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opin / Ballet Suite 'Les Sylphides' - Berlinen Philhamoniker, Herbert Von Karajan, 1961
Frederic Chopin (1810-1849): 폴랜드작곡가, 피아노의 시인
https://youtu.be/3yC7SJHlSNU
- 곡의 순서
1. Prelude in A major, Op. 28, No. 1
2. Nocturme in Ab major, Op. 32, No. 2
3. Valse in Gb major, Op. 32, No. 1
4. Mazurka in D major, Op. 33, No. 2
5. Mazurka in C major, Op. 67, No.3
6. Plelude in A major, Op. 28, No. 7
7. Valse in C# minor, Op. 64, No. 2
8. Grande vakse brillante in Eb major, Op. 18
- 용어 해설
1. 전주곡 (Prelude):
이 전주곡은 1837년에서 8년 사이에 그의 애인 조르쥬 상드와 같이 이태리의 마조르카 섬에서 지낼 때 작곡한 것이다.
성격에 있어서나 형식이 일정하지 않은 자유발상의 표현이다. 그 절묘한 기교가 구사되어 있으며 각양 각종의 시적인 정취가 넘쳐 흐른다. 여기서 전주곡이란 리스트와 드뷔시의 경우와 같이 일종의 시곡이다. 구태어 의미를 붙인다면 ' 어떤 기분 또는 감정 상태로 유도하는 음악'이라 하겠다.
2. 야상곡 (Nocturne);
쇼팽은 19개의 야상곡을 작곡했는데 이 곡의 뜻은 옛날 교회에서 기도문을 읽기 전에 행하는 기도의 노래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19세기 초두에 영국의 필드 (John Field, 1782-1837) 에 의해 일반화 되었다. 그 이래 쇼팽 때에 이르러 극도로 발달하여 예술화되었다.
쇼팽의 야상곡은 고요한 밤의 정취를 표현하는 서정시곡이다. 그는 독자적인 경지에서 이를 창안해냈다.
3. 원무곡 (원무곡, Waltz):
쇼팽의 원무곡은 모두 15곡이 있다. 이 원무곡에는 무도를 하기 위한 것과 감상을 위한 연주회용의 것이 있는데 쇼팽의 것은 대부분이 연주회용으로 되어 있다.
그의 특색은 공상적이며, 섬세하다. 따라서 귀족적이고 고답적인 기분으로서 작곡되어 있다. 슈만은 말하기를 '쇼팽의 육체와 마음이 춤추는 원무곡'이라 평했으며 '만약 춤을 춘다면 상대방의 부인의 태반은 적어도 백작부인이 아니면 안된다'고 했다.
아뭏은 시적이며 품위가 있으며 아름답고 화려한 외형을 갖춤과 동시에 그 근저에는 우울함이 잠재해 있다는 것이 그의 원무곡의매력이라 하겠다.
4. 마주르카 (Mazurka):
쇼팽은 총 56곡의 마주르커를 착곡하였다. 이 춤곡은 16세기 시대의 폴랜드의 마초비아 지방에서 일어난 향토 민요인데 3/4 또는 3/8박자로서 템포가 조금 빠르며 활기에 찬 민속무곡이다. 따라서 이 곡은 일반 서민 계급중에서 유명하던 무곡이다.
이 곡은 변화가 매우 풍부하며 곡의 형태에 있어서나 춤의 스텝에 있어 자유스럽고 수시로 즉흥적인표현이 허용되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쇼팽은 이 민속무곡을 소재로 하여 비할바 없는 예술적인 스타일로 만들어 이를 세게적인 것으로 만들어 놓았다.
<비교 감상>: 쇼팡 / 발레 '공기의 요정 <레 실피드 (Les Sylphides)>
https://youtu.be/LBJNc3h7Hp8
American Ballet Theatre (01) Chopin / 공기의 요정 (Les Sylphides)
첫댓글 첫댓글 P.C. :공기의 요정 '실피드'는 숲, 연못가에 사는 요정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 춤도 경쾌해야만 했으며 그 경쾌함을 표현하기 위해 안무가 마리 탈라오니는 종래에 없던 도약의 기법을 많이 구사하고 그와 동시에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보이기 위해서 발가락 끝을 세워 춤을 추었습니다. 즉 발레 용어에서 말하는 "쉬르 라 포앙트(Sur les pointes)"로 추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내려오는 발레 기법의 역사를 바꾼 대혁명이 되었습니다. 이 춤을 추기 위해서는 발가락 끝을 세워야하는데 당연히 맨발로는 어려웠었죠. 그래서 수없이 많은 연구 끝에 나온 것이 바로 '토슈즈' 입니다.
오늘날까지 모든 발레리나들이 공연 시 착용하는 토슈즈가 이 작품을 계기로 발명된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