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 싶으시면 굵은 글씨만 보세요ㅋㅋ
영국의 일간지 타임스가 최근 인터넷판에 '학교에서 배우는 10대 오해'를 소개했다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상대성의 원조 아바이 아인슈타인 할배는 학창 시절 성적이 좋았다는데, 특히 사이언스(과학)와 메스(수학)에 자질이 뛰어났단다. 그동안 어린 시절 지진아였느니 석두(石頭)였느니 하며 갖은 오해를 낳았던 이유는 과거 독일에서 받았던 성적표를 근거로 미국인들이 잘못 이해를 했었기 때문이라고.
바야흐로 근대 사회 사람의 머리에 등급을 매겨 석차를 둔 그 시초가 아닌가 함이다. 겉만 봐서 사람의 진가를 모르니 고육책으로 그 사람의 머리 회전수로 급기야 인간의 능력을 진단하고 품평하게 된 시발점이 될 것이다.
또한 대륙의 정복자 불란서의 나폴레옹 군제는 단신(157㎝)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약 170㎝의 보통 사이즈를 가지고 있었다고.
머릿통 재고 다음은 신체 사이즈를 재고 나중엔 이목구비 용모로 변천하기 시작하였으니 저 모든 신체타령들이 작금의 외모지상주의를 탄생하게 된 총체적인 시금석의 발로가 아닐지 싶다.
무릇 사람의 키가 제 아무리 크다 한들, 동구밖 저 과수원길에 줄 따라 늘어선 3M 짜리 4M짜리 5M짜리 10M짜리 미류나무 전나무 소나무 은행나무를 능가하는 자를 일찌기 보지 못하였느니 모두가 앉은뱅이 뽕나무 그늘에 앉아 도토리 키재기하는 어리석은 짓들이 아니던가.
그나저나 약간 놀라운 사실 하나는 일반 상식적으로 백열등전구의 발명자가 토마스 에디슨으로 전부 되뇌이고 있지만 그의 생전의 발명품 리스트엔 백열등의 목록은 아예 없다신다. 백열등을 처음 고안한 사람은 영국인 과학자 조셉 스완(Swan)이 발명해 이미 특허까지 낸 것을 그가 후속으로 개량했을 뿐이라고.
이따금씩 정설이 와설이 되고 풍설이 진실이 되고 가설이 전설이 되는 등 본디 사람의 말이란 것이 바람따라 삼천리임에, 모름지기 자연속에 믿을 것은 오직 세찬 강물위에 홀연히 떠 다니는 저 정직한 늙은 잎사귀 뿐이더라.
뿐만 아니라 벼랑 아래 바닷속으로 줄줄이 몸을 던지는 일명 '집단 자살'로 유명한 나그네쥐(lemming)들에 관한 진실폭로가 눈에 띄는데, 영국 BBC 다큐멘터리는 쥐들의 집단 행동을 이른 바, 개체 수는 많고 먹을 게 부족한 상황에서 행해지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집단 이주를 일부 성질급한 사람들이 집단 자살로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나그네쥐들은 수영을 할 줄 안다니 요즘같은 예측불허의 세상을 가늠컨데, 모르긴 몰라도 앞으로 쥐새끼들도 수영복을 입고 인간들처럼 각선미를 뽐낼 그날이 곧 도래하지도 않을까 싶다.
한편, 진화론자들은 흔히 '인간은 유인원에서 진화했다'고 이구동성 한 입으로 주장하지만, 그와는 달리 '종(種)의 기원'을 집필한 저 고명하신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 꼰상께서는 I'm a never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으니 괜히 생사람 잡지 말라는 것. 그는 Only "사람과 유인원, 그리고 침팬지는 아주 오래 전 언젠가 한 시대 공통의 조상을 가졌었다"고 말했을 뿐이라는데, 흠냐, 정작 당신의 일생은 그렇게 초로히 바람처럼 사라져갔거늘, 역시 하늘 아래 인간은 물어 물어 찾아 온 108억 번뇟 길 머나 먼 타향살이 역마인생(驛馬人生)들이 아니간 하노메, 우째 생각하오 공들께선?
10 가지의 오해를 언급 하였음에 아즉 더 남았다. 간혹 영화나 만화에 등장하는 고대 북유럽 바이킹족은 흔히 뿔이 달린 투구를 쓰고 있다. 그러나 조르빅 바이킹 센터 측의 설명은 다르다. 이들은 누가 죽으면 그가 쓰던 투구와 뿔로 만든 술잔을 함께 묻었고, 훗날 이를 출토한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이 투구에 뿔이 있었다고 추정한 것이 오늘날의 정설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하긴 당대를 살지 않고 단순히 추정하는 것만으로는 이 세상의 모든 히스토리를 어찌 다 믿을 손가. 속말로 그런 말도 있지 않던가. "역사는 승자의 기록" 이라고. 하면 뭇 패자들의 진실은 어디에 다 묻혀 있단 말인가. 당연 그건 저 불멸의 스카이 박물관에 다 빠짐없이 적재되어 있으리라 보건만, 고금(古今)을 통합, 사람은 항상 이 의(義)에 살고 의(義)에 죽어야 천년 만년 후탈이 없을 것이라는 점 보편적인 삶의 부록으로 넘기고 지나감이다.
그 외, 밥만 먹으면 집 밖으로 맴돌기만하던 저 신대륙 탐험가 이탈리아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그간 풍문에 오매불망 지구가 네모 평평하다고 굳게 믿었다고 전해오지만, 그 점만은 웬지 좀 의심스럽다는 것. 그는 망망대해를 항해하던 자신의 배(船)가 지구 끝 가장자리에 이르러 아래로 굴러 떨어질 거라고 어리석게 걱정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고하니 적어도 인터내셔날 탐험가로서 그 정도의 눈썰미는 있었기에 저 신대륙이란 왕고래를 낚아챘던 것이 아닐런지 모를 일이다.
끝으로 학교에서 교사들은 미각을 설명할 때 칠판에 혀를 대빡 크게 그려놓고 짠맛, 단맛, 신맛 등을 느끼는 각각의 부위를 구분해 표시해서 가르쳐 왔지만 실상은 혀에 난 돌기들은 민감도에 차이가 있을 뿐, 맛을 느끼는 부위가 꼭 생두부 자르듯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밖에도 '쥐는 치즈를 좋아한다' '물은 남·북반구에서 각각 다르게 흘러내린다'는 믿음이나 가설도 10대 오해로 꼽혔는데, 결국 세상 일이란 때로는 '아' 다르고 '어' 다른 이율배반적인 논리를 종종 띄고 있지 않던가.
고로, 한 마디 두 마디로 말뚝박으면 인간은 한 편생 반은 속고 반은 모르고 사는 진정 저 지리산 피아골의 어느 썩은 밤탱이같은 존재들인지도 모를 일이다.
지나 온 세상의 옛 과거가 그러하듯 작금의 21세기 현재도 그리고 이 소좌가 지계(地界)를 떠난 그 후의 머나 먼 저 미래 아득한 시간위에도 이 사람의 굴렁쇠같은 역사의 빈 수레바퀴는 쓸쓸히 굴러가고 있을 것이다.
만물의 법도가 차면 당연 기우는 법(法), 언젠가 이 황홀한 문명의 찬란함도 반드시 대자연의 품에 안겨 혹독한 반성의 날을 맞으리니, 세인들이여 한 시절을 살다 바람처럼 사라질지라도 날아가는 저 새의 예쁜 꾸밈없는 순리를 받들어 저마다 세상에서의 마지막 유종의 미(美)를 거둠이 어떻겠는가.
모름지기 역사는 승자의 위록(僞錄)인지는 모르나 하늘의 정신을 모태로 생성된 이 사람의 근본적인 인생은 무구히 불사불멸한 진실의 수레바퀴가 될 것임을 결코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출처 : blog.naver.com/dalma5747/20092680481
첫댓글 ㅋㅋㅋ재밌다
뭐야... 영웅과 위인은 공부따윈 안한다고 깝쳤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배웠는데TTTT 어떤 사람이 벨보다 먼저 연구를 시작해서 특허를 내려고 갔는데 30분 전에 벨이 먼저 특허를 내서 벨이 연구를 훔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더라하고 배웠음..
쥐는 치즈를 좋아한다, 만 눈에 콱 틀어박혀서는 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222222222222222 악 왠지 어떤 장르의 만화책을 말하는건지 알겠네영 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긴 몰라도 앞으로 쥐새끼들도 수영복을 입고 인간들처럼 각선미를 뽐낼 그날이 곧 도래하지도 않을까 싶다. zzzzzzz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통령도 됐는걸 뭐...
아 기사글이 아니네 착각했음 ㅈㅅㅈㅅ
그래.. 난 항상 그게 불만이었어... 아인슈타인이 뭐 낙제생이다 뭐다 하면서 희망을 심어주려고 하지... 근데 어쨌든 아인슈타인은 존니스트 천재... 그건 부적응한게 아니라 학교가 그를 받아줄 레베루가 안된거지.. 그리고 아인슈타인이 낙제를 했든 어쨌든 자기 분야에서만큼은 누구도 따라 올 자가 없었다는거... 헹... 그러니까 어쨌든 아인슈타인은 천재라는거...ㄱ- 안그래도 기사 났던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맞다는 근거가 어쩌고...
그거 생각난닼ㅋㅋㅋㅋㅋㅋㅋ고3때 풀었던 수2문제집 중간에 쉬어가는글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호킹은 학창시절엔 그리 뛰어난 학생은 아니었다. 가까스로 옥스퍼드대학교에 입학했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장난치냐 옥스퍼드대학 입학을 했는데 뛰어난 학생이 아니라고?ㅋㅋㅋㅋㅋㅋ하고 친구들하고 존트 웃었던 기억이ㅋㅋㅋㅋㅋㅋ
가까스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여버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폴레옹 키가 작지 않다고?? 그럼 퉤니원 프리티보이 가사 어쩔거임;;
근데 물흘러내리는거 남미여행 많이한 스페인어쌤이 직접 봤다했는데;;; 적도부근나라는 수직에서 흘러내리고 그 밑은 우리나라랑 흐르는방향이 다르다고......... 스페인어쌤이 헛것을 본건가
수학의정석 개정판 전에 '어영부영 남들따라 서울대에 입학했다'
또 많은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있죠, 고양이한테는 우유를 주면 탈납니다 고양이한테는 전용우유가 따로 있어요~ 길고양이 불쌍해서 우유 주실려는분들 안되요 오히려 배탈납니다!!! 소화를 못시키는 성분이있어서 그렇데요.
맞아용 ㅜㅜㅜㅜㅜㅜ 아니면! 그 소화잘되는우유! 그거 ㅋㅋ 고양이우유는 따로있어욧^.~
코난에서 나왔음 ㅋ 그래서 분유줘야 한다고 ㅋ
아 근데 왜,,,,아인슈타인 뭔가 배신감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신기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거좋음
뭐지 이 당황스러움은
강의듣다가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건데요. 산 정상에 올라가면 야호~ 하는거 있잖아요 독일말로 살려달라는 뜻이래요.. 산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서 소리치는 구조요청같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일에 산가서 야호 이러면 이상하게 쳐다본데여ㅋㅋㅋㅋ
우와.. [이따금씩 정설이 와설이 되고 풍설이 진실이 되고 가설이 전설이 되는 등 본디 사람의 말이란 것이 바람따라 삼천리임에, 모름지기 자연속에 믿을 것은 오직 세찬 강물위에 홀연히 떠 다니는 저 정직한 늙은 잎사귀 뿐이더라.] 무슨 비유가 이렇게 쩔어.. 김소월도 아니고 세상에..
어 맞아... 다윈의 종의 기원 나도 읽어봤는데... 유인원→인간 이 아니라 인간이 유인원과 조상이 공통될 수도 있다 블라블라 이렇게 있었는데.... 그래서 지금 진화론자가 정론이 되지 못함 발굴된거 다 거짓드립이라서...
헐 나폴레옹 진짜 170이었어?........힝
I'm a ne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