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 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경매회사인 코츠월스옥션컴퍼니는 다음 달 6일 영국 첼트넘에서 처칠 전 총리의 틀니 세트 1개를 경매에 부칠 예정.
처칠 전 총리가 윗니로 사용한 틀니 세트는 금으로 제작돼 최대 8000파운드(약 150만엔)에 낙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처칠 전 총리는 20대 때 치아를 여러 개 잃은 뒤 틀니 세트 2개를 항상 들고 다니며 대중 앞에서 연설했다고 합니다.
경매에 부쳐지는 틀니는 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당시 처칠 전 총리의 치과의사가 디자인하고 치과기공사 데릭 카드리프 씨가 만들었습니다.카드리프 씨는 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 처칠 전 총리의 틀니를 3개 제작했습니다.그 중 한 세트는 처칠 전 총리와 함께 묻혔고, 다른 한 세트는 런던의 헌터리안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틀니 세트는 2010년 영국에서 경매에 부쳐져 2만3700달러에 낙찰된 적이 있습니다.당시 최초 예상 시작가보다 3배 이상 비싼 가격에 구입한 사람은 바로 이 틀니를 제작한 데릭 카드리프 가문의 아들.
이 밖에 다음 달 경매에 제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다양한 컬렉션이 등장한다고 CNN은 소개했습니다.
처칠 전 총리가 1945년 5월 8일 연설에서 사용한 마이크는 8000파운드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또 영국 조종사 107명의 서명이 담긴 책은 2만파운드에 팔릴 것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임플란트 는 아직~~^^
유명한 사람은 틀니를 가보로 후손에게 물려주어도 돈이 되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