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생님과 정선생님 봄이 되어 아주 바쁘시겠습니다.
건강도 잘 관리 하시면서 일하세요. 작년 이맘때 못먹은 녹두 부침개 생각이 간절합니다.
이곳은 본격적인 더위가 몰려올때인데 예년보다는 시원하다고들 합니다. 우리 때문인지?
매실효소를 이곳에서 담았더니 한달 보름만에 설탕은 다 녹았는데 약간 쓴맛이 돕니다.
우째야 할까요? 이곳은 더워서 빨리 발효는 되는것 같아요.
전에 담았던 과일과, 야채, 감을 보니 발효진행이 빠른것 같고 날씨 덕에 다 성공은
했습니다. 과일은 갈아서 쥬스로 먹구요, 야채는 물부어 햇님과 동무하면서 잘 산화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벌써 맛은 들었지만 여전히 한달 보름째 낮에 햇님과 함께
지냅니다만 걱정은 밖에 내놓아 아침과 저녁 기온이 썰렁해서 좋겠냐는 서방님 걱정이
살짝 저를 긴장시킵니다. 그리고 과일 야채 거른것 그냥 집안에 상온에 그늘진곳에
두었습니다. 냉장고에 꼭 넣어야 하는지 이제라도 넣을까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이곳 기온이 빨리 효소화 되니까 당도 제로가 되는 시점도 상온
(한 25도 앞뒤입니다)에서 빨리 되어서 먹을수 있을까 싶어서요. 서방님과 함께지요.
또 이곳에서 돌복숭아를 못 보았고 아직은 덜 익은 먼저 딴 복숭아가 있어서 10키로 담았습니다.
플라스틱통 식초물에 3일간 담가 씻어내고 술로 소독한후에 넣었는데 그냥 좌충우돌식이지요.
이곳엔 독 물론 없구요, 유리병은 3키로 정도도 안들어가는것이 제일 큰것으로 알고 있어요.
나머지는 다 플라스틱입니다. 이곳은 사람들 음식도 다 비닐 봉다리(?)로 싸서 팔고 갖고 집에
가서 식사를 한답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플라스틱통 샀는데 숫자는 5라 쓰여있었지요.
잘 하고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고견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처음 효소를 담아 -1차발효/건더기를 거른 후 다시 발효시켜서 -2차발효-드세요 1차 2차 모두 가능한 한 일정한 온도에 두는 것이 중요해요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태국 날씨는 직접 체감해서 결정하셔야 할 것같고요 온도가 높다면 초산발효로 진행될 것같은데요 매실은 쌉싸름한 맛이 있긴 한데 씨때문이 아닐까요 아니면 너무 어린 것으로 담그셨을지.. 먹어도 탈은 없으실텐데 한국기준으로 보면 1년이내에 드시면 맛은 더좋지만 설탕성분이 채 올리고당으로 변하지않을 수 있어 당뇨가 있는 분들은 피해야겠지요 원래 효소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두어야하는데 햇빛아래 두셨나요 인터넷전화로 다시 대화하기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