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季節]의 여왕[女王], 5월[五月] 햇살 쏟아지는 추녀끝으로 아카시아 꽃 향기[香氣]가 묻어납니다. 유난히 청명[淸明]한 하늘가로 송글송글, 구름꽃 피어나고 마당 가득 내려앉은 한 줌 햇볕 어머님의 손길을 부릅니다. 겨우내 추위를 이겨낸 이불소청들 실실이 뜯겨져 나와 가마솥 뜨거운 물을 뒤집어 쓰고 뽀오얗게 삶아져 널린 출렁이는 빨랫줄에 햇살 한 자락 빗살무늬로 쏟아져 내립니다. 개나리, 진달래꽃 도화[桃花]. 매화[梅花]. 떠나간 자리에 아카시아 향기[香氣] 촉촉이 저며오고 휘 - 잉 ~ 저만치 달려나온 하늬바람 총총[悤悤]걸음 스치는 발길마다 5월[五月]의 향기[香氣]가 코끝에 머뭅니다. -詩人 : 靑松 권규학[權圭學] : 詩- ♡ DANCING : Presentation. - RUSSIAN. 편집 - 비주(匪周)
-詩人 : 靑松 권규학[權圭學] : 詩- ♡ DANCING : Presentation. - RUSSIAN. 편집 - 비주(匪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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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 나누는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비주
첫댓글 휘~ 잉 ~ 저 만치서 달려 나온 하늬바람 총총[悤悤]걸음스치는 발길마다 5월[五月]의 향기[香氣]가 코끝에 머뭅니다.
첫댓글
휘~ 잉 ~ 저 만치서 달려 나온 하늬바람 총총[悤悤]걸음
스치는 발길마다 5월[五月]의 향기[香氣]가 코끝에 머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