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GO 희망주GO, 재경 도포면향우여성회의 외침, 우이동계곡을 흔들다...메아리소리 들려오는 계곡소리 흐르는 물에 도포희망 띄움
도포의 도시락 도포의 나들이 어성회의 진심
경치가 좋은 미림산장 가을 기운 담아 사랑은 모락모락
명품도포, 명성도포, 명가도포 다시 한 번 보여줘
오늘은 도포의 날, 마음을 터놓고 놀아요!
도포 미래의 핵심 사업은 사랑이기에
도포여성회에 또 라는 기회가 오고 있다
김형순 여성회장 회원들에게 도포시대 뒷받침할 도포명품 인프라 중요성 강조
협업 역량 늘려 차별화된 도포여성회 미래 열 것
우리의 목표 비전 2030 달성 위해선
회원 모두가 업무 혁신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협력파트너십 강화로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해야
도포향우회 김선형 고문, 박찬복 고문
박은호 도신회장, 곽찬대 산악회장
도포여성회 힘 실어줘
‘도포의 품격, 재경 도포여성회한마음대회’ 라는 이 거창한 타이틀이 붙는지가 몇몇 년이고 몇 번에 거쳐 여러 번 쓰이고 있다. 도포여성회란 자부심이 강하고 자부심을 갖고 있는 회원들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이나 지정학적 불안정과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과 정치적 혼란을 견디고 이겨내면서 도포의 품격, 도포여성회 새로운 시작을 발표해 사회에 확산되던 모임의 겨울론을 잠재우고 모처럼 봄바람을 이끌었다. 환경적인 피해로 빈곤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행복한 가을풍요를 누리도록 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요란스러울 만큼 활기차고 뻔뻔스러울 만큼 당당하게도 서울 우이동계곡은 도포여성들로 인하여 잠시 소리에 귀를 떼지 못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를 ‘도포여성 다시보다’ 라고 설정하며, ‘함께하GO 희망주GO’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행사는 평상시 이웃을 사랑하고 세상을 밝게 열어가려는 마음을 보여주고 있는 도포여성회답게 ‘나눔ON 희망ON’ 이라는 슬로건으로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다가ON 사랑 드림ON 행복’ 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 ‘2024 아름다운 동행 소중한 인연-열 사람의 한걸음’ 가을기행을 서울 도봉구 우이동 ‘우이동숲속문화마을 미림산장’ 에서 주말인 28일 (토)열렸다.
곽연희이 사회와 조영현 사무국장의 보조로 진행된 행사는 개회선언, 인사소개, 국민의례, 인사말, 축사, 격려사와 만찬, 그리고 행운권추첨과 노래자랑 순으로 이루어졌다.
인사소게에 이어서 김형순 여성부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김형순 여성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동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포인에게 꿈이 있다면 그것은 도포와 함께 동행을 하는 일일 겁니다. 그리고 도포여성회와의 동행은 무엇보디도 아름다운 동행일 겁니다. 이 길은 쉽지 않지만은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도포사람들이 기뻐하시는 길입니다. 도포는 이 길을 갈 수 있도록 도포여성 가정을 허락했고 우리 도포여성회 회원들을 줬고, 그리고 도포사람들과 같이 이 길을 떠나길 원한다” 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지만 가기 힘든 그 길을 도와주는 도포여성회코칭 프로그램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이런 웃음소리가 가득한 도포여성회의 아름다운 동행은 앞으로도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보다 더 멋진 광경을 연출하자” 하면서 도포사랑으로 서로 당긴(攎) ‘도포愛攎’ , 도포여성회 희망과 행복의 날개를 펼(翍) ‘도포여성회翍多’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동행(송외동)’ 이라는 시를 읊었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 다 함께 나아가자
손에 손잡고 발걸음을 맞추자 나란히 나란히
무화과나무는 자줏빛 피멍이 주렁주렁
백합화는 천사의 미소로 방실방실
눈보라 치는 날에도
폭풍우 치는 날에도
서로의 체온으로 땀방울이 몽골몽골 하도록
젖먹이 엄마젖 빨듯이 힘을 다하자
서로를 위해 모두를 위해
어께동무하고 나아가자
오직 그날이 가까울수록
두 손을 꼭 잡고 발맞추어 나아가자
뒤쳐진 자 앞에서 안아주고
함께 걸어가자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지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길을 떠나는 도포여성에게... 새로운 피조물, Finding Self, 동행에 대한 신의 섭리, 여성회원의 역할’ 등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여성부회장은 행복한 인연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해준 회원들에게 “멋진 히어로 도포여성회 사랑해요!~ 소중한 추억!~ 소중한 인연 다시 만나요!~” 했다.
도포여성회 회원들은 김형순 여성부회장의 동행의 말에 공감하는 양 2년 만에 재개,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동행의 소중한 추억 만들었어요!” 라고 화답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시 중단됐던 도포여성회와 향우회의 아름다운 동행, 현장기행이 작년에 이어 1년 만에 재개됐다. 10년째 아름다운 동행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는 도포여성회 임원진들과 회원 가족들이 이번에는 ‘2024 아름다운 동행 소중한 인연-열 사람의 한걸음’ 가을기행에 함께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
김형순 여성부회장이 “명품향우회, 사랑이 넘치는 향우회가 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도포의 새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라는 말에 모든 향우들이 큰 박수를 보내며 그 말에 공감하면서 모두 함께, 같이 한마음이 되어 힘을 쓰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김형순 여성부회장은 “도포 산업의 핵심 인프라스트락처는 명품향우회이기에 도포여성회에 또 다른 기회가 오고 있다” 며 회원들에게 도포시대를 뒷받침할 도포명품 인프라 중요성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업무전반에 “협업 역량 늘려 차별화된 도포여성회 미래 열 것” 이라며 “우리의 목표 비전 2030 달성 위해선 회원 모두가 업무 혁신 적극적으로 시도해야하고, 협력파트너십 강화로 차별화된 솔루션.서비스 개발해야 된다” 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 주만석 향우회장이 여성회의 행사에 따뜻한 말들로 격려하고 칭찬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며 여성회원들에게 존경심을 표시했다.
주만석 향우회장은 축사에서 “도포여성회의 한마음대회는 우리 도포를 멋스럽게 아름답게 명품답게 위대하게 하려는 일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되어 진다” 며 “도포여성회는 우리 도포면향우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존재이면서 가장 중요한 단체라고 본다. 여성회 회원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이 있기에 향우회는 빛나고 위대해지고 있다” 면서 ‘도포愛 도포여성회 희망을 보多’ 라며 여성회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주 회장은 “향우회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향우들이 관심과 협조와 참여 정신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며 “우리 도포향우회는 명품을 지향하는 향우회가 보다 더 멋지고 아름답고 돈독하고 위대해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는 모두가 나서 홍보를 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 고 하면서 ‘도포는 단합이 최고이高 도포사람들은 명품이 자랑이라高’ 고고씽했다.
김선형 향우회 고문은 격려사에서 “도포, 수산, 도신 함께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그렇게 한마음이 되어 한 그림으로 연출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고 당부하면서 “그동안 밀렸던 것들이 오늘 좋은 모습으로 개최하게 돼 반갑고 기쁘고 감동으로 다가온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여성회한마음대회 가을행사에 협조를 해주길 바라고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 고 하면서 스스로 자연히 저절로 ‘도포로 뭉치自’ 사랑스럽게 ‘도포로 이루慈’ 라고 했다.
박찬복 향우화 고문은 “오늘 이 좋은 가을날에 이 좋은 자연환경에서 우리 도포 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뵙게 돼 기쁘다” 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도포 분들과의 친목을 통한 단합, 만나 대화를 통한 보다 더 마음을 여는 그런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모두가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가길 바란다“ 고 축하하면서 정이 높은 도포가 ‘情답高’ , 기쁨이 많은 ‘도포媐多’ 라고 했다.
박은호 도신총동문회장은 격려사에서 “모임이나 잘 되려면 지속적으로 유지해가려면 관심과 협조와 사랑밖에 없다” 며 “이런 정신으로 적극 참여를 해주길 바라고, 사랑이 식지 않도록 모두가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줬으면 한다” 면서 ‘도포愛 마음주多’ 했다.
또한 곽찬대 도포산악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여성회 행사 함께 축복을 하고 누리고 싶다” 며 “여성회가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하면서 산악회도 많은 관심과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 고 하면서 ‘함께 萬들自 같이 累리資’ 했다.
그리고 참석한 분들도 도포여성회 행사를 진심을 담은 언어로 축하해줬다. 그러면서 도포여성들은 이 나라의 ‘진주’ 라고, 그 보석상자는 영원한 빛이 우리를 빛나게 하고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도포여성회에 희망을 걸었다.
인사말, 축사, 격려사를 마치고 만찬에 들어갔으며 만찬을 즐기면서 노래자랑을 하면서 중간 중간 행운권추첨도 진행, “기쁘요! 즐겁소! 좋네! 조타! 오늘은 도포여성회 날!” 이라고 음식에 취하고, 노래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기쁜加, 즐겨樂’ , 축복興 행복趣의 기쁨이 더하고 즐거움이 있는 가락(加樂)과 마음에 끌린 좋은 멋과 맛이 있는 흥취(興趣) 난 하루가 됐다. 도포의 식도락, 자연을 한 가슴에 푹! 행사의 행복한 ‘식도樂’ 이었다. 도포의 도시락, 가을을 한 입에 쏙! 나들이의 즐거운 ‘도시樂’ 이었다. 도포여성회의 잔치연, 도포를 한 맘에 팍! 행사의 황홀한 ‘잔치孌’ 이였다.
이날 김형순 여성부회장을 비롯해 김보경 고문과 이맹심 여성국장, 박지영 차장, 조춘화 차장, 송선임 차장, 박미효 차장 등 집행부와 회원들이 기쁨(媐)이 많은 도포여성회, 도포여성媐多! 라고 ‘도포의 길 들樂 널樂’ 하며 자리했다. 그리고 주만석 향우회장을 비롯해 김선형 고문, 박찬복 고문, 문주성 감사와 김균행 운영부회장 및 부회장단, 조영현 사무국장 등 사무요원과 곽찬대 도포산악회장 및 김용효 사무국장과 강강연 수산산악 명예회장 등 여러 도포 분들이 아름답고 곱고 우아한 여성회는 ‘역시 도포麗!’ , 뜻을 바로 세운 여성회는 ‘당연 도포여성회志!’ 라고 ‘도포여성愛 마음 두多’ 하며 참석한 기운데 ‘도포여성愛 희망차多!’ 라는 구호에 목소리를 키워줬다.
도포여성의 멋진 목소리는 우이계곡을 휘감고 하늘 높이 치솟는 바람을 타고 계곡에 메아리로 울려 퍼졌다.
도포여성의 희망을 부르는 소리가 얼마나 간절하고 애달픈지 산새들도 숨을 죽이고 도포여성의 애끊는 목소라에 그만 침묵하고 있었다.
“도포여성들이여!”
“우리는 사랑으로 만났습니다.”
“그 사랑은 우리의 가슴속에서 피어나고 늘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사랑, 그 사랑에 울고 웃고 하는 우리들입니다.”
“오늘은 좋은 날입니다.”
“당신과 함께해서 참 좋습니다.”
“행복해요!”
“당신의 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어 가슴이 달아오릅니다.”
“마음이 녹아듭니다.”
“천년의 도포가 도포여성 마음으로 세상을 흔듭니다.”
가난한 바닷가 마을 소녀가 도시를 그리는 감성주의자가 되고, 서울의 새로운 경지라는 찬사를 듣는 명품 도포여성회로 성장하기까지 그리다 생의 마지막조차 기록되지 않을 것 같은 쓸쓸한 말년을 보내기까지, 시골 출신 도포여성들이 겪었을 파란만장한 삶은 대부분 좋아지거나 빛바랜 기억 속에 혹은 논쟁과 추정이라는 배일 뒤에 가려져있었다.
그 기억을 그려오고 베일을 걷어낸 위에 우리 삶에 설 인간 도포여성들은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도포여성회가 진정 작품에 담고자했던 마음은 무엇일까?
그 궁금증을 도포여성회한마음대회로 도포여성들의 삶의 궤적을 치밀하게 뒤쫓는 이번 여성회 행사를 통해 마침내 그들의 감성적 성취를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명품 도포여성회의 삶, 그 최초의 이야기 도포여성회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진정한 영암사람이라면 마음속에 그들의 활동 모습에 대한 사진을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의 모습을 한 번쯤은 떠올렸을 것이다. 그것은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풍속화일 수도 있고, 아름다운 모습의 인물화일수도 있고, 진지한 철학자의 표정일수도 있고, 자상한 어머니의 표정일 수고 있다.
도포여성들의 밝은 얼굴을 보고, 잎이 다 떨어진 나무숲 사이로 비치는 보름달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도포여성회의 작품 세계는 도포기록화에서부터 도식화, 풍속화, 실경산수인물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도포의 화폭을 넓혔다’ 라는 평가가 무색하리만큼 모든 분야에서 빼어난 감각적 성취를 드러냈다. 그러나 도포여성들의 삶은 그들이 남긴 불멸의 작품 뒤에 오랫동안 숨어있다.
도포 전기 문학에 지평을 연 여성, 도포여성들이 몇 십년간 도포여성들의 생애에 드리워진 베일을 마침내 걷어냈다.
상층 중심 사회에서 세상이 원하는 나만의 모습을 찾았던 도포여성회 회원들, 비록 열약했지만 그럴수록 굳거니 하며 자신을 높여왔던 도포여성들이기에 온갖 것 모진 삶을 극복하고 곱게 성장했던 품위 있게 살아왔던 도포여성들, 그들의 삶은 여성이 아니라 세상이 원하는 작품을 만들었고, 그 세상 안에 소외되고 핍박받는 이들을 끌어내려했던 도포여성들, 신분이 아니라 사람을, 풍경이 아니라 마음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담아내고자했던 도포여성들, 그들의 삶을 이끌었던 예술적 문학적 혼이 세상 구석구석에 살아 숨 쉰다.
영암 재경의 여성회에서 유일하다고 볼 만큼 도포여성회가 공식적으로 출발해 매년마다 여성의 날을 제정, 재경 도포여성회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포여성회대회 가장 큰 매력은 ‘함께’ 라는 단어에 있다. 그리고 ‘같이, 모두, 더불어’ 라는 단어에도 매력을 느낀다.
같은 동향인들끼리 함께 모임을 갖고, 생각을 키우며,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 이 모든 것이 도포여성회의 핵심이다. 또한 ‘같이라면, 모두라면, 더불어라면’ 에도 중점을 둔다.
함께라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어갈 것이며, 이것은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과 상생’ 을 여는 일이 된다.
같이라면 더 나은 사회, 더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가치 같이해야 임팩트가 커지는 ‘진취적인 기상과 강건함을 표출’ 한 일이 될 것이다.
모두라면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 도포여성회 같이 가치의 함께 행동하고 인증하는 모두의 행동으로 ‘책임, 신뢰, 존중, 협력’ 을 낳는 일이 될 것이다.
더불어라면 더 나운 내일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도포여성회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의지로 ‘긍지, 열정, 행복’ 을 불러들인 일이 될 것이다.
그런 믿음 하에 도포여성회는 ‘함께+같이+모두+더불어 그리고 새로운 시작’ 이라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은 비전으로 문화, 예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하여 도포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한다를 제시했다. 도포여성회는 같이의 가치, 함께함으로써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가치 또 함께+같이+모두+더불어’ 를 슬로건으로 공식화했다.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 도포여성의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라는 신념과 의지로 도포여성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溫동네 溫사람’ 발굴단 도포사람들을 모시고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 내용으로 포스팅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분들이지만, 잠깐 동안의 스킨십을 통해서 느낀 상대방의 장점에 대해서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대방이 본 나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중 가장 마음에 든 장점을 선정해서 가슴에 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더블어함께 프로그램을 통해서 공감, 상호존중과 배려, 의사소통, 한마음으로 웃음 짓기, 더 불어 다함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하나 됨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도포여성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확신에 찬 회원들은 ‘더블어함께 새 희망!’ 이라고 외쳐 됐다.
도포여성회는 감을 보다. 감을 주다. 감을 잡다 라는 ‘감(甘, 感)’ 에 삶을 둔다.
과실수인 감나무는 풍성한 가을을 상징한다. 넓은 잎이 붉은색으로 물들고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주렁주렁 달린 감사이로 하얀 구름이 지나간다. 감을 달고 있는 나무자체가 한 폭의 명화처럼 아름답다.
감나무가 100년이 되면 1000개의 감이 달린다고 했다. 수없이 많은 감을 달고 있는 감나무 고목을 보고 자손의 번창을 기원하는 ‘기자목(祈子木)’ 으로 생각했다.
옛날 선비들은 넓은 감나무 잎에 사랑의 고백을 써서 연인에게 전하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믿었을 정도로 가을의 운치가 담긴 멋진 사랑의 편지를 감잎에 썼던 것이다. 한 장의 낙엽에 지나지 않지만 옛 선비들의 풍류가 느껴진다.
선비들이 사랑의 편지로 썼던 감나무 잎, 감나무는 잎이 넓어 글을 쓸 수 있어 ‘문(文)’ 이 있고, 목재가 단단해서 화살촉을 만드니 ‘무(武)’ 가 있다. 겉과 속이 한결같으니 ‘충(忠)’ 이요. 나이든 어르신들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으니 ‘효(孝)’ 다. 서리를 이기고 오래도록 매달려 있는 나무이니 ‘절(節)’ 이라 했다. 문.무.충.효.절의 5덕을 갖춘 감나무다.
감이 접을 붙여 원하는 열매를 생산하는 것처럼 사람도 역경과 고통을 감내하고 인고의 노력을 통하여 사람다운 사람이 됨을 나타내는 상징성을 지닌 감나무이다.
무르익은 감은 일거리와 일감과 장수를 뜻하고 ‘풍요와 결실’ 을 상징한다. 감나무 꽃의 꽃말은 ‘경의, 자애, 소박’ 이다. 도포여성회는 감나무 같은 상징성을 띠며 감나무꽃말처럼 존경스럽고, 아랫사람에게 베푸는 도타운 사랑을 간직했으며, 꾸밈이나 거짓이 없고 수수하다.
“감이 오네요.” “감이 있네요.” “감이 갑니다.” “감동.감탄입니다.” “감격했습니다” 라고 도포의 감(甘)에 감사표시를 한다. 감(甘)은 감흥(感興), 마음에 깊이 감동되어 흥취가 일어났다고,,, 감흥(酣興), 흥겨움이나 즐거움이 절정에 다다랐다고... 오늘 너무 좋은 느낌이 있는 감(甘)을 맛보게 된 도포여성회의 날 행사가 ‘감미(甘美. 정서적으로 아름답고 달콤한 느낌이 있게)로이’ 가 됐다며, 모두가 ‘도포 흥이로다! 도포여성 얼씨구! 했다.
감흥을 돋으니 여성들의 가슴은 뜨거웠다. 푸른 가을하늘에 떠있는 흰 구름 같이 마음이 가벼웠고 들떴다. 몸 개그와 입담으로 행사장은 일시에 웃음바다가 됐다. 한바탕 웃음소리에 귀를 멍하게 하니 눈이 멍해졌고, 입도 멍한 듯 입에 음식 채우기를 잠시 멈추고 그저 춤과 노래에 빠져버렸다. “아! 이게 도포여성들의 진심이었구나!”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다.
이번 행사로 도포의 희망주가가 더 한층 상승했다는 평가다. 도포여성 밸류업(Value Up) 지수가 도포의 장을 끌어올렸다는 찬탄이 쏟아졌다. 도포여성 벨류업 지수는 창출성, 주주환원, 모임평가, 자본효율성 등 다양한 질적 요건을 충족한 회원들로 구성됐다.
도포의 품격, 도포여성회
도전(挑戰)의 정신은 희망으로 피어난다
포용(包容)의 마음은 단합으로 이뤄진다
여옥(如玉)의 빛깔은 품성으로 드러난다
성실(誠實)의 정직은 덕행으로 쌓아진다
회정(懷情)의 행동은 명작으로 그려진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