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주행중 연료가 바닥나면서 경고등이 들어왔다. 주유를 위해 휴게소를 들러야 했는데 차량정체가 심해 거의 정지상태였다. 거북이 처럼 기어가다가 드디어 휴게소를 만났다. 새로 들어선 덕평휴게소, 반가운 마음에 휴게소로 들어가 주유소를 찾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주유소가 없다. 아니...뭐 이런 휴게소가 있어....
편안한 휴식과 쇼핑을 위해서라면 최고의 휴게소지만 연료가 떨어졌을땐 절대 들어가면 안된다.
주유소가 없는 덕평자연휴게소 - 주차장에도 화단과 나무들이 가득하다.
건축대상을 받았다는 휴게소건물 전경 - 주유소가 없고 연못과 정원이 있는 자연휴게소란다.
실내는 백화점 같은 분위기의 대형쇼핑몰이 있다.
화장실은 호텔 수준이다. 화장실 내부 가운데 지붕이 없어 자연채광을 이용한 정원이 있다. 화장실 바닥이 너무 깨끗해서 흘리지 않기 위해 나도 모르게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큰 연못이 있는 정원 - 폭포와 실개천, 다리, 산책길이 있고 연못에는 대형 물고기들이 한가롭게 노닌다.
통나무를 이용한 조형물
나무젓가락을 이용한 난간 장식
가로수 보호용 커버도 다른 휴게소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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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abyorganics & dreame 원문보기 글쓴이: 베이비오가닉
첫댓글 좋으네요.....근데...주유소나 충전소는 기본아닌가...
드리미님 덕분에 앉아서 멋진 덕평 휴계소를 구경했네요...주유소가 없다는건 자연보호 차원 정책인가요?...
네.친환경 컨셉의 자연휴게소라서 일부러 주소를 두지 않은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