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에에에······ 벌써 그렇게 된거야?”
허공을 수놓는 맑은 목소리······,
남자일까? 여자일까? 성별도 구분되지 않는··········.
“보는 바와 같이.”
황갈색의 머리를 한손으로 쓸어올린 존재가 짓궂게 웃었다.
먼저번,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해할 수 없는 눈초리로 그녀를 훝어본 다음 어이없게 웃는다.
“상당히 불만이 많은 것 같군.”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렇게 생각 안해, 전혀.”
“사절이라는 건가?”
희미하게 웃은 여성이 차례있게 정리정돈 되어있는 눈앞의 말들을 바라보았다.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보라색······ 그 외 수만 가지의 색상들.
“보석은 말야 점차 빛을 잃어가지, 시간이 흐를 수록말야.”
“그것도 마찬가지란 건가?”
“······글쎄.”
짓궂게 웃었던 여성이 눈앞에 놓인 말들 중 하나를 집어 들었다.
“가닛, ‘우애’라는 뜻이었던가?”
여인의 손에 들린 붉은 보석이 대리석위로 산산히 흩어졌다.
-Precious
맑은 날이다.
해가 쩅쨍 내리쬐는 맑은 날에 앞서 해보란 듯이 기지개를 시원스럽게 폈다.
그녀 리나가 말이다.
그날따라 더욱 빛나 보이는 머리가 햇빛을 받아 더욱 예쁘게 보이는 것은 두말할 것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모르는 듯 제갈 길을 따라 앞서 걷는다.
그대로 걸어가다 무심코 한번 뒤돌아본 뒤 그녀는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빙글 몸을 다시 돌려 걸음을 옴긴다.
때에 맞춰 희날리는 붉은 자수가 앞서 말했듯이 예쁘기 그지없다.
그녀는 즐겁게 무언가를 흥얼거리며 흥겨운 듯이 웃다가도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조용해진다.
그 반복을 몇 번이나 했을까? 세기를 포기한 그녀가 주저없이 발을 놀린다.
목적지는 하나, 눈앞에 보이는 대로 가는 것이 그녀이건만····, 이미 그것은 옛 생각이라고 변해버린 생각으로 그녀는 세일룬으로 향해 발걸음을 세차게 놀린다.
옛 동화에 나오는 행복한 공주처럼 마냥 들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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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연재를 시작한 작명 'Precious' 입니다.
뜻은...... 사전을 찾아보면 금방 알수있을 겁니다.
헌데, 첫타부터 벌써가 졸작을 알리고있군요;;;;
아아,난감해라~ <-반대로 시원스런 어조;;
인생이란 참으로 괴로운 것이랍니다~ <-
니인생은 니인생, 내인생은 내인생~ 인생은 괴로워~
P.S.
연재가 엄청 느릿느릿 할겁니다아~
첫댓글 앗!!! 기대할게~~이번엔 꼭 완결내기!!!!근데 내 건 2편 다 썼는데도 불구하고 게시판에 자료를 전송하지 못했다는 둥 뭐라는 둥 해서 지금 올라가지 못하고 있어...ㅜㅜ
그...그럼 못보는건가;;;;;;;
가닛가닛!! 내 탄생석!!!//ㅁ// 건필!!
건필 고마워/ㅂ/ 참고로 나는 다이아몬드라지? <-
커, 커억..잘쓰시잖센!!! 잘쓰잖센!! 린제언니 잘쓰잖센!! 난 귀찮아 못올리고 있심'ㅂ'.. 나도 다이아라네-_-
와아아아아아, .... 뭔가 무척이나 반짝 거리는 ...프레셔스가 테어날 것 같은!(번쩍!번쩍!) 기대하겠습니다아~!
꺍!! 린제언니 팬픽이다아~+ㅁ+ 기대할께!!/ㅁ/(내 탄생석은 자수정이라지~)
린제님~~~~~~~~~ 정말 멋집니다!!!!!!! 소설 기대할께요~~
잘봤어, 린제양! 'ㅂ' 앞으로 건필해~
늦은 인사지만 모두 고마워요;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