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유승우 의원 “자신의 건의에 반한 전략공천 유감, 시민 의견 절대 존중하여 대책 강구할 것”
이천시민주권찾기 추진위원회 이계찬 집행위원장 유승우 의원과 면담
이천시민 주권찾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이계찬 집행위원장(59)이 3월 26일(수) 05시 50분, 유승우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설봉산 토야정에서 만나 2시간 여에 걸쳐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유승우 의원에게 이천시의 쟁점으로 떠오른 전략공천에 대해 이천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가 전달한 내용은
첫째로 전략공천에 대하여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이며, 지방자치의 근본 정신인 시민의 시장 선택권이 제한 받은 것에 대해 이천 시민들이 깊은 상처를 받은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전략공천 철회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강구해 줄 것.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천의 각계 대표들을 만나 전략 공천에 대한 진솔한 시민 여론을 재 수렴 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둘째로 이천시장 후보 선출은 상향식 공천 정신과 유승우 의원 평소의 무공천 소신대로 남, 여 모든 후보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줄 것과 전적으로 시민들에게 시장 후보 선택권을 돌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승우 의원은 자신의 건의에 반한 전략공천에 대하여 갚은 유감을 표시했으며 추진위의 요청대로 시민들의 의사를 절대적으로 존중하여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신을 키워준 이천시민들의 은혜를 한시도 잊은 적이 없으며, 사사로운 인연이나 감정대신 이천시와 새누리당의 이익과 승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으며 최근 진실에 반하는 소문이 일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나 진실은 밝혀질 것이고 앞으로의 행동을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추진위에서 요구한 시민여론 재수렴을 위해 3월28일 오후 2시 새누리당 이천당사에서 시민대표들과 유의원이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