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개막전이라 폭죽도 빵빵하게 터트려주고 그 분위기 이어 전반1분만에 골 터지고
재밌게 진행되더라구요~
아래 분도 얘기했지만 k리그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중 동원이 되야 하는데
아직도 그런면에선 아쉬움이 많더군요..
전북 경기 관중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개막전인데도 많이 잡아봐야 7~8천명도 채
안된거 같더라구요..그중에 부대에서 동원한 군인들,전주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500명 이상은 된거 같구요.
대부분의 관중은 그냥 축구경기를 보러 온거지 전북현대를 딱히 응원하러 온거
같지는 않구요.2-0으로 앞서며 후반 진행되는 가운데 제주가 찬스 잡으면 탄성이
나오고 다실바가 추격골 넣었을땐 박수치고 환호하고...
상대팀도 잘해야 경기가 재밌겠지만 전북팀 입장에선 홈팀인만큼 일방적인
응원을 업고 경기를 해야 더욱더 힘이 날텐데 그런면이 좀 안타깝더군요.
개막전 이벤트 준비도 너무 소홀했고 여러면에서 아쉬움이 많은 개막전이었습니다.
팀만 늘리면 장땡이 아니라 각팀들이 관중동원에 좀더 머리를 짜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북현대 화이팅!김형범을 국대로!!
첫댓글 그렇죠 그게 아쉬워요 원정팀이 골넣어도 환호하는 홈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