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Alaska and Yukon 7월20일 16일차 16th day

[진실]

Alaska and Yukon 7월20일 16일차 16th day

Today We drive to Seward where We can see whales.
오늘은 수어드로 간다.거리가 500마일 정도 된단다.
부산에서 만주까지의 거리다.
매일 같이 300마일 정도를 달려서 숙달된 몸이라 걱정 없다.
우리는 Seward 슈어드에서 고래 투어를 한다고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악천후 관계로 배가 출항할 수 없었다.
내가 이번 여행 중에서 가장 실망한 장소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교훈을 실감했다.

아름다운 발데즈를 떠나오기 전에 사진에 담아 두고 싶었다.
마침 아침 날씨가 쾌청했다.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멀리 빙하가 또 보인다.

Seward 슈어드까지 가는 도중에 빙하를 또 보게 되었다.

천상에서 흘러내리는 것 같은 빙하.

우연히 만난 사람.

계속되는 경이로운 광경들 .

내가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당신들을 갖고 갈거다 하니까 내 등을 꼬집더라.
you and you both take away with me.

워낙 장거리 길을 가니까 중간에 한 번 씩 내려 땅을 밟는다.

조용히 얌전하게 있는 법은 없다.
항상 뭔가를 보여 준다.

19세 처녀, 이름은 Annabel 에너벌 이란다.
애교 덩어리다.
A nnabel 에너벌 따라서 맥케널리 산에 가다가 나는 포기한 적 있다.

독일 친구다. 나는 세 명의 삼총사 이름을 구별 못한다. 지금도.
나에게 날라 가는 오리 인형을 생일 날 선물한 친구라는 것 외에는.

싫증나지 않는 빙하.

빙하를 보면서 모두들 준비해 온 빵과 음료수를 먹었다.

겨울철에 한국에서 입는 로스뻬이스 오리털 잠바를 입고 있다.

산야의 모습이 자꾸 바뀌지만 .

대형 백화점이다.

다시 또 달린다.
오늘 500마일을 달린다니까 아마 부산에서 만주 정도는 될거야.
1마일은 1.6km입니다. 5백 마일은 대충 800km입니다.
21일 여행 코스가 상당합니다. 체력과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런 여행에는 나름대로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해 온 방법도 참고가 될 거예요.
나는 계속해서 해마다 갈 겁니다.
아직 많은 코스가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독서.

독서.

독서.

독서.
지금도 나는 독서라기보다도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앞으로 몸이 허락하는 한은 외국인들과 여행을 할것이다.
나는 이런 여행이 좋다.
고생은 되지만 알뜰하게 많이 보고 듣고 체험하고 도전 것이 좋다.

저녁 늦게 슈워더에 도착 했다.
바로 식당으로 직행 식사 주문을 한다.
대장은 캠핑 장 사무실에 전화하고 있고.

나는 간단하게 주문했다.
맥주 두병하고.

Kenai Fjords Tour 케나이 피오르드 투어스 사무실이다.
고래 투어, 카야크 타고 빙하 사이를 둘러보기 등등을 신청하는 사무실이다.

슈어더 항구는 지금 비가 오고 있다.
비가 오면 캠핑 장에서 텐터 치기가 곤란하다.
여기는 아침부터 비가 왔나 보다. 걱정이 앞선다.

[呑亞 김종갑]

계속해서 ㅡ정신없이 보고있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