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은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납니다(20-24a절) 요시야 왕 당시 바벨론은 제국을 꿈꾸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었고, 이에 대항하던 앗수르와 애굽은 연합하여 바벨론을 공격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동 중이었던 애굽 왕 느고와 그의 군대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의 의지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앗수르의 멸망을 바랐던 요시야는 맞섰다가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드러내는 방식에 대해 다양성을 생각하도록 이끕니다. 애굽 왕 느고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먼저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이방인을 통해서도 드러내실 수 있음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선한 왕으로 섰던 요시야도 역사적 판단에 있어서 실수를 범할 수 있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개혁적이고 경건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깊은 뜻을 다 알 수 없고, 또 완전할 수도 없는 법입니다. 요시야 왕의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판단 실수와 죽음 앞에서 더 겸손하게, 그리고 더 민감하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자 애써야 하겠습니다. 성령이여 도우소서!
하나님의 뜻은 나의 이해를 넘어 성취됩니다(24b-27절) 이스라엘의 개혁을 이끌었던 요시야 왕의 뜻하지 않은 죽음은 개인적으로나 민족적으로 슬프고 불행한 일이자 큰 재앙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역대기 기자가 기록한 바처럼,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모든 선한 일을 행한 까닭입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대하 34:28)는 말씀에 근거해서 보면, 그의 죽음은 앞으로 유다 민족에게 다가올 쇠퇴와 멸망에 앞선 예고편이기도 한 까닭입니다. 비록 요시야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함으로 죽음에 이르렀지만, 이것은 더 큰 역사의 흐름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뜻의 성취라는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의 이해를 넘어선 하나님의 뜻의 성취가 있음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십시오.
여호와 우리 주여(시8편) - V.A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 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께서 지으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 지요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 지요
어찌 그리 아름다운 지요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 지요
어찌 그리 아름다운 지요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가 베풀어 두신 달과 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 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 관대 저를 권고 하시나이까 (반복)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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