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과 좋은 것을 나누는 일은 언제나 행복하다
안양만안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옥현)는 9월26일(금,09:30~13:30) 만안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 배식봉사를 했다.
식권 판매를 오전에 안하고 당일 중식후 익일 식권을 12:30 부터 판매를 해서인지 복지관 1층 휴게실이 한가하다
배식시간(11:30~12:30)에 맞춰 오는지 수업이 있는 강의실에만 노인들이 있고,장기실 및 바둑실도 한가하다.
메 뉴 : 서리태 찰흑미쌀,나주곰탕,후루츠 샐러드,단무지채 후리가캐 무침,포기김치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일교차가 큰 초가을,어르신들은 이때쯤 따뜻한 탕국물이 생각난다.복지관 영양사(엄혜지)는 곰탕중에서도 맑고 깔끔한 나주곰탕을 준비했다.소의 살코기(양지머리)로 진하게 끓여내는 고기국 즉 곰탕 끓여지는 내음에 식당앞 출입구에서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킁킁 거리며 문틈으로 들여다본다.
20명씩 입장시켜서 배식을 시작했다. 봉사원들은 배식대에서 어르신들의 움직임을 살펴가며 식사량을 조정하여
배식을 했다. 역시 곰탕 배식대 앞에는 속도가 느려진다."국물 더줘"영양사가 와서 "남기면 안되니 드시고 오세요"봉사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식판을 가져다주고 퇴식기도 자리에서 받아 불편한 노인들을 배려했다.
곰탕 뚝배기는 스님들의 발우공양처럼 깨끗하게 비워져 있다.탕국물에 밥을 말아 드시니 식사시간이 짧아
식탁자리 순환도 수월하게 교체되가며 기다림없이 식사를 하고 엄지척하며 퇴식기를 반납하며 돌아간다.
봉사원들도 배식을 마치고 곰탕 한 뚝배기를 하고 봉사를 마쳤다. 만안봉사회 수고하셨습니다.
적십자는 새롭게! 봉사원을 빛나게! 빛나는 만안봉사회 화이팅!
첫댓글 안양만안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옥현) 봉사원님들 만안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 배식봉사 활동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유경열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