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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2000년대 초반보다는 30% 이상 감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자료를 보면 2003년 서울의 연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38㎍/㎥으로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높았다. 2000년대 중반까지도 30㎍/㎥ 안팎을 기록했다. 미세먼지(PM10) 농도 역시 2002년 76㎍/㎥에서 지난해 48㎍/㎥으로 낮아졌다. 미세먼지가 최근 몇 년 새 증가하고는 있지만, 과거에 비하면 많이 감소
유해 중금속 농도, 1990년대보다 1/3~1/15로 감소
주요 중금속인 납의 농도 변화(서울 기준, 자료 : 환경과학원)
1991년 0.3408㎍/㎥이었던 서울의 납 농도는 2015년 0.0239㎍/㎥으로 10분의 1 이하로 줄었다. 카드뮴 농도는 1991년 0.0057㎍/㎥에서 2015년 0.0009㎍/㎥으로, 크롬 농도는 1991년 0.0207㎍/㎥에서 2015년 0.0031㎍/㎥으로, 철 농도도 1991년 2.1963㎍/㎥에서 2015년 0.7507㎍/㎥으로 모두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와 올해 자료(2017년)는 아직 최종 확정 자료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실시간 공개된 자료로는 2015년과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보다 파란 하늘을 보기 어려워졌다"도 사실과 달라
주요 대도시의 지난 20년간 가시거리 변화(자료 : 환경부 대기환경연보)
지난 20년 간 주요 대도시의 가시거리 변화를 보면 뚜렷한 경향을 찾기 어렵다. 부산과 대전, 광주의 경우 과거보다 가시거리가 다소 짧아졌지만, 그외 도시들은 큰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서울의 경우 과거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기상청에서 관측한 '연무' 일수도 과거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013년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과 관련 보도량 급증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13년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이후 묻혀 있던 미세먼지 관련 연구들이 '발암물질'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됐다.
그보다 보도량에 더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은 국내의 미세먼지 예보제 시행이다. 2013년 8월 수도권에 미세먼지 시범 예보를 시작해, 2014년 2월에는 전국에 정식 예보가 시행됐다. 분기별로 보더라도 보도량의 차이가 급증하는 시기와 일치한다. 그동안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미세먼지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공개된 시점
미세먼지에 대한 지각이 위험 인식으로 이어져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개인의 심리에도 영향을 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황승식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과거에는 건강에 어떤 변화가 느껴져도 원인이 미세먼지 때문인지 아닐지 몰랐지만, 언론을 통해 미세먼지를 접하면서 '내가 느끼는 변화가 미세먼지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기 쉬워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봄철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증가하는 시기여서 과거에는 알레르기 때문으로 생각했던 건강의 변화도 지금은 미세먼지 때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증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의 비교 대상은 20년 전 서울이 아니다."
2013년 이후 보도량의 증가와 맞물려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크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과거보다 평균 농도는 크게 줄었지만, 고농도 사례는 많이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도 체감과 통계 사이의 차이를 가져왔을 가능성이 있다.
여전히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무는 공기질 순위도 문제다. 김용표 이화여대 환경공학전공 교수는 "우리의 비교 대상이 20년 전의 서울, 10년 전의 서울이 아니라 현재의 선진국 대도시라고 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선진국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임을 지적했다
-- 90년대 큰 차도에 나가면 매연냄새 때문에 속 매스껍고 답답할 정도로 심각했는데
2000년대 이 후 내연기관의 발전과 환경규제 등으로
선진국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숨은 쉴 정도로 개선된거,,,,,
호홉기에 문제있는 사람들은 유의해야되는거는 맞지만
과도한 공포감까지 갈 필요는 없는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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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다면 근거를 가져오세요 거참 개소리라니 똥매너시네...
@킹갓두제너럴호우 그래도 기분 나쁜데요, 좋은 의도로 정보 좀 공유하려고 게시물 올렸는데 남이 근거없이 개소리라고 치부하면 당연히 상대방 기분 상하는게 상식아닌가요? 사실과 다르면 반박을 하세요
이상한데...분명 어릴적엔
90년 중반에는 이렇게 시야가 안보일정도로 심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껀 없죵 ㅇㅅㅇ
그 전엔 안 그랬는데 최근 1년은 미세먼지 심한 날이면 목이 너무 아파요ㅠㅠ 이런거 보면 예전보다 심해진 건 맞는거같은데....
옛날엔 애초에 측정을 안 했는데 어디서 나온 자료인지?
예전에도 환경부에서 측정을 했어요, 다만 그 때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기 전이라 관심이 없었던거지
아무리 봐도 과거랑 하늘 색깔이 아예 다름. 적어도 날씨가 흐리다 라고 느낄만큼 먼지가 많았던 적은 경험해 보질 못했는데.. 심지어 봄철 황사때도.. 정확히 중국 공장 이전후부터 갑작스럽게 더러워짐
파란 하늘 보기도 어렵고 미세먼지 나쁜 날이 이리 많은데...
자료는 객관적인거같은데 체감은 왜 안좋아지는거 같지..시골살면서 윽 비료냄새는 해도 윽 공기탁해는 안하고 살았는데 요샌 공기안좋은게 느껴져용
이상하네.. 나만 그런거?.. 과거에는 파란하늘 잘 봤는데...요즘엔 좀 보기 힘든데..
코풀면 까만 코가 나오던 시절도 있었음
이거 맞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파란하늘 멍때리고 보는거 좋아했는데 여름 가을만 파란건 똑같았음. 그때 왜 허구한날 흐린가 했는데 미세먼지였던거임. 요즘 사람들이 미세먼지에 민감한건 인식하고서야 반응하게 된거임
이걸 동의하기 힘들정도로 체감이 심한데;;;;
저 국내에서 측정한걸 믿기힘든게
예전에는 세계에서 공기오염도 제일 나쁜곳에 대한민국이 없었는데 요센 심심찮게 1~3위안에 있고
예전 미세먼지 논란같은거 있을때 우리나라에서 측정하는 미세먼지가 굉장히 매우나쁨이다가 보통과 나쁨이 주로 떠서 뭔가했더니 관측하던 기구의 방식이 바뀌고
미세먼지의 나쁨의 기준이 올라가고 했던기억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낮아질수가 없는게 중국이 경제개발을 박차를 가하며 돈이드는 환경규제는 허울뿐이여서 베이징사는 중국친구도 느낄정도로 심각하게바뀐건데;;;
그리고 제가 해외 거주하다온지 2년사이에 더 나빠진게 확 눈에 띄는데;;;;
게다가 중국대규모 공장이전등
저 기사 하나로 저말 믿기에 말이 안되는게 너무 많네요
흠 실제로 목이랑 눈이 겁나 따갑고 아픈데 예전에는 이런적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