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생수사랑♥♥ 팟2로 돌아왔오.. 댓글 마니 달려서 너무 좋았다능 쿄쿄쿄쿄 아직 동유럽도 남았는데 헤에>_< 암튼 내가 팟1에 너무 정보없이 사진만 무작정 올린거 같았어 댓글위주로 대답해줄께 계속해서 궁금한거 있음 댓글달아줭 다 성심 성의껏 대답해드리지요
1. 경비 나는 지방에 살기 때문에 부산-김포 국내선 비행 2번, 김포-인천 리무진, 인천-이스탄불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해서 터키에 갔어 그때 아마 15명 이상이어야 출발하는 상품이었고 1인당 330만원에 서울까지 가는 비용은 우리가 부담해야 했었는데 아빠가 자꾸 선택을 망설이니까 (좀 비싼편이라서.. 저 비용이면 유럽도 간다고 생각했데 아빤..) KAL투어에서 부산-김포 국내선 비용까지 제공해주는 걸로 하고 출발하게 됬어 캐리어도 부산에서 국내선타면 인천-이스탄불비행기 까지 수하물 다 처리해주는 조건으로! 이건 여행사랑 통화로 이야기 하는게 참 좋은거 같애 악용하는 건 나뿌지만... 지방여시들한텐 인천공항까지 가는 것도 참 큰 돈이 잖아 그치? 아무튼 나는 초,중딩 방학이 시작하는 7월 18일에 출발했기 때문에 아마 최고 성수기 비용받아서 330만원 이었던거 같아. 불포함은 유류할증료, TAX랑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선택), 지중해 유람선(선택) 이렇게 였어 4~5성급 호텔에서 묵었고 난 여지껏 내가 가본 나라중에서 터키 호텔이 제일 깨끗하고 서비스도 좋고 뭐든 좋았던거 같아 음식도 맛있고! 터키는 나라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일주여행같은 경우에는 이동시간이 엄청 길어 하루에 8시간 버스 타고 고속도로 이동한 적도 있걸랑 ㅠㅠ 그래서인지 터키는 고속버스가 참 발달이 잘 되 있다고 그러더라. 터미널에 가면 한국 사람들도 많고 고속버스 서비스 자체가 국내선비행기 탄것 처럼 음료수도 주고 그런데 (가이드를 통해서 들었어) 그래서 꼭 가이드를 붙이는 것만이 방법은 아닌거 같아! 2. 치안 치안은 어느나라나 마찬가지로, 9시쯤 되면 왠만해선 호텔 가는게 좋고, 해지면 골목길, 술집등은 안가는게 좋아 그거 빼곤 치안은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어 다만 남자들이 엄~~~~~청나게 말을 걸어 한국인이라는게 딱 보이는지 (다른 나라가면 나는 주로 곤니찌와~ 이 말을 듣는데 터키에선 다 안녕 아가씨 라고 하더라..ㅎㅎ) 아가씨, 아름다워요 라는 말을 하루에 과장 조금해서 100번 정도 듣는다고 보면 됨 자기 집에 초대할테니 묵고 가라느니 하는 말도 해 근데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NO THANK YOU (단호) 라고 말하면 대부분이 걍 웃으면서 지 갈길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 터키 국민들이 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형제라고 생각해서 지나가다 아저씨가 막 자기 가게에서 파는 홍차를 주기도 하고 꽃을 꺾어서 선물이라고 주기도 하고, 견과류 먹어보라며 주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그런다? 이런 건 거절할거 없이 여시가 하고 싶은데로 하고 와^^ㅋㅋㅋㅋ 3. 시내에서 교통 이스탄불 시내에는 트램이라는게 존재했어 지하철 노선 처럼 생겼고 시내 곳곳을 데려다 주는 지상위 전철이야 다른 도시에는 없었는데 이스탄불에는 있었고 술탄아흐멧 지구 (구시가지), 탁심광장(신시가지) 고루고루 갔던거 같아
4. 열기구 투어 우리나라 돈으로 30만원 가량 했어 근데 나랑 엄마랑 동생은 진짜 우리가 언제 열기구 한번 타보겠냐며 탄거였고 아직도 그때 안 탔음 후회 할뻔 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 진짜 여유가 된다면 꼭 타보는걸 추천해 너무너무 좋았어 5. 여행시기 나는 7월 중순에 갔었는데 미.친.듯.이 더웠어 41도라면 믿을래 여시들아?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오징어, 흙돼지 되는 기분이었어 근데 다행인게 터키는 습도라는게 존재하지 않아서 그늘만 가면 시원해 그래서 뭐 적당히 휴식 취해주면 무리되는 더위긴 해도 참을 수 있을꺼야... 크크... 하루 일정 마치고 숙소가면 등에 소금결정들이 맺혀있었다구 한다... 근데 또 겨울엔 겁나게 춥데 진짜 후덜덜하게 춥데 안탈랴는 지중해기 때문에 좀 덜 춥겠지만 이스탄불이나 앙카라는 진짜 후덜덜이래 옷 두껍게 입고 가는것이 좋을꺼 같아^^!
터키의 전통 춤 수피 댄스 하얀 옷이 수의이고 계속 해서 도셔 무한 반복.. 이게 하늘의 신이랑 연결된다고 믿는 거래 안탈랴에서 묵은 호텔 수영장.. 수영은 공짜로 해두 되>0< 안탈랴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하니 해가 지더라구 그렇게 호텔에서 이 아까운 시간을 날려버릴 순 없잖아 그래서 가이드한테 허락을 받고 안탈랴 시내로 산책을 갔어~ 안탈랴는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고 휴양지고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되게 많고 늦은 시간까지 장사를 하기도 하고 이날 축구경기가 있던 날이어서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북적북적해서 전혀 위험하지 않았던거 같아! 안탈랴에 있는 하드리아누스 문! 이 문 입구에는 그 시대의 마차바퀴 자국 까지 그대로 보존되고 있었어 안탈랴의 한 견과류 가게 주인 아저씨가 선물해주신 꽃 안사도 되니까 들어와보라며 갔더니 이렇게 이쁜 꽃 꺾어 주셨어 ㅋㅋㅋㅋ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 이 아저씨 진짜 완전 이나영 뺨치는 소두라서 (내 대가리가 큰 사실은 망각할꺼야) 어우 내 얼굴이 큰 바위 같아서 안올린다 ㅎㅎ.. 쿠크 겁나게 깨짐.. 다음날 아침 새벽 7시부터 안탈랴 시내투어를 시작했오 우리가족은 이미 한번 쫙 봤던 곳이라고 우린 갔다왓눙데 -ㅠ- 이랬는데 못가본데도 있더라고 내가 평소에 지중해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곳이 바로 지중해돠!!!!!!!! 하필 내가 갔던 때가 이슬람 라마단 기간 시작이라서 천막같은데서 라마단 식당이 준비중이었어 시간만 있었다면 내가 자유여행이었다면 먹고왔을껀데 좀 아쉬웠음.. 여행객한테도 무료로 제공해준다니까 터키가는 여시 중 라마단 기간에 끼여있다면 당황하지말구 같이 먹음 되 우리 그런거 잘할 수 있자나?^.~! 유럽의 한 도시에 온 기분 물씬.. 터키에는 개나 고양이가 진짜 많았어 터키 사람들은 우리집 개, 우리집 고양이라고 규정하지않고 우리 마을 개, 우리 마을 고양이라고 생각해서 이름표를 달고 다같이 키운다고 해 그래서 개들이나 고양이가 하나같이 평화롭고 사람들도 잘 따르고 그랬어 지중해 유람선 투어! 유람선을 타고 지중해를 한번 쫙 훑고 오는데 내가 탔던 배에 일하는 오빠가 ㅋ 장난이 아니셨음 ㅋ 진짜 잘생김 하하하 진짜 눈물날정도로 잘생겼었어 터키에는 남자가 3종류 인거 같은데 유럽느낌+아랍느낌이 섞인 존잘남 밑도 끝도 없이 아랍 느낌 충만하고 털 많은 느끼남 몽골 느낌 물씬 나는 동양스러운 얼굴남 이렇게 3가지로 구분 됬어 동쪽지역으로 가면 3번째 유형이 젤 많고 이스탄불이나 서쪽은 보통 느끼남이 젤 많고 앙카라나 안탈랴 같은 곳은 존잘남의 천국 ^^^^ 이 배에 존잘남은 나랑 눈만 마주치면 웃음 시종일관 미소를 짓고 아이컨택 해주셨어 지중해 본거보다 이 존잘남이랑 눈빛교환한게 더 좋았음 중요한게 윗 통 도 까 고 있 었 어 므흣 구리빛 잔근육 촤콜릿 몸에 존잘남은 사랑이었어... 흣.. 반짝반짝 지중해 터키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아타튀르크 그래서 어딜가나 아타튀르크 동상을 볼수 있었고 공항 마저 아타튀르크 공항이라고 한다 ^^ 유럽에 온거 같지? 어제 밤 갔던 하드리아누스 문에 다시 찾으니 <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로그램에서 자주 뵜던 아저씨가 진짜로 계셨어!!!!!!!!! 한국말 완전 잘하심 bbbbb 안탈랴를 떠나서 파묵깔레로 가는 길에 있던 소다 호수 소다로 구성되어 있어서 피부가 엄청 좋아진데 ! 이고슨 고대 페르가몬 제국의 도시 히에라 폴리스! 과거에 10만명이 산 대도시였다구 해 파묵깔레 바로 옆 언덕에 위치하고 있었어 아폴론 신전, 원형 극장 등이 있었음 성모마리아의 유골이 안치된 성모마리아 교회도 있다고 하는데 가보진 못했어 순례자들이 자주 온다고 그러더라~ 어딜가나 이렇게 푸욱 쉬는 강아지들ㅋㅋㅋㅋ 내가 너무너무 좋아했던 파묵깔레!!!!!!!! 파묵깔레는 목화의 성이라는 뜻이래 온천수가 탄산칼슘 성분이 오랜 기간동안 침전되서 생기게 된 곳이랬어 만 사천년 부터 형성 되었고 매년 1mm씩 더 두꺼워진데ㅎㅎ 파묵깔레의 밤 하늘이 너무 이뻐서 찌금 다음날 아침 에페소로 갔는데 가자마자 쌤송의 표지판ㅋㅋㅋㅋㅋㅋㅋ 쌤송은 어딜가나 꼭 있는거 같더라 유럽가도 박물관에 걸린 티비 이런거 다 쌤송이었어.. 작은 원형극장 행운의 여신 니케 왼쪽가슴 만지면 행운이 온데서 문드러져있었어..... 글래머 셨떤거 같은데.. 에페소의 포인트! 셀시우스 도서관 로마시대 때 되게 번영하던 도시였는데 그때 2세기 때의 총독이었던 셀시우스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도서관이래 지금은 입구 즉 전면만 남은 상태고 뒷부분은 세월에 다 무너졌다고 그러네 좋은건 두번보세용 에페소의 원형극장 사실 유럽은 어딜가나 원형극장이 꼭 있잖아 터키도 그랬어.. 어딜가나 꼭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신기한게 정말 음향시설 하나도 없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면 관객석 끝까지 들리더라 스피커 튼거처럼! 한 외국인 여성분이 노래를 하셨는데 다같이 듣고 박수쳤는데 정말 쩌렁쩌렁 했었어! 마지막으로 셀축에서 먹은 양고기 케밥 누가 양고기는 비리다고 했죠? 하아 참나 너무 맛있어서 촵촵 두그릇 먹음요 가이드 아저씨가 당황해 하셨어요 하하 팟2는 여기까지! 궁금한거 있음 계속 댓글 달아줭>_< |
첫댓글 ㅎㅎㅎ 2탄두 정독햇옹♥♥♥ 자세한 정보 너무너무 고마워!!!! ㅎㅎㅎ :) 너무 멋잇다 나두 빨리 가보고싶엉ㅜ~
내년 4월에 터키가는데 도움많이됐셩 !!!!! 파묵칼레에서 거기서 수영복많이입고있눈다던데.. 4월에가면 안추울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탈랴는 따듯해서 괜찮아!! 글구 파묵깔레 물 자체가 온천수라서 따듯하도랑
우와 터키좋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영어했오!!! 대부분이 영어 잘해 젊은 사람들은 크크크 그리고 말이 안통하면 직접 데려다주기까지 하는편이야 짱친절^^!
치안이 안좋은 곳은 주로 동쪽이야 반이라는 지역이래 거긴 여행금지구역이기도 하다더라구 이라크랑 접경이어서 싸움도 자주나고 주로 테러는 이쪽에서 많이 나ㅠㅠ
이스탄불에서 앙카라 까진 치안이 절대 나쁘지 않아 다만 좀 작은 도시로 갈수록 사람들이 부끄러움이 많더랏
존잘남?!??!?!! ㅋㅋㅋㅋ 터키너무가고싶어졌어~ 언니글 찰지고 재밌어 ㅋㅋㅋ 파트원도 보러가여~~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음 내생각엔 유럽쪽은 확실히 여름이 나은거 같애 해가 길다고 그러자너~ 터키두 9시쯤 되면 해가 졌던거 같았당ㅎㅎ 근데 겨울도 눈이 많이 온데 그래서 더 운치가 있고 이쁠꺼 같기두 해
춥기는 엄청 춥데... 옷 많이 껴입구 가!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언니나두 이번에 혼자자유여행할려고하는데 혼자가면 어때? 거기서 사람들 많이만날 수 잇엉?
와 터키가고푸다 ㅠㅠㅠㅠㅠㅠ 여시글 영업력 쩔어...
터키 너무 가고싶다ㅜㅠ근데 테러 이런것때문에 조금 무섭기도하고...
너무좋다 ㅠㅠ 터키 꼭 가야지~
아진짜 가고싶어진다ㅋㅋㅋ근데 동물무서워해서 공포증수준인데 고양이랑 개가 막엄청마늠?ㅠㅠ막 길거리에서 따라오고 그래??그럼 터키는 평생 못갈텐데...ㅠㅠㅠㅋㅋ
음 사진에서 보다시피 퍼질러 자는애 50% 따라오는 애들 50% 비율같아.. 그렇게 막 공격적이고 그러진 않어
글구 동물들이 좀 많은거 같긴 하지만 막 하나건너서 또 있고 이정돈 아냐 보통 가게집앞에서 시원하게 자고 그럼~
터키 완전가고싶어......... 내년여름에 갈까ㅠㅠㅠㅠㅠㅠㅠㅠ 쩐다ㅠㅠㅠㅠ 8월말이면 여전히 성수기이려나ㅠㅠㅠㅠㅠㅠ 해외나가는건 어딜가든 인생에 남는 좋은경험같아 부럽다! 잘봤어!
[터키여행] 가고싶다♥ 볼거리도 먹거리도 풍부한 터키ㅜㅜ
우와 진짜 비싸게 주고 갔다, 라고 생각했는데 스크롤 내리다보면 또 빵빵하게 간거같고. 앞편에서도 그랬고 다음 파트파트도 보면 저 돈 안아까울것같아!!! 우왕ㅠㅠㅠ
나올해1월에친구랑자유여행으로가는데처음가는거라좀걱정된다ㅠㅠㅠㅠ그래도터기좋아보여..ㅎㅎㅎ기념품은뭐사오는게좋아?
엄 특별히 없어... 올리브가 유명한거...? 그게 다인가같애 ㅠㅠ
난 염소털러만든 때밀이 카펫 등등 다 사왓는데 다 쓸모없어ㅠㅠㅠㅠ
와 사진진짜이뻐....대박ㅠㅠ
흑 ㅠㅠㅠㅠ또가고싶다페티예도존나조앗는데ㅠㅠㅠㅠ흑그리고 저 파묵칼레개 나도 막 만지고놀음♥)♥♥추억돋는당 여시사진너무잘찍엇당
와 나 터키는 별로 관심 안가지고 있었는데 여시글 보니까 완전 가고싶어졌어!!!
헐 진짜 가고싶다...
언냐너무잘봤어!! 터키가고싶다 ㅠㅠ그런데 열기구 안무서웠어?ㅠㅜ나 고소공포증있어서 ㅜㅜ 글구 호텔수영장같은거 이용할시간은 있었어?? 난항상 패키지로가면 일정이 빡빡해서 뭐할시간이없더라고 갠적으로 ㅠㅠ
캬 나도 패키지여서 그랬눈지 코스 비슷해!!
갔다온지 6개월이 넘었는데도ㅜ아직도 터키 노래부르는 나년 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다시 꼭 터키 갈꺼야ㅠㅠㅜ사랑해요 터키
[터키여행] 으앙 언니 나 진짜 터키가보고싶어서...하...진자...ㅠㅠㅠ 고마워 도움이 많이될것같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엄청엄청 추워!!!
@뀨뀨?ㅇㅅㅇ 완전친절하다ㅠ 진짜 진짜 고마워♡ 복받을껴! ㅋㅋ
@알라븅알라뷰우우우우웅 엄청엄청 고마워!!♡
[터키] 우와 여시 글 정독하고 가야겠다ㅠㅠ고마우잉!!
여시 사진 잘 찍는다!!!!!!터키 여행 고려중이얌ㅎㅎㅎㅎㅎㅎ
나중에 꼭 참고할게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