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생수사랑♥♥
안뇽 여시들..!
문득 여행을 갔던 때가 너무 그리워서.. 앨범 구경을 하다가 쪄보는 글이야
나 콧멍방 글은 첨이라서 조금 두렵다.. 암.튼.!
칭다오 여행은 3년 만난 남자친구와 2번째 해외여행이었어
우연히 쿠팡사이트를 뒤지다 칭다오 자유여행 59000원에 눈이 멀어서 여행을 다짐했어
첫번째 여행도 119000원에 배타고 일본 돗토리현에 잘 다녀왔어서 이번에도 믿고 갔는데 완전!!! 좋았었어 >_<
둘다 호텔+비행기표 상품 이었구 물론 유류할증료가^^...
중국은 일본과는 달리 비자발급비용이 들어서 총 15만원 정도 냈던거 같아!
그리고 경비까지 총 둘이서 100만원 쓰구 왔다 허허허허허허..
제주항공을 이용했고 호텔은 4성급이었는데 난 진짜 막 중국이라서 쥐나오고 이럴줄 알았는데
위치빼곤 완전 만족했다고 한다 허허!!!!
다만 한국어, 영어를 거의 다 못하기 때문에 회화 어플같은거나 종이에 필수 중국어단어정도는 적어가는게
도움이 될꺼야 나도 그렇게 잘 찾아 다님
아침의 인천공항 밥은 하나같이 브런치 뿐이더라구.... 저게 12000원이었어.. 공항 가기전에 밥먹구 가..
기내식도 안주기 때문에 밥은 꼭 챙겨 먹구가세여
저가항공이라지만 1시간 40분 비행이라지만 파리바게트 작은 빵 하나, 감귤주스가 기내식 끝이었어^^....
칭다오 숙소 도착!
베란다로 보면 이렇게 칭다오 역이 보임
칭다오는 과거에 독일 식민지 였기 때문에 독일풍+중국풍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
비도 추적추적오고 습도가 99% 였던거 같음..
그래도 우리의 해외여행을 이렇게 썩힐 순 없어서 공부한대로
칭다오역 주변을 돌기로 했음.
그 중 제일 유명한 천주교당!
엄... 가는길이 내가 여기가 중국이야 독일이야? 싶을 정도로 매우 이국적인것을 볼수 있음.
중국이라고 무조건 .... 안좋고 더러울꺼라 생각했던 나를 깐다..........
남친이랑 정말 놀래고 옴 선입견이란 무서운거야
드디어 보이는 천주교당
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쁘지? 근데 저게 다야ㅋ
근데 안에서 미사를 보거나 하진 않는거 같아..
뭐랄까 문이 엄청 굳게 잠겨있더라
마침 천주교당 앞에서 결혼식이 있었어
결혼식 찍고 싶었는데 어우 .... 사람들이 째려보더라 ;;;;;;;;;;;;;;;;;;;; 그래서... 조용히 끝나고 찍고옴
근데 여기서 또 놀란게 ... 칭다오 사람들이 다 잘 사는거 같아;
차가 다 벤츠 아우디 bmw 였어.... 무서웠어.. 이런적은 첨이라서....
천주교당을 보고 짝퉁시장을 갔다가 타이동으로 갔음.
칭다오의 명동이라고 그럼
근데.............. 진짜 사람들이 너무 많고
길거리에 개똥 겁나 많음 너무너무 많음
중국 맥도날드는 감자가 감자로 만들어진게 아닌 거 같더라...
콜라도... 콜라가 아닌거 같아
맛이 이상해 비추야 여행가도 먹지마
그러고 해가지자 무서워서
어두우면 바로 숙소 가라는 무서운 말을 듣고온 상태라서 장보고 바로 숙소옴
우리나라에선 유기농 상품이 나름 고급 이잖아
여기선 한국 상품이 고급이라고 함
그래서 한국상품코너가 따로 있었어
바나나우유, 신라면 등!!
글고 중국어를 모르니까 우윤줄 알고 신나게 잡아 왔는데
맨날 요구르트야
요구르트에 미친사람들 같았음ㅋ
우유를 안먹는거야 우유를 내가 모르는거야
여긴 5.4광장 앞 ㅎㅐ변
안개가 뿌옇지?
칭다오는 늘 이렇게 습하고 황사가 쩐다구 함
요샌 스모그 때문에 곤욕이래
5.4광장
쓰레기통 신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나왔다 미식가거리ㅋ.......
여기 누가 추천한거야 도대체
미식가들만 오는덴가 봄ㅋㅋ
코스요리 왜때문에 10만원이죠?
미식가 거리에서 아무리 찾아도 싸고 핫한 집은 없길래
블로그로 배운 대청화교자로 찾아감
5.4광장에서 여기까지 걸어가는데 1시간 30분 걸렸음^-^
우리가 먹은건 새우교자, 돼지고기 교자였어
한국 사람이 겁나 많아서 인지 사장님이 한국말 조금 할줄 아셔서 쉽게 시킬수 있었음
새우교자에는 새우가 통으로 들어있는데.. 사진이 없다 아쉽...
암튼 만두파티 했는데도 모지람 더 먹고싶었음
가격도 쌈.. 저렇게 7천원 줬던거 같아
대청화교자 옆으로는 이제 갑자기 강남 테헤란로 같은 분위기가 나기 시작함
솔직히 칭다오 자체가 전부다 건물이 엄청시리 높고 고급스러워서 여기 진짜 내가 생각한 중국과 다르다 생각했는데
여기부턴 칭다오에서도 부유층들이 사는 곳이랬어
마리나 시티 (이름 수정했어..북흐>_<)
백화점, 아울렛, 회사, 스타벅스, 카페베네 등 다 모여있음
차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명품샵을 동네 마실가듯 다니고
손에 다 아이폰5 쥐고 다녔음..
중국가서 아이폰5 들고 다니다 도둑맞았단 글 보고서 나 진짜 폰 안꺼냈거든?
다 들고 다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에선 휘핑을 먹지마세요.
이상한 마시가 나
여긴 잔교
버스가 너무 귀엽지?
타고싶지?
타봐ㅋ.... 냄새의 천국을 경험함^-^
너무너무 이뻤어..
특히 오른쪽에 독일분위기의 건물들.. 저기에는 다 사람들이 산데..
흐항 너무 부러웠어..
그러곤 숙소 돌아오는길에 중국사람들이 겁나 먹던 저 빵? 호떡을 사왔는데
여시들ㅋ.... 이거 먹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먹다가 조용히 버림... 하나에 1000원 했었어
취두부...하이...?
내동생의 간곡한 부탁에 취두부를 까르푸에서 3000원에 겟또^^!
집에와서 열어봤는데 전세계인의 똥을 다 모아 둔줄 알았음^^^^^^^^^
해가지는 칭다오역
해도 지고 너무 심심하고 시간이 아까워서 얼른 잔교로 다시 튀어나감..ㅎㅎ
아까 그 독일풍 건물들에 불이 켜지고 아름다움이 +2324 됨
칭다오 시민들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계시더군
운동을 열심히 한뒤 이소룡옵하 모양이 있던 식당? 패스트푸드?에 갔어..
첨으로 먹는 중국식 밥이라서 엄청 나게 기대했는데
내남친은 겁나 잘먹더라 맛있다고
근데 ... 난 모르겠었어.
밥먹고 칭다오에 가면 1박스씩 꼭 쟁여오라던 것들을 사러 슈퍼감
맥주 24캔 포장된 거 2상자 사고 팬더 빵 샀또
칭다오 맥주는 정말...아오 겁나 맛있어 진짜 미친듯 어오
24캔 포장된 1박스가 만원도 안했었음
우리나라에서도 칭다오 파는데 맛잇는데 비싸서 먹기가 시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격 중국인의 요구르트 사랑
우윤줄 알고 사면 맨날 요구르트.
이렇게 우리의 칭다오 여행기는 끝이 났다고 한다..
사실 짝퉁시장과 우리도 어딘지 모르는 kfc 이런 곳에 더 갔는데
사진을 안찍어서 많이 빠졌어
중국이라고 다 더럽고 그런건 아닌거 같더라
칭다오는 생각보다 깨끗하고 (길에 개똥이나 버스안만 빼고^^)
건물들도 삐까뻔쩍하고 시민들도 되게 잘사는거 같아
이쁜여자도 많더라.
칭다오 자체가 비지니스 도시고 외국인이 많아서 혼혈이나 이쁜여자가 많은거래
중국의 기적이라는 f(x) 빅토리아가 칭다오 출신이라잖어 ㅎㅎ..
다들 옷도 잘입고 명품가방도 다 매고 다니고 그랬어^^
아 그리고 칭다오 사람들은 정말 친절해
한국말도 영어도 못하면서 중국어로 엄청 친절함^^
그리고 화도 잘내
말귀 못알아 먹으면 화도 내셔
근데 무슨말인지 몰라서 워쉬 항궈러~ 하면 아 항궈러 항궈라 하면서 걍 가심
워쉬 항궈러가 참 좋은 중국어 인거 같아
그리고 중국여행갈때.. 머리결 졸라 주의
내가 유럽,터키 여행도 갔었는데.. 거기서 머리 감았을때 그 석회물이라서 되게 뻑뻑했었거든
중국도 똑같은거 같애.. 머리가 떡이 진짜 잘지고 뻑뻑하더라
샴푸, 컨디셔너는 진짜 꼭 필요함
아 그리고 야진!!!!! 모든 중국호텔은 보증금을 받는거 같았어
신용카드로 30달러를 일단 결제한뒤 체크아웃때 결제취소 해주는 형식이야
현금보단 신용카드가 편리하겠쥥?
끝.. 어떻게 끝내지.. 안녕....... 다음편은 네팔을 해볼까..쿄쿄..
남친이랑 나도 칭다오 가보려구~~정보 고마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25 11:3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17 20:30
언냐 취두부 맛은어땟어...? 동생이 좋아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