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진동의 주범 - 흡기밸브 크리닝 작업

[운영자]

운전자들은 대개 소음과 진동에 민감한 편입니다. 정숙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는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죠. 과거에 ‘소리 없이 강하다’는 자동차 광고문구가 히트한 것도 이 때문 아닐까 싶은데요 자동차 엔진은 내연기관입니다.

실린더에서 연료와 공기가 섞인 혼합기를 폭발시켜 그 힘으로 피스톤을 움직이고, 크랭크축으로 동력을 전달해 바퀴를 굴립니다. 연료가 폭발해 힘을 얻기 때문에 엔진에서 생기는 진동은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운전 중 차량 떨림 현상

운전 중 차가 떨리면 대체로 구동 부위의 문제입니다. 바퀴의 회전 밸런스가 맞지 않을 경우, 차 무게를 바퀴에 전달하는 허브 베어링 또는 허브에 문제가 있거나 타이어가 편마모 되었을때, 또한 서스펜션 링크를 고정하는 부싱이 나빠도 하체가 덜그럭거리며 진동이 심해 질 수 있습니다.

만약, 예전과 같이 않고 연비 출력이 낮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와 계기판의 RPM 바늘이 위아래로 불안정하게 움직이고 엔진이 덜덜 떠는 증상이 있다면 혹시 이것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자동차를 오래 타다보면 본네트 안 스로틀 바디에 카본과 먼지 등이 쌓여 밸브의 작동을 방해하고 그로 인해 공기가 원활하게 유입되지 않게 됩니다. 그로 인해 엔진 내부에 폭발 행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엔진 출력이 떨어지고 연비가 낮아지며 RPM 바늘이 불안정하게 위아래로 움직이는 증상이 발생해 엔진이 덜덜 떠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흡기밸브크리닝을 위해서는 흡기매니폴드 탈착후 약품투여를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총 약품투입후 1시간가량 소요가 되여 전체적으로는 2시간정도 소요가 됩니다 [원주 공임나라]

이때 오너가 할 수 있는 일은 엔진의 흡기청소입니다. 오래된 차량일수록 엔진 흡기관에 카본이 누적되어 가속페달을 밟아도 부드럽게 엔진이 회전하지 않는다거나 연비와 출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각종 엔진의 센서를 망가뜨려 수십만원이 넘는 정비비용을 지출하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 부분을 정기적으로 청소해준다면 좋은 상태로 차를 관리할 수도 있고 정비비용과 기름값도 아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흡기밸브크리닝후 흡기밸브 사진 깨끗해졌네요

흡기밸브가 깨끗하게 크리닝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엔진음이 정숙하면서 부드러졌네요

출처 : 공임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