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원일샘과 친구들과의 만남은 해진이를 비롯하여 끝까지 수고해 준 친구들
덕분에 좋은 시간을 가진 것 같다.. 울산 친구들이 먼저 출발하였고, 나는 장모상 중
이라 잠시만 참석하곤 돌아간 게 너무 아쉬웠다..
우리들 모임은 자주 갖기 힘들겠지만 친목도모라는 게 성의문제지 뭐 별 거 있냐??
여기 가끔 들어와서 친구들한테 안부 자주 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약 3년 전에
즐겨 올리던 살아가는 이야기 한 번씩 적고자 한다..
오늘은 최근 나의 감량소식을 올려보고자 한다..
나는 옛날에는 몰랐는데 선천적으로약 살이 잘 지는 체질이라 한다..
5년 전에도 약 11kg 감량한 적 있었는데 5년이 지나도록 몸관리를 잘 못하여
다시 감량 전 체중으로 돌아 와버렸다..
내 키가 168cm인데 체중이 87kg이었으니
숨쉬기도 곤란할만큼 뱃살과 6개월 전부터 혈압약도 먹기 시작했다..
위기 의식을 느끼고 금년 7월 14일부터 드디어 감량작전에 돌입..
감량방법은 5년 전 방법을 그대로 실천하였다..
계룡시 엄사우체국앞 인성한의원(042-841-0211)으로부터
3개월분 한약을 공급받으면서 매일 러닝머신 1시간 속보로 걷기..
술안먹기, 밥 반공기만 먹기, 간식, 군것질 안하기..
상기 사항만 꾸준히 실천한 결과 오늘 드디어 체중이 78g으로 되었다.
바지는 주먹 두개가 들어가도록 헐렁해졌고, 숨쉬기 편하고, 발톱도 잘 깎고
양말도 잘신고, 추석 때 차례지내기 편하고, 다리도 잘 꼬아지고...
대충 정상인으로 돌아온 것 같아 정말 너무 좋은 요즘이다..
여기서 인증 사진 하나..
좌상단은 감량전(7/14) 우측 큰사진은 감량후(9/7) 체중계 수치이다..
3개월도 안되어 9kg이 없어졌으니 소고기 15근이 어디로 갔단말인가??
필시 이건 사람이 아니무니다..
또한 다른 사람 몸무게 잰 것 절대로 아니무니다..
친구들 중 감량에 고민하는 사람 많은지??
지난 번 모임 때 보니 대부분 날씬하더라마는...
암튼 우리들도 중년을 지나 이젠 장년으로서 몸관리 건강관리 잘 해야겠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말이나 살찌지, 우리는 살찌면 절대로 아니 아니 아니되오..
첫댓글 살기 느끼는 이야기 난 한 때 99킬로그램까지 나갔는데 지금은 85킬로그램 아직도 10 킬로 정도 더 빼야 정상이라는데 그건 좀 심하고 한 5킬로 정도 더 빼야 정신이 맑아질 것이라 생각되어 쪼매씩 묵는다. 술도 밥도 그리고 사랑도 . . . 공룡 반갑다. 그 날 보지 못 해 많이 아쉬웠다. 늘 건강 하시길 빈다.
여기 어디고?? 분위기도 좋고 사진도 잘 어울리는데...
그래 자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 좋으네!
우리나이는 모든 욕심을 조금씩 내려 놓을때라 생가한다. 그러면 만사해결
특히 식탐, 정탐 등드---이해진
식탐은 내려 놓고 있는 중이고, 정탐(?)은 뭔지 모르지만 이미 내려진 것 같으이.. 그 증거는 양기가 자꾸 입으로..
지난번 출장으로 참석 하지 못해 아쉽기는 마찬가지... 감량에 성공한 당신 멋져!!!
출장 잘 갔다왔니?...
덕분에 잘 갔다 왔어...그때 못가서 미안해...
어느별 이야기인고?...체중좀 늘려보려고 애쓰는 내겐 자랑거리로 들리구먼^&^ 잘지내지? 지난번 집안일 소식 늦게듣고 참석못해 미안하고.
종두.. 그동안 이멜주소, 전화번호 바낀 것 아니가?? 전번 이멜주소 여기 남기든지 문자로 보내주기 바란다.. 난 010-7360-4560, kongyong4560@hanmail.net
회답이늦었군, 번호 011-445-9279, jdlee2104@hanmail.net 이니 종종 소식나누세. 친구의 걸죽한 입답 그리고 넉넉함이 늘 그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