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이야기 지금 고난 중에 있는 터키(튀르키예)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복음전하는자]

난민] 이야기

지금 고난 중에 있는 터키(튀르키예)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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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사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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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Milliyet 신문

터키(튀르키예)의 동남부 11개 지역(시리아 국경)을 근원지로 현지 시각으로 2023년 2월 6일 새벽 4시와 다음 날 오후 1시경에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강도 7.7과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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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피해를 입은 터키의 동남부(출처: Milliyet)

이번 지진은 터키공화국 역사에서 가장 강한 지진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진대가 관통하는 터키 땅은 과거 로마제국 시대부터 비잔틴제국 시대로 이어지면서 세워진 수많은 석조 건축물과 기독교 교회당과 부속 건물들이 오스만제국 시기까지 거쳐오면서 지진으로 거의 다 무너졌다.

이후 1923년 터키공화국이 들어서면서 지금까지 이스탄불을 비롯한 많은 터키 도시가 그동안의 여러 차례 지진으로 커다란 피해를 봤으며 지금까지 수만 명이 사망했다.

지금까지 끊임없는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터키 정부의 공식 중간 발표에 의하면, 현재 시각까지 사망 2,921명, 부상 15,834명, 구조 7,800명, 건물 붕괴 6,217세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의 8,500만 명의 국민이 지진 재해를 입은 국민과 함께 아파하고 함께 슬퍼하고 있다고 발표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애도 메시지와 함께 이후 7일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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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피해를 입은 터키의 동남부(출처: Milliyet)

현재 터키 전체 지역에 조기를 단 상태이며, 11개의 지진 발생 지역에 학교는 휴교를 결정한 상태에서 세계 65국에서 지원의 손길이 시작되었다.

이번 지진에서 가장 커다란 피해지역은 사도 바울이 바나바와 선교여행을 시작했던 과거 초대교회 지역인 ‘수리아 안디옥’이 있던 ‘하타이’ 지역인데, 이곳에 설립된 개신교회 예배당이 이번 지진으로 완전히 붕괴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그곳에서 사역 중인 현지 선교사에 의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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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수리아 안디옥 지역에 세워진 개신교회당(지진 이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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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수리아 안디옥 지역에 세워진 개신교회당(이번 지진으로 무저진 모습)

현재 지진을 당한 지역에는 많은 곳에서 육로가 막힌 상태이고, 지진 지역의 전기와 통신이 매우 불완전한 상황에서 식수를 비롯한 담요, 보온을 위한 난로, 연료 등의 생필품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여기에 현재 동남부 지진지대에 강추위까지 겹쳐서 재해를 당한 현지 주민뿐 아니라 응급 구조팀이 더욱 어려운 조건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특별히 현장을 중계하던 한 터키 기자가 울먹이면서 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지진대에서 사는 우리 터키인들입니다. 그렇다고, 이 땅을 버리고 떠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대신, 이번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인재로 인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준비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돕기를 기도합니다!”

터키를 위한 긴급 기도 제목

1) 이번에 지진으로 피해를 본 터키 동남부의 11개 지역과 인근 시리아지역에 살아가는 주민들의 아픔 마음을 우리 하나님께서 위로하시며 불쌍히 여겨주소서.

2) 이른 시일 안에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최대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계속 보내주소서.

3) 지금 진행 중인 현지의 긴급 구조팀이 사투를 벌이며 구조하는 작업 위에 힘을 주시고, 터키 국민이 하나가 되어 남은 한 사람까지 모두 구조하게 하소서.

4) 이번 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모든 유가족을 위로하시며, 부상자들의 완쾌를 도우시며, 집과 재산을 잃어버린 가운데 오갈 데 없는 현지인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현지의 어려움이 덜 무겁게 하소서.

5) 현지 지진 지역에 긴급으로 필요한 식수를 비롯한 담요, 보온을 위한 난로, 연료 등의 물품 조달과 재해를 당한 주민들이 임시로 살아갈 천막 설치하는 일을 인도하시며 도와주소서.

6) 이번 사고로 너무 안타깝고 슬픈 마음 감출 수 없지만, 이번 사고를 통한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며, 우리 모두 더욱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을 이루어가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소서.

7) 국내 터키인들로만 구성된 안디옥열방교회 성도 중 많은 수가 이번 지진 지역인 터키 동남부 지역 출신입니다. 두고 온 가족 친지에 대한 불안과 걱정에 어려워하는 형제들 모두를 주님께서 위로하시고 평안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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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피해를 입은 터키의 동남부(출처: Milli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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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피해를 입은 터키의 동남부(출처: Milli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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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피해를 입은 터키의 동남부(출처: Milli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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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김요셉 선교사, ‘Friends of Turkish world(FOT)'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