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박지수 선수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 보니 안 좋게 나간 것으로 보이네요.
프로의 세계에서 못하면 나가고, 잘하면 돈 더받는게 당연한 것이지만
종종 인천 구단에서 이런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2년 전이었나요?
남일우 선수도 인천에서 나갈 때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인천 구단 일처리 이야기하면서 안 좋게 나간 걸로 기억합니다.
진실은 뭔지 모르겠으나, 표면적으로 이렇게 종종 드러난 다는 게 다소 아쉽습니다.
애초에 대학을 보냈으면 어땠을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 2년 동안, 진성욱 박지수를 차례대로 인천으로 올리면서 직접 키워보려고 했지만,
성과는 보시다시피 좀 진성욱은 데뷔 첫 해 허정무 아래 몇경기 나오고,
박지수는 데뷔조차 못했네요.
챌린지리그 때 보던 진성욱 선수의 모습은 숭실대 우선지명받은 한남규 선수보단 한 결 좋고,
수원 우선지명 받은 한남대에서 뛰고 있는 방찬준 선수와 비슷한 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프로직행한 진성욱은 프로에서 훈련한다는 것외에 막상 프로경기에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박지수는 고교 떄 그 나이때에선 손에 꼽히는 중앙수비수 였는데,
막상 프로와서는 수비형 미들로 세운다니, 이러니 하다가 결국 이도저도 못하고 팀에서 떠나게 되었네요.
지금 그 나이때의 대학 선수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피지컬 키워서 주전급으로 활동할 시기인데 말이죠.
진성욱 선수는 다행히도 괌까지 따라갈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정빈을 대학으로 보낸 것은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태희도 원래는 어느 대학으로 보내려다가 수시에서 떨어진건지 프로 직행하게 되었지만,
U리그 라는 제도를 구단에서 십분 이용했으면 좋겠씁니다.
그 나이때의 선수들은 좀 더 피지컬을 키우고, 경기를 뛸 수 있는 기회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박지수를 놓친 것이 너무 아쉬워서 글 남겨 봅니다..
첫댓글 전 대학 가서 경기 뛰면서 성인무대에 적응하는게 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동의합니다
무작정 프로로 가는것도 위험함
겉으로 보기엔 좋을 것 같아도 위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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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것은 모르겠는게, 다른 구단 선수의 경우에는 구단에서 관리하더군요
거의 구단의 의지가 크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프로와 아마의 벽은 정말 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