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만큼이나 더운 날씨네요
아이들을 마당에 풀어놔도 너무 더우니까 나가질 않고 모두 미용실 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려 있어요
내일은 아침부터 보호소에 가스를 설치하러 온다고해서 오늘 여기저기 치우느라 지금 집에 왔어요
오늘 들어온 후원품들이에요
난이사랑님이 보내주신 황태채에요
황태채가 거의 떨어져 가고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잘 먹일께요
김도 많이 보내주셨는데 사진 찍은게 어디갔나 없네요
포장실수로 보내지 못했다하는 방석집이 오늘 왔어요
열두개가 왔어요. 감사합니다
우리보호소는 유난히 초록색이 잘 어울려요
청소기도 왔어요
젖은바닥도 할수있더라구요
잘 쓸께요. 감사합니다
살균소독기도 왔어요
이걸 보내주셔서 일이 아주많이 줄었어요
아이들 밥그릇은 특히 여름엔 주기적으로 삶아야되는데 그게 참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이게 있으면 트리오로 그릇을 닦아서 넣어놓고 스위치만 넣으면 백도 이상으로 살균소독되더라구요
용량도 꽤 커요. 감사합니다
아이들 그릇을 닦아서 소독을 했어요
금강이와 루비가 보이네요
동이하우스에 인테리어가 아직 안돼서 일단 방석을 여기에 놨어요
너무 더워서 인부들에게 휴가를 주는바람에 8월 5일 이후에나 인테리어가 가능하대요
방석집을 놓자마자 잽싸게 하나씩 차지하네요
맞은편에도 쭉 놨어요
치료실 쇼파앞에는 여전히 큰 방석이 있고...
귀여운 토미는 방석집을 하나 차지하고...
볼수록 정이가는 윤아에요
윤아는 배변도 가려요
아롱이에요
더우니까 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려있어요
벤지도 편안하게 엎드려있고...
참 개성있는 앵두에요
이아이도 주인을 못찾을거 같아요
유기견을 많이 키우는집앞에서 발견됐다고 할때부터 뭔가 찜찜하더니........
데이빗 이에요
귀엽지 않나요?
아담이에요
아이가 얼마나 작은지 방석에 둘이상 들어갈수 있겠어요
비비안 이에요
정말 이쁜아이인데 나이가.........좀 많아요
미니핀 아이에요
역시 아무데서도 찾는사람이 없네요
한쪽눈에 이상이 있어서 안약을 넣어주고 있어요
이쁘고 귀여운 루루와 마이클...
두아이 모두 같은집에서 주인에게 학대받다가 구조된 아이들이에요
탱자...얘는 현관앞에서 안들어와요
반디에요
요즘은 아주 활발하고 짖기도해요
수나와 루시아.....
아홉시가 넘어서 사진을 찍었더니 이상하게 나왔어요
쥬노에요
너무이쁜 금동이...
세리에요
세리는 아직 한살도 안됐어요
피부병이 잔뜩 걸린채 나나와 함께 박스에 담겨져 버려진 아이에요
그 피부병이 얼마나 지독한지 벌써 육개월째 치료중이에요
푸들믹스로 알고있어요
절로 미소짓게하는 두리.......
제눈엔 가장 이뻐보이는 하나에요
카메라를 보면 항상 렌즈를 응시하는 빛나....
피터에요
오늘 낮에 피터를 안고서 털을 잡아당겨봤는데 전혀 안빠지더라구요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귀티가 좔좔....
음..............맑음이에요
맑음이가 오늘 보호소에 왔어요. 임보자님댁 옆집에서 난리가 났나봐요
임보자님이 너무 힘든거 같아서 보호소로 데리고 오라고했어요
임보자님이 너무 울어서 맘이 아팠어요
맑음이는 잘있어요. 뜻밖에도 아이들하고도 잘 어울리고 잘 돌아다녀요
잘 먹고, 막 돌아다니다 와서 또 먹고....쇼파에 올라가서 앉아있다가 다시 내려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사진을 못찍겠더라구요
일단 치료실에 놔두고 왔어요
어제 들어온 아이.....
말티같기도하고 하얀 발바리 같기도하고......
오늘 들어온 시추믹스에요
내일은 오늘보다도 더 덥다네요
이렇게 더울때 아이들 데리고 산책하는건 참 위험하대요
또 덥다고 현관문을 열어놓고 있다가 아이들을 잃어버리는 일도 종종 있답니다
어제 미니뚱맘님이 구조하신 블랙시추는 오늘 주인을 찾았어요
근데 주인분이 고맙게도 보호소 아이들 위해서 쓰라고 돈을 십만원을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카페통장으로 내일 입금할께요
첫댓글 조그만 스마트폰으로만 보다 컴으로 보니 넘~~~~이쁜 내새꾸들 각자 방석집에 들어간거 보니 이쁘게 찍어내고 있는 호떡같단 생각이..제발 낼은 오늘보다 덜 더웠음
아가들이 약속을 한듯 어쩜 저리 방석을 하나씩 차지하고
이뻐요..완전 천사같아요 ㅋㅋ~~
아이들이 넘 밝아 보여서 기분이 좋답니다.
맑음이는 보호소가 어느새 좋은가봐요,임보 집에서는 단식 투쟁도 하더니만 ㅋ ㅋ~
어째든 더운 날씨에 소장님도 몸 챙기시고요..
낼도 어김 없이 동해와 함께~~~~^^
초록색방석도 그안에 쉬고있는 아이들도 모두 너무너무 예쁘네요^^ 금동이는 뚱뚱보가 다됐네요 넘 귀여워요ㅋㅋ 맑음이임보자님께선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ㅠㅠ 제마음도 이리 속상한데..
맑음이 임보자분이 많이 상처받으셨어요..이사까지 지금생각하고있으시구요..말로표현을 못해서그렇지 옆집남자가 정말눈에 살기가 돌정도로 뭐라고 했데요..집에선 계속 맑음이 밥그릇만 보고있다고 하시네요..너무 안쓰러워서 제가 목이메여요.맑음이 온다고 준비한 물품도 참많았고 사료까지 엄청 신경쓰셨는데..강릉이란곳이 너무 싫어졌다고..
여자혼자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계속 우셔서..자꾸 맘에 걸려요.
보호소서도 계속 우시더라구요 난 눈치없게 혼자 아스크림 먹기 미안해 커피맛 같이 먹자 드리기까지 에구에구..맑음인 실컨 짖어도 난리를쳐도 괜찮은 곳ㅇㅔ 있으니 걱정마세요 아까보니 밥도 디따잘묵고 넓은 공간에서 친구들과 잘뛰고 놀더라구요 슬픔과 자책은 그만~~~~
그 동네 한 번 찾아가야겠네요.. 아무래도 여자 혼자 있다고 우습게 보구 그런거같은데, 그런 인간들은 아주 혼구녕을 내줘야해요.. 힘있는 오빠들이라도 부르시지 ㅠㅠ 뭐 그런 인간이 다 있나요.. 역시, 이웃을 잘 만나야해요.. 순심님 정말 혼자서 무섭고, 어이 없고, 분하고, 억울하고.. 힘드실까요... 기운내세요..ㅠㅠ
그리고, 방석 보내주신 천사님도 감사드려요~ 센스있는 분이시네요.. 연두 방석덕분에 보호소 분위기가 한층 밝아보여요.. 아가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귀여운것들 ㅋㅋ
더운날씨에 얼마나 힘이드실지요,.더워도 너무 덥던데요,.
너무나 행복해보이는 동해품입니다~ 그러나, 보호소는 보호소일뿐, 평생가족을 만나 행복찾아가는게 우선이겠죠,.
행복한 곳에서 지내다가 가니, 더~ 즐거운 집에 갈수 있을거라 믿어요:'
그리고, 맑음이, .정말 얼마나 속상하셨을까요,.그마음 생각하니, 짠..해집니다.
그래도, 소장님뚱맘님 품이어서, 다행 또, 다행이지요~~"
늘,. 뒤에서 조용히 도움주시는 난이사랑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연두방석 후원해주신 천사님, 행복을 실어 온듯, 저렇게 화사할수가 있나요~~" 고맙습니다^^
살균소독기,청소기도 참~ 어찌 그리 세심하신지요~~" 소장님뚱맘님이 조금이나마 일이
줄어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유기견을카우면서느낀거지만..진짜버려진아이들은하루하루가힘든데..버리는사람들은그걸모르고자신만편하면되다고생각하니...어떻게보면인간이란동물은참어리석죠,,,
저도 그 기분 알거 같아요. 저도 미친 앞집놈 때메 경찰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진짜 대한민국은 여자 혼자 살기 참 힘든 나라인거 같아요ㅠ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까페들어오기 면목도없었지만 지영님께서 많이 위로해 주시기 힘이되주셔서 들어와 답글남깁니다.. 너무 많이 걱정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미니뚱맘님 아이스크림 감사했어요 아이들과 넘 잘 놀아주시는모습이 인상적이였답니다
맑음아.. 미안해.. 이럴줄알았음 짖는다고 소리나 안지를걸.. 그냥 손으로 사료 다먹여줄껄.. 우리같이사진이나 찍어볼껄..
끝으로 안젤라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이사부터..남자이상해요ㅠ괜히불안하네요 힘내시구요 훌훌털어내시고 카페오셔서 소식전해주세요^^
방석 하나씩 차지한 모습들이 너무 이뻐요~
그리고 요키 주인이 안나타난다니 너무 측은하네요...
우리집 옆에도 개념없는 이웃이 있어요 우리집 아이들이 너무 짖는다며 특히 여름이면 더 뭐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게 매일 짖는 그아이 버린 원래주인이 그사람 이였다는 거예요.. 강쥐도 얼마니 쌓인게 많음 예전 주인만 보이면 죽어라고 짖어대요
첨엔 모르고 무조건 죄송하다고 했었는데 요즘은 큰소리로 싸우거나 아예 무시해 버려요
무시하세요...그리고 한마디하세요...당신목소리가 더시끄럽다고..전에 동해에서 울옆집영감이 우리해피짖는게시끄럽다고 하면서 잡아먹는다는둥 개소리하길래 소리고래고래지르면서 싸운기억이나네요..그담엔 시비안걸어요^
그건 사실이예요 그 아자씨 목소리 장난 아니거든여 술먹구 부부싸움할때면 온~동네가 떠나가요 그아저씨 이사 오기전엔 조용한 동네였는데...
제발좀 우리동네서 이사갔음 좋겠어요
언제쯤 맘놓고 애들을 키울날이 올지....
앵두....금동이... 자꾸 눈에밟히고 있는데..... 아무튼 더우시죠 소장님~ 에어컨으로 하려다 전기값땜시 냉풍기 2대 곧 도착 할 꺼예요...
윗집 아랫집 옆집 나 승질 드럽다 소문 났는지 아무도 안건듬...뇌물로도 안됨 드러운거 함 보여주는게 한국사람들은 아직 통하는듯
ㅋㅋ 그건 그런것 같아요~~^^
흐뭇한소식과 속상한 소식이 같이 있네요. 마음이 있어도 여건이 안따라주는 현실. 에고....
생명이 있는 존재들과 함께 살마음이 없는 건조한 마음은 뭘로 치료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