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6일 목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어제는 거룩한 성탄절 축하와 감사 예배에 성삼위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가 너무 많았으리라 믿습니다.
- 어두움과 절망인 이 땅, 우리민족에게 참 생명과 구원의 구주가 되시기 위해 오신 성탄의 기쁨과 감격을 계속이어 가는 남은 한 주간과 년 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마지막까지 성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히시고 기도로 2019년도를 아름답게 잘 마무리 하시고 한 해를 돌아보아 정말 유익한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라며, 희망 찬 새해를 준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욥기 17장 1- 5절 }
1.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준비되었구나.
2.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나와 함께 있으므로 내 눈이 그들의 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
3. 청하건대 나에게 담보물을 주소서 나의 손을 잡아 줄자가 누구리이까?
4.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가리어 깨닫지 못하게 하셨사오니 그들을 높이지 마소서
5. 보상을 얻으려고 친구를 비난하는 자는 그의 자손들의 눈이 멀게 되리라
◑◑◑◑ 제 목 ◑◑◑◑
◗◗ 죽음을 기다리는 욥의 탄식
◑◑◑본문 이해와 요약 ◑◑◑
◗ 17장에서는 욥은 현재 자신의 처지와 모습을 돌아보면서 그는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예비 되었다’라고 하였습니다.
- 현실에서의 참담한 심정을 절망적으로 표현한 욥의 독백을 살펴보면, 자신의 삶과 인생을 저주하는 불 신앙적 태도로 보일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동정을 받고자 하는 역설적인 표현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 그리고 욥은 친구들에게 또 다시 자기에게로 돌아와서 자신의 난제를 다시 시험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 욥이 그의 친구들을 논쟁의 장소에 과감히 초청할 수 있는 것은 그들 중 아무에게도 지혜를 소유한 바가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 욥의 친구들이 아무리 많은 논쟁거리를 제기하고 철학적 논리들을 전개할지라도 그것은 친구들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에 불과했기에, 그들은 욥이 당하고 있는 환난에 관한 어떠한 설명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 아침의 기쁨과 저녁의 위로를 상실한 욥에게 이제 남아 있는 것은 음부로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 우리는 이 말 속에서 욥에게 다가왔던 고통의 무게가 얼마나 그를 절박하게 짓누르고 있었는가를 충분히 깨달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욥은 다시금 모든 것을 체념하고 죽기를 원했으며, 그는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해 줄 사람이 없다는 현실 앞에서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 그런즉 가령 우리에게 욥과 같은 고통과 아픔의 세월이 왔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디에 소망을 둘 것인지, 소망을 둘 만한 곳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 그래서 아무런 소망이 없다고 탄식했던 욥을 생각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렸던 모든 소망을 다 회복할 수 있도록 그의 삶을 인도하셨기에 우리 또한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결론적으로 욥의 두번째 변론이 계속 이어져 기록되고 있는데, 자신을 죽음으로 달려가는 절망적 존재로 간주한 욥은 하늘의 증인을 말하면서 하나님께서 보증 물을 주시어 친히 자신의 보주가 되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 그리고 자신의 비참한 상황을 본 의인이 낙담치 말고 점차 힘을 더하여 선행에 힘쓸 것을 소원하면서도 끝으로 욥은 자기에게 소망이 없음을 탄식하며 무덤을 갈망합니다.
-그래서 위대한 신앙인으로 일컬어지는 의인 욥이라고 하더라도 처참한 고난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을 보게 될 때, 우리 성도들은 인간이 얼마나 연약하며, 한계를 지니고 있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의 존재를 바로 알게 될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을 온전히 그리고 철저하게 신뢰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기도의 삶은 긍정의 힘을 갖게 한다. (욥기17장2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도의 입에서는 사람을 낙담케 하는 말보다 소망을 주는 말이 쏟아져 나와야 합니다.
➩ 2절에 살펴보면 욥은 “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나와 함께 있으므로 내 눈이 그들의 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욥의 친구들은 욥에게 임한 엄청난 재앙의 소식을 듣고 욥을 위로하기 위하여 먼 길을 달려 왔습니다.
- 아마도 욥은 그러한 친구들이 자신과 함께한다는 사실로 인하여 내심적으로 힘을 얻었을 것입니다.
- 그래서 그는 친구들의 위로를 기대하며, 친구들이 함께 있어준 지 7일 만에 입을 열어 자신의 처지를 탄식하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 그는 곧 차라리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태어나서 원치 않는 환난과 고난을 당하고 있다고 탄식한 것입니다.
- 그런데 자신을 위로하여 줄 것으로 생각하였던 욥의 기대와는 달리 욥의 친구들은 도리어 욥의 단면적 현상과 형편만을 보고서 정죄하며 책망하기에 급급하였던 것입니다.
- 그들의 말은 너무나 가혹하고 잔인하였습니다.
- 무서운 재앙으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욥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였고, 소망 대신에 끝없는 절망과 어두움 가운데 바지게 하였던 것입니다.
- 욥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어야 할 욥의 친구들의 입이 도리어 욥을 절망케 하고, 낙심케 하며 더욱 마음에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 그들의 말은 욥에게 한마디로 조롱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고 그처럼 자기를 조롱하는 친구들이 자기와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욥은 솔직히 고통스러웠던 것입니다.
- 그렇다면 만일 믿는 자녀들이 엄청난 환난과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친한 친구라는 자들이 찾아와서 위로는커녕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운운하며 회개를 촉구한다면, 그들이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괴로울 것입니다.
- 비단 이러한 경우가 아니라 해도 성도들의 입에서는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비난하며, 조롱하는 말이 나옴으로써 그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고 낙심케 하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조심합시다.
- 사실 우리 인간은 위로와 격려의 말보다는 생각 없이 비난과 정죄의 말을 하기 쉬운 존재들입니다.
- 그 원인은 다름이 아니라 아담의 피가 흐르는 인간의 본성이 부패하였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적어도 하나님을 믿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그 본성이 거듭난 성도들의 입에서는 정죄와 비난의 말 대신에 격려하는 말, 위로하는 말, 다른 사람에게 새 소망을 주는 말이 나오도록 기도 합시다.
- 잠언10장31절에서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진정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의로운 자라면, 다른 사람을 힘주고 기쁘게 할 수 있는 말을 해야 하는데, 이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되는 것입니다.
- 기도를 많이 해야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내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고 나면 능력을 덧입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자녀가 교회에 잘 다니고 거룩하게 행세한다고 해서 다 의인인 것은 아닙니다.
- 그가 의인인지 아닌지는 그의 입술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보면 압니다.
- 성령 충만한 의인의 입에서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 실족케 하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 말씀과 기도가 충분하면 항상 입에서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그래서 오직 위로와 소망의 말,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이 나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여러 사람들을 대하면서 힘을 얻는 사람이 누군지 그리고 나의 마음의 의욕과 힘을 뺏는 과연 자가 누군지? 그리고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사람인지? 아니면 힘과 용기를 빼앗는 사람들인지? 앞으로 내 삶을 어떤 사람으로 살아 낼 것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의 입에서는 사람을 낙담케 하는 말보다 소망을 주는 말이 쏟아져 나오도록 합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쉬지 않는 기도의 삶으로 긍정의 힘을 내고 줄 수 있도록 훈련 된 삶이 됩시다.
- 겉으로 그럴 듯 해 보이고 거룩해 보이는데, 나의 마음과 입으로 누구를 낙담과 실망을 주고 있지 않습니까?
- 혹시 나의 입에 기만과 조롱으로 잔혹하며 가혹한 말들로 가득 차 있지는 않는지 점검 해 봅시다.
- 야고보4장 11절에서“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 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의 자녀는 마음의 샘이 한 구멍으로 단물과 쓴물을 낼 수 없듯이 우리의 입에서는 찬송과 저주가 함께 나올 수는 없음을 명심합시다.
- 그리하여 자녀 된 나의 입은 항상 정결하고, 목마른 인생에게 단물을 제공하는 샘물처럼 항상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희망을 주며, 용기와 생명을 주는 말을 퍼내는 입이 되게 하시기를 기도로 성령님을 의지합시다.
- 에베소서4장 29절에서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라고 하였습니다.
- 믿음의 사람이 나를 나타내기 위하여 다른 사람을 기만하고 조롱하는 것은 너무도 큰 악행입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 된 나의 입에서 선포되는 말들이 다른 이의 인생을 불 지르고 파괴할 수도 있고, 그들의 파괴 된 인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회복할 수도 있음을 깨닫고, 나의 입술을 항상 성령으로 아름답고 창조적인 긍정의 도구로 만들어 가는 저와 주님이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