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프킨vs알바레즈 얘기입니다
이미 끝난 결과이고 번복할 수도 없겠지만
아쉽긴 합니다
골로프킨의 어머니가 한국계? 라서 좀 더
응원하게 되기도 하고
엄청난 맷집, 하드 펀치, 묵묵한 스타일이
상남자 같아 좋아하게 되더군요
오늘 경기는 해외에선 어떤 반응인지 몰라도
편파판정 이라는 반응이 국내에선 다수네요
애초에 1차전 무승부 경기가
알바레즈의 근육강화제 약물 양성판정인데
번복이 안되고 6개월 징계만 받은게..
복싱은 원래 이런게 관례인가 싶고
그냥 그 시간동안 연습하는거자 뭐 그게 징계인가..
1차전이 끝나고 약 1년이 지난 오늘은
82년생인 골로프킨이
한국 나이로 37살 입니다..
알바레즈는 90년생 29살이죠..
시간은 알바레즈편..
이건 뭐 어쩔 수 없는거겠지만..ㅠ
메이웨더나 맥그리거처럼 말 잘하고
실력도 좋아 몸값이 쭉쭉 오르는 선수들에 비해
조용한 편인 골로프킨이 참 좋았는데
커리어 첫 패배를 당했네요
어떤 복싱인은 골로프킨 국적이 미국이었다면
대전료가 지금보다 훨씬 높았을 거라고 하던데ㅠ
카자흐스탄 국적도 불리했던 건지..
마치 알바레즈 홈같은 경기장 분위기였네요
메이웨더vs파퀴아오 2차전 루머도 있던데
이제 둘다 돈 말고는 얻을게 있나 싶네요ㅋ
암튼 골로프킨 알바레즈 경기
판정은 아쉽지만 둘다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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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계에는 새로운 스타가 필요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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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 미국업체들 자체판정내린 결과같은데 골롭 압승이네요 ko못시킨 죄가 더 큰듯
6개월징계란게 참 웃겨요.어차피 한경기끝나면 3,4개월은 쉬는데 그것도 징계라고 할수 있을런지
근데 어차피 큰돈벌어야하는 입장인 골로프킨으로선 빨리 재대결하는것도 나쁘진 않았죠. 도전자랑 챔피언이 바뀐듯한 장면들때문에 짜증도 나고, 약쟁이가 지길 바랬지만 준비를 잘해온게 보이긴 하더군요. 1차전때 그렇게 도망다녔는데 어그레시브와 유효타에서 밀리니 무승부를 줬는데.. 유효타는 앞설수가 없다고 보고 어그레시브쪽을 포인트로 잡고 나온거 같은데 판정으로 가니 역시 예상대로..ㅡㅡ;; 골로프킨도 정점에서 내려온 느낌이고 이제 선수 말년이라고 봐야하니 패배는 아쉽지만 돈번걸로 위안을 삼아야죠 뭐. 아쉽긴 합니다.
골로 성님 나이가 있으니ㅠ 저도 복싱계에서 아직 열기가 남아있는 히스패닉 시장을 잡겠다고 밀어주는 느낌 이더라구요
경기도 도전자가 나중에 나오고 이건 이미 짜여진 각본이었다고 생각합니다.KO안돼면 무조건 카넬로 승리 주는걸로
복싱이 썩어도 너무 썩었죠. 뭔 체급에 요상한 챔피언도 되게 많고..붙기 싫으면 슬슬 피해다니면서 무패 전적 유지하는 선수들도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