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결혼식 주례사 예문(원본)
축사(덕담-당부의 말씀) 키워드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아라!!!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덕담을 하게된, 양가의, 혼주대표, 채홍일 입니다.
한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더니, 봄을 재촉하는,
입춘이 지나, 오늘은 마치,
하늘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라도 해주려는 듯,
날씨마져 포근한 날입니다.
특히, 올해는,
음력을 기준으로, 1년안에 입춘이 두번,
들어 있다고 하여,
쌍춘년이란 좋은 해를 맞이하여,
먼저,
인생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신랑, 김태영군과, 신부, 채수나양의 결혼을,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를 합니다.
(격려의 큰박수, 부탁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오늘을 있게 해 주신, 양가,
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공사다망한 가운데도, 이자리를 빛내 주신,
친지와, 모든, 하객 여러분들께도, 신랑, 신부를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또한,
시간이 여의치 못하여, 사정상, 이자리에 못오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가, 연륜으로 보나, 사회적 지위와, 개인적인 덕망으로 보아,
이 소중한 결혼식의, 덕담을 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만,
덕담라기 보다는, 인생의 선배로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참고가 될, 몇 가지를 당부하고자,
감히, 이자리에 서게 된 것을, 많은 양해 바랍니다.
신랑, 김태영군과, 신부, 채수나양은,
다 아시다시피,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엄한 가정 교육을, 두루 잘 받아
예의 범절이 바르고, 또한,
심성이 고운, 요즈음, 보기 더문 젊은이로서,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한 인재들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결혼이란,
청춘 남녀가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고,
서로 사랑하며, 한 마음 한 몸으로, 한 인격체를 만들어
백년해로하는, 거룩한 만남입니다.
이제 세상에, 새롭게 태어난 이 부부는,
앞으로, 즐거운 날도 많고,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 두 사람의 부부애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서로, 항상 감싸면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아라! 라는, 키워드로, 덕담
몇 가지를, 당부하고자 합니다.
첫째,
신랑,신부 두 사람은, 검은머리, 백발이, 될때까지,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주길 바랍니다.
행복의 첫째 조건은, 건강이라고 봅니다.
건강 잃고, 돈 있으면 뭐하고, 재산 있으면 뭐 합니까?
건강을 잃어면, 모든걸 잃는다고 했습니다.
신랑, 신부는, 아침밥은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시간 나는대로, 두 사람은 같이, 무룡산에 오르시길 바랍니다.
그리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고, 산책코스로 추천하고자 합니다.
소리내어, 많이 웃으세요, 내장의, 조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박수 많이 치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큰박수, 부탁드립니다.)
둘째,
두 사람은, 늘',
처음처럼, 초심의 마음으로, 살아주길 바랍니다.
처음 만나, 시작할 때,
그런마음으로, 새출발하기 바랍니다.
셋째,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며 살아주길 바랍니다.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면, 모든것이 의심스럽게 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분명히 싸울때가 있을겁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살아온 가정 환경과, 문화가,
서로,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때,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역지사지란... 말이 있듯이,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해결이 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삼사삼인... 이라고하는,
세번 생각하고, 세번 참아라는 말이 있듯이,
"욱"하는 기분에 "확"하지 말고,
모든일에 차분하고, 신중하게 처리해 주길 바랍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는
부부애가 있어야만, 진실된 가정으로, 이끌어갈 수가 있고,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두 사람이 일심동체가 되어, 서로 믿고 의지할 때
부부애가 완성되어, 행복의 샘터를 영원히,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
두 사람은, 항상, 상대방을 서로 존경하고,
같이 지혜를 모아, 살아주길 바랍니다.
인생은, 한문으로 풀이하면,
마치 소가, 외줄을 타고, 아슬아슬하게 건너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 인생이, 한번 밖에 없기에, 일생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혼자는 외줄이지만,
두 사람이, 뜻을 합친다면, 살아가는데,
그만큼 수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도 아내도 독립된 인격체입니다.
두 인격체가 만나, 하나의 인격체를, 형성하는 것이,
결혼의 숭고한, 의미인 만큼,
두 사람은, 항상,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존경심이 깃든, 사랑이야말로 진실되며,
그 생명력이, 영원한 것입니다.
다섯째(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늘', 웃음이 넘치고, 효가 넘치는,
그런가정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바랍니다.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은혜에,
항상 감사드리고, 늘' 잊으선 안 됩니다.
부모님께 보답하는 길은,
부모님의 심려를, 끼쳐드리지 않고,
편안하게 모시는 것임을, 깊이 인식하기 바랍니다.
물론, 각자의 생활이 있고,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형제, 자매간에도, 소홀해 질 수가 있습니다만,
그럴 때일수록, 형제간에 서로, 우애하는 마음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이제,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일가를 이루면서, 사회인으로서의 도리를, 다하여야
합니다.
남편은 직장에서,
아내는 가정에서, 맡은 바, 의무를 다할 때,
사회와, 국가의 일원으로서,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사람이 항상, 공동의 노력으로, 최대의 행복을 창조하고,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 금슬이라는
악기는 끊어지지 않고, 아름답게 음악을 연주할 것이며,
그 음악은 두 분의 가정과 부모, 형제와 이웃에게도,
아름답게 울려퍼져, 나갈 것입니다.
바쁘신중에도 오셔서, 신혼부부를 기쁘게, 축복해주신,
하객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많은 축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두 사람이, 건강 하고,
행복한 가정을, 영원토록, 이어가기를 빌면서,
미흡하지만,
이에, 덕담으로 갈음합니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아라!!!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15. 2. 15.
혼주대표 채홍일
첫댓글 채홍일 카페
-결혼식 성혼선언문 낭독
혼주분 덕담
양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