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선수들이 진루하려는 욕심에 몸쪽 볼은 무조건 몸을 갖다대니 한회에 데드볼이 한두개는 꼭나오고, 플라이 볼을 잡으려다가 수비끼리 부딪혀서 공을 놓치는 코미디 같은 장면에, 안타친 타자가 뛰다가 루상에서 넘어져 엉금엉금 기어들어가다가 아웃 되질 않나, 견제구 던지면 주자는 무조건 슬라이딩하고, 계속되는 폭투에 수비실책...선수들이 얼마나 귀여운지!
응원하던 어머니는 울고 투수인 아들이 포볼 던지니까 아예 쓰러지고, 지방에서 단체로 교복입고 응원하러 온 학생들의 목청이 터질듯한 함성은 월드컵을 능가!!
역시 알미늄 배트의 위력으로 스코어는 9:9, 결국 연장전에서 9:10으로 광주동성고가 역전승.
첫댓글 해설은 역시..... 하일성..^^
난 사랑과 전쟁보며 울었다. kbs가 싫네
허영..누나도 역시 야구중독~ ^^;
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