀다면 어떤상황인들 기분 좋을순 없는것 같아요.
헐..시비조라고하는것이 더이상한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