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지역 청소년을 찾아가는 KBS 청소년 공감 스트 '온드림 스쿨‘이 20일 오후 4시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상주지역 학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3월 교육부, KBS 미디어와 함께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농산어촌 청소년 인성 및 진로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북 김제, 경남 함안, 충남 홍성, 충북 음성, 강원 삼척, 전남 장성에 이어 경북 상주에서는 7번째로 개최됐다.
▲전 국가대표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 ▲의사 남재현
이날 KBS 한석준 아나운서 진행으로 전 국가대표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은 ‘성공이 성공이 아니고, 실패가 실패가 아니다’를 주제로, 의사 남재현 씨는 ‘누구든 개천에서 나온 용이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출연을 해 상주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고의 걸 그룹 EXID 가 출연해 상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무명시절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또한, 상주 우석여고 및 상주중학교 학생들이 출연해 동아리 활동으로 익힌 취타대 공연과 난타 공연을 선보였고. 인기 걸 그룹 EXID가 출연해 신나는 공연과 함께, 힘들었던 무명 시절 등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학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주시의회, 전국 우수축제 벤치마킹 실시
부산 철마한우불고기축제, 부산 고등어축제 등 방문
“지역 축제 성공비결 현장에서 찾는다”
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는 지난 16일 지역 청정 농수산물과 자연환경 등을 활용한 전국 우수 축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과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문화․관광산업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축제의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 한우불고기 축제’와 부산광역시 서구 ‘부산 고등어 축제’를 방문했다.
‘철마 한우불고기 축제’는 철마 한우고기와 지역 청정 농수산물의 대내외적 홍보 극대화 및 지역민 소득증대를 위하여 2005년 처음 개최하여 올해 제9회를 맞이하는 우수 농수산물 축제이다.
부산광역시 서구 ‘제8회 부산 고등어 축제’는 우리나라 최초 공설해수욕장으로 2013년에 개장 100주년을 맞이한 송도해수욕장 일원을 축제장으로 하고,
국민 생선이자 부산광역시 시어(市魚)인 고등어를 소재로 한 축제로 2014년도에는 62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축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가 14,145백만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현장견학을 계획한 남영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상주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과 쌀․곶감․한우 등 전국 최고의 농특산품 및 낙동강․백두대간 등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면서, “지역의 우수자원을 활용한 축제 아이템 발굴로 문화․관광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
건강한 사회를 위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다!
사)대한한돈협회 상주시지부(지부장 서영진)에서는 20일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상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한돈 1,000kg(550만원 상당)을 이정백 상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는 상주시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한돈농가들이 조성한 기금과 한돈자조금으로 한돈 소비촉진과 함께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작은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이날 기증한 돼지고기는 천봉산요양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영진 한돈협회 상주시지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양돈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돈협회 상주시지부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정성이 담긴 사랑의 돼지고기는 관내 소외된 시설과 이웃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며, 한돈협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겠다”고 하였다.
한편 사)대한한돈협회 상주시지부는 30여 회원농가에서 돼지 58천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금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400kg의 돼지고기를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하는 등 매년 한돈 나눔 행사를 통하여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오고 있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수료식
상주시보건소(소장 우형래)에서는 지난 4월부터 함창 구향3리 외 11개지역에서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를 운영하였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노년기 뇌건강 증진과 치매 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65세 이상 인지저하 주민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인지개선 프로그램으로 6개월 동안 총 48회 운영되었고, 이달 각 쉼터마다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기념품 증정, 프로그램 운영 소감 나누기, 사진촬영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자조모임이 결성될 정도로 대상자들의 참석률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임정희 건강증진과장은 ‘우리시 노인인구가 타지역에 비해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