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사령관까지...해군 중장 절반이 갈린다
잇단 비리·성추행에 인사태풍 진급 부적격자 거르기 위해 청와대 민정라인서 직접 검증
전·현직 고위 장성들이 방위사업 비리에 연루돼 줄줄이 구속된 해군에 인사태풍이 분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일 육·해·공군 인사위원회로부터 인사안을 보고받았다.
이 중 해군은 해병대 사령관을 포함해 중장(별셋) 6명 중 절반의 교체 폭이다.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중장으로 3명을 진급시키기로 했다”며 “최근 각종 사건·사고로 이미지가 바닥으로 떨어진 해군의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고 말했다.
해군은 통영함 비리 연루 의혹을 받던 황기철 전 참모총장이 지난 2월 물러난 뒤 정호섭 중장이 대장으로 승진하면서 참모차장이 공석이 됐다.
참모차장과 함께 해군사관학교장을 새로 임명하고 취임한 지 1년6개월 된 이영주 해병대 사령관도 교체키로 해 이 사령관은 이미 지난달 하순 퇴임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여기에 골프장에서 도우미(캐디)를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A중장의 거취도 남아 있다.
육군도 1군단장 등 3명 안팎의 중장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공군은 2명의 중장이 새로 탄생할 예정이다.
군 장성에 대한 인사안이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려면 과거보다 엄격해진 검증 관문을 통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국방부에서 올린 인사안을 검증 없이 거의 그대로 받아들였다”며 “그러나 지난해 민정 라인에서 검증을 해보니 진급 부적격자가 포함돼 있어 이번에 철저히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일주일 이상 검증 한 뒤 국방부와 조율 절차를 거쳐 다음주 중후반께 대통령 재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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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일보,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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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해병대 사령관이 저리 힘이 없으니 에~효~~
해병대가 타군에 의해 좌지우지 되어 버린 현실~~ ㅠㅠ
해병대 독립이 절실 합니다...
해군 방산비리에 전투형 군대로 잘 이끄시는 해병대 이영주 사령관님을 왜 교체를 하는지
안타갑습니다? 왜! 해군 지휘부의 잘못을 해병대에게 까지...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용퇴
라지만 사령관님 해병대 발전에 큰 획을 남겨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새우싸움에 고래등이 터지는 격이네...
이영주사령관님께서는 실무형 사령관님으로 현장방문등 적극적으로 임무에 임하셨는데... 아쉬운 마음입니다.
해병대사령관이 교체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현역들에게 물어보면 답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1사단장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말입니다
뭔가 숨은 뜻이 있겠지요...참새가 봉황의 뜻을 어이 알리오 만, 띰띰하네요...사나운 이웃을 멀리 하라고 했는데 멍청이 뇌물에 눈먼 해군들 틈에 끼어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네요..ㅜㅜ
도둑질은 해군 장성들이하고 .....
해군별들 눈치 보느라 눈감고 있다가 연루되었겠지요
해병대 장군이면 패기가 있어야지 물별들 눈치나 보게되어 있으니
해병대 완전독립 절대 필요 합니다
나라꼴 잘 돌아가네.... 해도해도 너무하네 진짜 이민가야지 못살것네.....
좌우간 해사출신들 뭔가 있어,,,항상,,,해간출신으로 사령관 임명해라,,,해병대에 목숨건 해병대사관학교 재창립해야 한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