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와 나무꾼 님댁에는 통틀어 세 번을 갔었읍니다.
허지만 밤에 가거나 디카가 없어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지난 '마지막 수업' 다음 날 김치파티 ?에 초대받아 이곳저곳 도촬하여 포스팅합니다.
(선녀와 나무꾼님이 지적하시면 글을 내리도록 하겠읍니다.)
봄이 오면, 꽃이 피면,
꼭 다시 초대해 주실거죠 ?
채집과 수렵을 위해 집 밖에서 시간을 보내야만했던 선사시대 이래
지금은 하여튼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밖에는 없고, 갈 수록 실내생활이 늘어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집으로서 건물을 짓고 꾸미는 것은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겠지요.
곳곳의 공간에 무언가 이야기가 있을 법한 소품들로 가득한 선녀와 나무꾼님 댁.
그 하나하나의 공간을 만들고 소품만들기를 준비하고 만들며 오고갔을 무수한 대화의 속내를
우리는 그저 그 소품 오브제들이 전해주는 이미지에서 어렴풋이 짐작해볼 뿐입니다.
선녀님이 겨울 날 한 때를 책도 읽고 쉬기도하며 볕바라기를 즐기신다는 특특석 자리.
몽고식 게르 오두막안의 대나무 발 침대, 완전 부러웠슴다.
첫댓글 좋네요.
꽃필때 한번가요.
섬진강 바라보며 차한잔 마셔요.
저기서 와인 병 옆에 차고 별을 헤고 잡다^^
이 모습 저 모습 그대로 우리의 삶이지요~구석 구석 기록을 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선녀님댁 사진은 벌써 여러 사람이 올린 적이 있는데
느낌이 다르네요.
굉장히 꼼꼼하시고 감각이 있으세요.
그림같은 집 구경 한번 해 봐야 할텐데
헉!!!!!!!!!!!!!!!!
다른 별 사람들인가봐요. 이 곳 사람들은... ㅠ ㅠ
이런 사진이 올라와 있었구나..하하하^^
저도 겉에서만 봤었는데... 하하하
좋다...꽃피는..춘 4월에....커피한잔 마시고 싶은 곳..
아니다..가난한 기사님 따라...와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