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이맘때 시계를 보면 새벽 세시네요...
어제도 그제도......
요즘 주일이면 늘 활기가 넘쳐 좋군요..
악기연습하는 사람,꼬맹이들과 뛰어노는 사람(이 사람들이 제일 이쁜사람들 같아요...아이들과 논다는것 정말 어려운 일인데..),당구를 치는 사람, 앉아서 이야기 하는사람,컴퓨터하는 사람,정리하는 사람......그냥 멍하니 있는 사람도 있고...
근래에 들어서 교회내에서의 많은 이벤트(?)들이 생겨나서 또한 즐거웠구요.
그래도 아직 한번도 이야기 못해본 친구들이 있군요..예원이랑 같이 오던 남자(키큰사람),충현인가...율동하고 싶어한다던 남자,..처음본 여자분들....그리고 경현이(흐흑..내가 무섭니...)
또 일주일이 시작 되는군요..흥분도 되구요.
이번주에는 내겐 동원예비군훈련도 있고 동창회도 있고,누구 결혼식도있고, 공연 연습도 있고, 학교에서는 과제 발표도 있고, 올림픽 야구 4강전도 있고, 동호회 모임도 있으며,오랜만에 만나야 하는 사람도 있고, 레슨도 두세개 있고,...으아아아아...행복하군요...이리 바쁘다는게...
다이어리에 빡빡히 무언가 적힐때면 살아있다는 즐거움이 넘칩니다..바쁜만큼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다 잊혀질거구요,,,그래서 좀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새벽에는 우울하고 그랬는데 오늘 새벽은 좀 기분이 좋군요...여진이는 기분좀 나쁠겁니다......두번다 졌거든....으하하하하...
즐거운 모습으로 다음주일을 기대해 봅니다.
다음주일에는 말 못걸어 본사람들에게 한번 시비나 걸어 봐야겠습니다....특히 경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