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빅 3개월치 수강(4월~6월까지/ 일주일에 3일 월,수,금 수강 ) 첫날입니다..
동주민자치센터 가는 길에 찍었어요..
신호 대기에 걸렸는데, 앞 차에 편안할 안(安)자가 적혀있어서, 특이하네..셔터를 누르는데, 차가붕..
비가 와서 화질이 더 안좋아요..
제 차 뒤에도 이런 글자 적어놓을까요?..어떤 글자가 좋을까요?..여러분 같으면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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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로빅 강의실은 이층에 있답니다..
약간 늦었는데..벌써 음악소리와 핫둘 핫둘..차차차 소리가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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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만 열고 들어가면..드디어 저두 춤선생 대열에 합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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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안에 모습은 사진에 못담았어요~
들어가자마자 잘못왔다는 생각에 벌쯤.. 맨뒤에 서서 동작을 따라했죠~
홍신자 교수가 춤은 "몸에대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몸부터 사랑하라.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지금 바로 손을 뻗어라..
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에 따르라..
깨달음은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일"에서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 그녀는 인도에 가고싶다고 했다.
사는데 의미를 느낄수 없고 재미도 없다는 그녀는 구름처럼 떠돌고 싶다고 했다.
" 누가 날 사랑하겠어요? 솔직히 육체를 떠난 사랑이란게 있나요? 있다하더라도 그건 완전한 사랑이 아닐거에요..사랑하면 서로를 안고 싶잖아요..하지만 전 그 순간이 가장 두려워요."
" 커야 아름다운 가슴이란 등식은 이분법적인 사고일 뿐이야. 그 가슴은 당신의 가슴이기 때문에 아름다운거야.
당신 가슴이기 때문에 아름다운거야. 당신 가슴이기 때문에 만져보고 싶은 남자는 분명 있어. 당신이 먼자 차단했기 때문에 없는거지.
가슴때문에 실망한 그 거지깡통같은 남자 하나때문에 당신은 스스로에게 너무 못할 짓을 한거야.."
나는 그녀에게 하루에 한번씩 옷을 다 벗고 거울에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라고 했다.
처음엔 어색하고 미운 부분이 도드라지겠지만, 거부하지말고 있는 그대로의 몸을 보라고 했다.
"누구와 비교하지도 말고 다른 몸을 상상하지도마. 판단기준이 없는 빈 상태의 마음으로 자신을봐.
그러면서 자기가 좋아하고 예뻐하는 부분부터 사랑스런 눈으로 봐. 손으로 부드러운 터치를 해주면서 말이야.
어느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차츰차츰 몸 전체를 보면서 '참 아름답구나,하고 칭찬해봐. "
.. 그녀는 결국 인도로 가지 않았다. -
홍신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中에서
춤을 추면서, 나는 내가 몸치라는 것을 느낍니다..
몸치 = 몸이 미치겠다,,약자임
끝나고 돌아오면서, 운전대를 잡고 이마의 땀을 닦으면서, 그래도 약간의 일탈, 해방을 느낍니다..
6월까지는 이대로 갑니다..수강료가 아까워서요~~^^
첫댓글 왜!!!! 미성년자는 보지말라하시는지??? 낚였으요...^^
엥..가슴이란 글자 나오잖아요..옷을다벗고..도 나오구요..부드러운 터치두 야하구..아잉~ 베리굿님..보지마셈~~^^
저도 낚였어요~~~ ㅠㅠㅠ 미성년자 보지말라시기에~~ 기대만땅하고 들어왔는데~~ 우찌~~그라요~~ 잠자리님~~ 나쁘요~~~~
얼구..이거 야한글에요,,아참나...^^ (..다음엔 수위를 높이겠습니다..고개푹~)
글을 쓰는 사람 누구나 공통적으로 시간이 지난후에 그 글을 보면 좀 우스울것도 같지요? 홍신자씨 글도 예전에는 그리도 가슴에 팍팍 와 닿더니.. 이젠 그저 피식 ~ 웃음이 나네요...
얼마전 문득 홍신자씨 생각이 났었는데.. 이글을 보려고 그랬나 보네요...
홍신자씨의 해골을 들고 추던 춤에 대한 경의도 작은 생명의 사투앞에서 숨막히던 긴장에 비하니 아무것도 아니네요..
빈맘님 에세이 한편 써보심이 어떨지... 감성이 놀라우리만큼 풍부하세요~
빈맘님..우리들은 모두 짐을 안고 걸어갑니다..어느짐이 크다는 잣대는 옳지않은거 같애요..
지구에 10억명은 하루 1달러로 살아간다고 합니다..그들은 울강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을까요?
그럴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어요..행복이란 잣대가 물질로만 결정되는건 아닌거같이, 나의고통이 너의고통보다 크다는 말씀은..어렵습니다~(잘못 번역되거는 용서를 바래요~~)
잠자리님~ 재밌어요ㅎㅎㅎㅎ 그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안쳐드릴 수 없어요. ^^
제목자체가..클릭수 조장하는 분위기인데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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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잔뜩 기대하고 정독했것만.........![에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12.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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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하셨겟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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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처음 들어가셨을때 진짜루 뻘
뭐죠....미성년자는 보지말라 하시더니만..........떨렷자나요......^^
남자는 혼자라서 쪼금 벌쭘햇습니다..음하하하..강사님이 언제까지 다니실지 모르겠어요? 출석시간에 그러셨지만,, 수강료 아까워서 쭉~ 다닙니다..^^
미성년자 보지 말라는건, 아직은 이런 고민 할때 아니라는거..너희들, 공부하기도 힘들지..빨리 어른되고 싶지..그러니 아직 이런건 모르는게 좋아..차원이었습니다..
아톨맘님..님도 한번 해보시죠~~몸을 흔들다보면, 뭔가가 제속에서 떨어져 나갑니다..그리고 땀흘리면 개운해져요~
아트님..클릭수는 신경안써요..필요한분 한분만이라도 읽어주시면, 그게 글쓰는 보람입니다~~
애기님..저두 떨러요..19금앞에서는 늘~~^^..추운데,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고추 잠자리님... 제 글에 오해를 하셨군요... 나의 짐이 다른이의 짐보다 크다는이야기가 아니라... 내 짐도 다른사람의 것만큼 크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즉 예전에 홍신자씨를 멋지게 생각했었어요. 특히 해골을 들고 추는 춤에 넋을 뺏겼었죠... 그녀의 춤이나 삶이 경이로워 보였고 거기에 비해 나 자신의 삶은 왜 이정도밖에 안될까라고 생각할때가 있었는데.. 얼마전 문득 그 생각을 하면서 .. 당세기의 삶이 오버랩되더군요. 제 글을 번역도 잘못하셨을뿐 아니라 타인의 생각을 <평가>하시는 우를 범하셨군요...
그리고 이건 다른이야기언데... 나의 고통이 너의 고통보다 클수도 있고 너의 고통이 나의 고통보다 클수도 있지않을까요?
빈 맘님.. 그냥 댓글쓰는거에요..의미 없어요..살아가면서 꼭 의미있을 필요는 없을거 같애요..
직장생활 하면서 그냥 사람들 만나고, 그냥 웃고, 그냥 지나쳐요..그게 편해요..어차피 내짐은 내가 져야해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에요..공무원중에 자살한 사람도 있어요.,. 되게 착한 사람에요.. 남한테 싫은 소리 한번 못하구..바보같이 살았어요~ 아마 빚보증 잘못 써서 그런 결정 한거같아요..
니이체가 말했죠,, 죽게하지만 않으면 고통은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짜라투스트라가 누구이든.. 그말은 맞지 않아요.. 누구나 다 고통을 안고 살아갑니다~
몸치가 몸이 미치다의 약자란걸 첨 알았어요~ㅎㅎ담번엔 멋진 춤사위사진 한번 올려주셔야죠 !!^^
멋진 춤사위..불가능합니다.....호두님^^ 제사진은 더 안올릴거에요..인물에 자신이 없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