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인간의 목소리로만 신서사이저 등 모든 소리를 만들어 내서 연주하는 새로운 경지의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라는 음악가를 소개해 드린 것 기억나시나요?
그들은 감히 우리와 같은 범인으로선 상상도 못하는 기교와 음악성으로 과연 인간의 한계란 어디까지인가? 라는
해묵은 화두를 음악을 좋아하는 우리들에게까지 던지고 있죠?
그런데 오늘은 그와 정반대의, 즉 완전히 인간의 목소리는 배제하고 순전히 AI기법으로만 인간의 목소리를 만들고
역시 그에 걸맞는 AI 편곡으로 연주를 한 곡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이것도 유행을 타는 경향인지 이러한 류의 곡들이 엄청 많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곡은
김추자님의 옛날 명곡 <님은 먼곳에>를 허스키 목소리의 남자 가수 버전으로 편곡한 락스타일의 곡입니다.
저도 음악을 많이 듣고 있는 사람이라 자부하고 있는데 비록 AI 음색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짜임새 있는 편곡에
인간의 음색인지 구분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질감을 구현해 내고 있는 요즘 AI 기술의 발전에 넋을 잃을 정도네요 ㅎㅎ
그럼 새로운 화두 ... 과연 AI, 특히 음악 분야에서 AI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라는 새로운 질문을 던져야 하나요?
다음 링크로 그곡을 들으면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RzbwAif5tE&list=RDPRzbwAif5tE&start_radio=1
참조로 제가 아직 젊던 시절 우리나라에 소개된 이른바 '테크노 팝'의 원조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라는
독일 출신의 악단을 엄청 좋아 했었는데 그들은 당시로선 생소한 전자적인 시그널이나 잡음 등을 음악에 채용한
것으로 유명했었죠. 이들의 대표적인 곡은 <Radio Activity> 외에도 여러 곡들이 있지만 특히 눈길이 갔던 곡은
<옴 스위트 옴(Ohm Seet Ohm>이란 곡이었습니다. 이곡은 들어 보면 바로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이
연상이 될 정도롤 서정적인 분위기를 진하게 풍기는데 지극히 전자적인 악기로 그렇게 극단적 정서를 표현할 수
있음에 감탄을 금지 못했고 - 참조로 1975년 발매된 곡임 - 그 곡에 흠뻑 빠졌던 기억이 새롭네요 ...
그곡도 한 번 들어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LwEG3cdeRw&list=RDQLwEG3cdeRw&start_radio=1
아무튼 전자적 음색과 인간 정서의 교감을 넘어 전자적 음색을 인간의 목소리로 구현하는 비트박스의 신기술을
경험하더니 이제는 인간의 목소리를 아예 AI 로 만들어 버리는 '전자적 신문물의 세상'에 접어들고 있다니 ..
이러한 세상 속에서도 누구보다 아날로그적이고 누구보다 서정적이며 누구보다 따뜻한 강수님의 음악을
가장 좋아하며 사랑하는 우리들은 어디 외계에서 온 사람들일까요? 아님 지극히 정상적인 보통의 사람들일까요?
모두가 힘냅시다 우리에겐 강수님이 있습니다 끝까지 화이팅!!! ㅎㅎ
첫댓글 AI 노래는 악기 연주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비탈님의 촌철살인은 당할 수가 없단 말이야 ㅋㅋ 그런 의미에서 혼자 막걸리 자작하실 때 안주하시라고 AI 신곡 하나 선물로 드립니다. 비탈님 같은 애주가에게 딱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여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Yr5ifz-bCjc
PLAY
@정중동 정중동님도 멋진 노래 하나 만들어서 올려 주세요~
@비탈 저같이 입만 가지고 사는 사람한테 바랄걸 바라야지 ... 비탈님 취했수? 전 그 흔한 AI 앱도 거의 쓰지 않는 원시인이라우 ㅋㅋ
@정중동 아, 저랑 비슷하신 ㅋㅋㅋㅋ
음악장르에 박학다식한 정중동님~
우리는 감히 그 경지에 이르지 못하고....
세상은 AI에 지배 당하고 있다지만 감히 강수님의 서정성, 창의성에는 이르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끝까지 홧팅요!...
100퍼 맞는 말씀. 언제나 강수사랑.
아사모님 저도 그냥 아마추어일 뿐입니다 ...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 장르 불문하고 듣고 그러다 보니 장님 코끼리 만지듯 생각나는대로 주절거릴 뿐이죠 ... 어쨌든 이런 AI가 인간을 넘보는 세상에 강수님 같은 존재는 더욱 귀하게 여겨지는 요즘입니다 ㅎㅎ
@covita 맞습니다 언제나 강수사랑!! 우리는 정도를 지키는 강수팬들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합시다 ㅎㅎ
@covita 강수님 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