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악산 930M 후기
2014년 9월9일 화요일 맑음 약간흐림
추석연휴,
처가댁 가기도 그렇고해서,
제사음식 챙겨 배낭 둘러맨다.
감악산?
가까운 거리(30KM) 감악산930M
낯선 지방도로 드라이브, 기분이 업되었다.
근처에 당도 했으나
어느쪽으로 산인지?
마을입구에 주차해 놓고 마을안으로 갔다.
"어르신, 감악산 어디입니까?"
"반대쪽 개울 건너 감악산이요."
친절히 알려 주신다.
만남의 광장(한우담소) 입구,(09시 25분)
초입산행 능선으로 오를까, 계곡으로 오를까.
내스타일은 전망을 바라보기 위해 능선 타는데,
날씨도 덥고해서 계곡방향으로,
신선하고 물 '졸졸' 좋고해서 계곡코스 편했다.
홀로 아리랑의 의미는 힘들면 쉬어가고 힘들면 쉬었다.
오랜 만에 등반하니 힘들었다.
계곡 끝난지점 능선 올라서니
원주:제천 경계선이었다
능선밑에 백련사 사찰이 보였다.
12시20분 감악산960M 등정,
등반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혼자 벙글벙글^^*
정상에서 바라본 월출봉이 확 들어온다.
비경이었다.
'저기 가볼까!'
헉, 암벽이었다.
낡은 로프 매어져 있길래 붙었다.
10M 높이 암벽, "낑낑"
월출봉 올라섰다.
넓적한 바위 30명 앉을 수 있는 공간,
"히~~~~~야, 조오따"
여유있게 과일행동식 먹구, 하늘 바라보고 누웠다.
"엄마야! 아직도 건강하데이, 엄마는 잘 있나?"
이 나이에 어머니 생각에.........글쓰기 부끄럽다.
월출봉 암벽하산, 조심조심!
능선코스 하산,
'어메 험할 줄이야!'
정상 3봉, 2봉, 1봉, 입구까지 3KM,
등산로 입구까지 험했다.
계곡코스방향 등반 선정 잘 한 것 같다.
오후 3시40분쯤 하산완료했다.
계곡 물에 발 맛사지,
건강 행복 이어 가길 감악산 신령님께 비나이다.
-박종숙 홀로 아리랑-
감악산 캠핑숲 들어가며 주차장
자가용 3000원, 대형버스 10000원 주차료.
부대시설 잘 되어 있음.
계곡코스 완만하게 오를 수 있어 체력유지하기 좋음.
능선코스 택하게 되면 출발부터 심장에 무리........
1봉 오르기 전에 로프설치 발판설치,
등산인들에게 배려심이 돋보입니다.
안전산행!
유독 오르고 싶은 충동! 월출봉!
단체 산행 경우는 암벽경험자외는 등반금물,
경험자는 보조자일 과쥬마링 필수,
계곡에서 휴식,
등정!
횡단코스,
능선코스 험로 코스, 1봉 바위코스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감악산 봉우리 3개 보입니다.
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