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오늘이 모글 만드는 날이었지요.
하지만 지산리조트 슬루프 운영 방침이 변경되어 부득하게 금요일 조성으로 이틀 미뤄졌었습니다.
지산 모글 담당자의 부득하게 연기되어 미안하다는 말씀을 대신 전합니다.
내일 목요일은 주,야간 모두 모글이 있습니다.
야간 영업 마치고 금요일 새벽 4~5시경에 모글을 지웁니다.
모글 없는 시간 - 금요일 주간만
모글 있는 시간 - 금요일 야간부터 다시 생김
부득한 상황이오니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십시오.
슬루프 운영 방침은 모글제국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변경되면 통보만 받을 뿐)
서둘러 공지하였으나, 오늘 모글 새로 만드는 줄 알고 길내기 동참예정이신 분들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을 전합니다.
내일 시간 되시면 '꼭' 지산모글 달려주세요. 무슨 턴을 원하든 그 이상을 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 새모글에서 뵙겠습니다.
모글제국 23주년
SMX
-. 새벽 두시 반부터 뿌리기 사작했습니다. 아마 목요일 아침까지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모글은 보나마다 '우유빛깔' 파우더입니다.
-. 손의성 감독님은 지산에서 가장 오랜시간 강습을 해오신 분이시죠. 아마 모글강습 업력만 17년 정도 되었을 겁니다. 대명에서 모글 학교장 3년 포함에서요.
-. 지금 모글쪽 슬루프의 눈 두께는 2미터가 넘습니다. 일부 구간은 1.2미터 정도이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국내 최대입니다.
-. 모글에 음영을 잘 보시면 골이 많이 깊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만든지 일주일 된 모글이라니.. 믿기 어려움.
-. 저는 이장면을 제일 사랑합니다. 나중에 은퇴하면 벽난로 위에 커다란 액자로 걸어두고 매일 보고 살겁니다.
-. 오늘 수요일 밤에 많이 추었는데.. 그리고 깡모글이였는데.. 많은 분들이 지산 모글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 지금은 아이스모글이지만, 내일되면 '우유빛깔' 파우더 모글로 변하겠지요. 누군가 오전 사진 찍어 올려 주시면 감사^^
-.모글코스 안전 팬스를 걷었다가 다시 설치했습니다. 시인성이 좋아 멀리서도 초보 스키어, 보더님들이 피할 수 있으니까요.
-. 모글 좀 보세요. 모글제국이 자주 정설하고 있다지만 너무 예술입니다. 낮에도 누군가 정설하는 모양입니다. 지산 모글에 우렁각시가 많네요.
-. 아무리 깡모글이라도 모글이 예쁘면 모든 턴이 다 잘됩니다. 달리다가 넘어지면 많이 곤란하지만요. 천천히 달리고 왔습니다.
-. 모글 깊이는 사람 키의 반정도 입니다. 그러니까 대략 최저점과 최고점이 85cm 란 건데, 월드컵도 60cm 이하거든요. 그래서 깊은 거 맞습니다.
-. 모글제국 SMX 주니어 선수들이 다른 스키장으로 원정 훈련가는 바람에 인원이 많이 빠졌네요. 인원이 적어 같은 시간인데도 더 많이 탄 것 같습니다.
-. 팩션코리아 데몬스트레이터 황지현 강사입니다. 이런 사진 자주 게시해야 팩션모글에서 좋아할텐데.. 타다보면 깜빡하네요.
-. 팩션 모글 정말 좋은 스키입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공구 지나면 가격 많이 올라갑니다. 황지현 강사님 강습도 많은 성원 바랍니다. (모글제국 추천강사 - 황지현 수석강사 010-9736-1080)
https://cafe.daum.net/mogulski/LsDc/12
-. 모글선수 경력만 5년 + 강사경력 16년의 모글제국 황지현 수석강사를 추천합니다, 강습생 인기도 1위의 최고 미녀 모글강사.
-. 지금 남은 부분만 추가 제설하여 풀확장되면 즉시 정규 모글을 만들겠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주 부터 수요모글무료강습회를 진행하겠습니다.
-. 발이 꽁꽁 얼 정도로 추워지더군요. 주변이 온통 살얼음판, 그래도 10:30분까지 달리고 왔습니다. 나이가 드니 무릎이 좀 아프네요.
-. 몇 일만 보강 제설하면 풀확장 될 것 같은데.. 다음주 기대해 봅니다.
-. 돌아 오면서 모글코스를 보니 아직도 많은 분들이 모글을 타고 계시더군요. 주중에는 새벽 2시까지 이어서 모글을 운영합니다.
-. 금요일 새로 조성할 모글은 총 300미터로 하단부는 모글 입문자분들을 위해 좀 쉽게 긴모글로 만들겠습니다. 100미터 정도만.
-. 모글제국은 수, 금, 토, 일, 공휴일, 야간에 지산모글코스에서 훈련합니다. 매주 일요일 야간에는 레벨시험 보시는 분들을 위해 브러시게이트를 운영합니다. (누구나 이용가능)
첫댓글
내일 지산 모글 타시는 분들..
1. 전생에 고조선 건국을 함께 했거나,
2.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님과 함께 싸우셨거나,
3. 세종대왕님과 한글만들때 집현전에서 같이 일하셨거나,
4. 강감찬 장군님과 함께 거란족을 물리친 최고의 장수였을겁니다.
아니라면 이런 멋진 기회를 만날 수 없지요.
참고로 저는 아무 곳에도 안들어 가나봅니다. 내일 야근 ㅠㅠ
항상 감사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