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부여종친회 김태용 회장 이취임식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참석 눈길-
가락부여군종친회는 29일 (구)부여군 청소년 수련원에서 오전 부여문화원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평소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서온 김태용 신임회장의 뜻에 따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로 치러졌다.
행사에는 김종필 전 자민련총재, 김기재 가락중앙종친회 회장,?김희수 건양대총장 등 문중의 큰 어른과 이용우 부여군수, 김태호 의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가락부여군종친회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경로잔치순으로 진행됐다. 경로잔치는 버스50대를 동원, 부여군내 500여개 경로당에서 지역어르신 5천명을 초청해 뷔페식으로 음식을 제공하고 5천개의 선물도 마련했다.
특히 경로잔치에서 백세인생의 이애란 등의 인기가수도 함께 해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날 이취임에서 이임하는 김양배 이임회장은 “그동안 종친회 발전을 위해 이끌어주시고 밀어주신 종친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취임하는 김태룡 신임회장은 “종친회를 중심으로 단결해, 문중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 실천의 귀감이 되도록 모든 회원들이 하나 되어 이끌어 주시고, 밀어주는 모범적인 종친회의 상징이 되었으면 한다”며 회원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김태룡 신임회장은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세명기업사를 운영하면서 기업의 지역환원이라는 기업윤리를 모태로 삼아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직간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2012년에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충남영석장학회를 설립해 장학재단의 꿈을 실천하고 있고,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나눔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쌀1천300여포를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국민생활체육진흥차원에서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세명기업사?전진자연농원 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55마지기에서 농사지은 쌀로 매월 장애인분들과 독거노인분들을 도와드리고?있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전재국기자 사진있음
사진설명 : (사진 가운데)김태용 회장 (사진좌측)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취임식에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