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삼이 되기까지..
인삼이 홍삼을 거쳐 흑삼이 되기까지 18일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립니다.
세척하고 껍질을 벗기고 예비건조 하고 1차 증숙 후에 1차 건조 후 2차 증삼과 2차 건조를 거쳐
3차 증삼과 3차 건조 과정을 거치고 4차 증삼과 4차 건조 과정을 거친 후에 완전 건조에 이릅니다.
그나마 이런 공정도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든 셈입니다.
9번 증숙하고 건조하던 기존 방식은 9증 9포 방식에서 이제는 3증 3포만으로 충분히 9증 9포의 효과와
동일하게 기능성 성분들을 추출할수 있는 방법을 농촌진흥청에서 공개했습니다.
흑삼
홍삼도 좋지만 흑삼이 더 좋은 이유는 홍삼과 흑삼의 대표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성분의 함량이
홍삼보다도 흑삼에 약 3배 가량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홍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양의 진세노사이드가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포닌의 일종으로 홍삼과 흑삼에서만 나타나는 진세노사이드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회복의 효과를 내는
성분인 Rg1 Rg2 Rg3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Rg1은 중추신경 흥분 작용 항피로효과 피로회복 효과와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개선하는 효능이 뛰어나고
Rg2는 진통 효과와 정신안정효과 해열 혈청 단백질 합성의 촉진 중성지방분해 억제와 합성 촉진
콜레스테롤 생합성 촉진과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Rg3는 체내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하고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능과 체내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폐렴에도 좋은 효과
흑삼에 대한 연구사례들 중에서 2019년 영양학에 실린 충북대 의대의 최영기 교수팀의 연구를 보면
신종플루에 감염된 실험쥐에게 2주간에 걸쳐 홍삼과 흑삼 그리고 타미플루를 복용하게 하고 비교하였습니다.
연구결과 홍삼을 먹인 쥐의 경우 50%의 생존율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흑삼과 타미플루를 먹인 쥐의 경우 100% 생존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홍삼 자체로도 좋은 효과를 보이지만 흑삼의 경우 치료제와 동일한 100% 생존율을 보일 만큼 뛰어난 효능을
보인 것 입니다.
장건강에도 흑삼
농촌진흥청의 연구에서는 흑삼이 장내에서 유해균은 억제하고 유익균은 증식 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흑삼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의 독소 발현을 억제하고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증신시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피부와 구강 호흡기계통과 소화관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해균으로 균혈증 폐렴과 식중독등
다양한 감염 질환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력한 항암효과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토 조종관 교수팀에 의하면 진세노사이드의 암 전이 억제 효용성 관련한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22년에 게재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려 연구들을 통해 진세노사이드의 암세포의 성장 억제와 면역증강 및 항암치료 효과들이 발표 되었는데
그간의 전세계 논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리한 것으로 암의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약물로서
진세노사이드가 가치가 있다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인삼을 찌고 건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과 아미노산 성분이 화학적으로 결합하는
과정을 마일리드 반응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서 사포닌과 아미노산 결합체가 인삼의 색을 진하게
하는 것으로 색이 진할수록 이 결합체의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즉 흑삼의 색이 더 검고 진하고 몸에도 더 좋은 이유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펜데믹 시대인 지금 면역력이 강조되는 시대인 만큼 흑삼 또한 한류를 타고
전세계로 뻗어 세계인의 면역력을 지켜줄 특급 식품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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