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원래 좀 일찍일어나려고 했지만 결국 평상시처럼 늦게;;일어나게 되었다. 휘이잉~
기왕 먼길 가는 김에 서울 다른 곳도 구경하려고 검색까지 했었건만 생각처럼 내 몸이 빠릿빠릿하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 순간이었다.
처음 만나는데 꼬질꼬질한 모습을 보일 순 없어서 일단 씻고 딱 나섰는데 너무 추워서 모자를 눌러쓰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집에서 한참만에 온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 터미너미널까지 갔다.
늦지 않으려고 부랴부랴 나온 탓에 먹지 못한 밥 대신.. 따뜻한 호빵하나!ㅋ
8시 45분 버스를 타고 열심히 자면서 도착한 남부터미널! 솔직히 자면서 와서 그렇게 많이 걸린지는 몰랐는데 도착하니까 11시 넘었더라;;;
아무튼 지하철 타고 여기 저기 방황하다가 1시쯤 강남역으로 이동.
지하철 환승도 해보고 참 새로운 경험이었다(전주에는 안타깝게도 버스만다니고 지하철은 없음)
강남역에서 내리고 6번 출구로 나간 후에서야 어디 구경할까 고민하다가 중요한 마사모 모임 위치를 적어오지 않은 것을 깨달았다.
그때 심정은 우르릉 쾅! 번개 맞은 기분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파고다학원까지는 기억이 나서 그 근처까지는 걸어갔다.
그이후론 도저히 생각이 안났다. 이 붕어 기억력을 한탄하며 pc방이라도 가서 한번 찾아볼까 하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피시방을 보고 들어가던 골목에...
유달리 낯 익던 이름 '토즈'
혹시 설마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역시나! 지대로 찾았던 것이다.
정말 운 하나는 끝내주는 것 같다~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듣게된 첫 수업..
강사분들은 능숙한 시범과 설명이 이어지고 따라해보는데...
어쩜 이리 어색할 수 있는지.
처음 스프레드에서는 깔리긴 하지만 모양이 음... 뭐랄까 일률적이지 않다고나 할까??
혹시 소밀파를 아시려나??(이게 아닌가?_) 암튼 그 모양같이 밀집 그리고 비었다가 다시 밀집;;;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다.
또 패닝도 역시나 어색;;;
2번째 타임의 에이가 맨 처음에 올라오는 것이나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그거 새끼로 걸어두고 한 거나 등등 여러 가지의 시범과 설명을 보고는 박수만 나왔다. 우와 소리와 함께!!
결국 옆자리의 수능 끝난 아이와 헬퍼님들이 도와줘서 어떻게 하는지는 알았지만 역시 몸으로는 안됬다는거- 정말 연습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약간 빠른 감이 없지 않았지만 많은 헬퍼님들의 보조적인 가르침으로 그 것은 커버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뒤풀이장.
원래 그런 뒤풀이에서는 돌아다니면서 친해지는 재미가 있는 것인데 아침부터 진빼고 돌아다녀서 그럴 기운이 없어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헬퍼님들만 바뀔뿐.
안타깝게도 다른 테이블의 분들과는 안면을 틀기회조차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뭐 술도 마시고 시범도 보고 사진도 찍고!!
그 사진찍어주시던 헬퍼분! 분명 우리 테이블에 루프가지고 오셨었는데 이런 저런 상황적이유로 보지 못하였다. 담주에 동전 수업하신다고 하셨는데.
매우 안타까웠다. 그 루프마술~ㅠ
어쩌다 보니 재준님의 투하트를 가지고 와서 그건 담주에 드리면 되고..
어찌어찌 정신없이 있다가 마무리 된 뒤풀이를 뒤로 하고...
다시 집이 있는 전주로~ 동주였나?? 그 아이와 교대역까지 가서 나는 내리고 그아인 집으로가고..
난 남부터미널서 다시 19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데 역시 졸렸다. 그때도 계속 자다가 카드 갖고 놀다가(카드 가지고 노니까 옆자리에 앉았던 아저씨? 할아버지가 계속 힐끗힐끗 쳐다보셨다는;;;) 9시 넘어서 전주 터미널에 도착했고... 최종적으로 집에 들어가니까 10시가 넘어있었다는...
허허...8시에 나와서 10시에 들어간;;;;
아무튼 장시간 여정동안 재미있는 일도 많았고, 앞으로 있을 남은 3 수업에서도 재미있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솔직히 해적들-사랑!!님이 말씀하셨던 그 상품 매우 탐났다. 그 뭐더러.. 수집용카드???
ㅋㅋ 멀리서 통학??했는데 그런 추억거리라도 있어야지 않을까 싶어서 열심히 참여해볼 생각인데.... 과연..ㅋㅋㅋ(이거 장거리 통학상 이런거 없나??ㅋㅋㅋ_)
처음 접하는 마술수업이라 그런지 어려운 점도 다소 있었지만 많이 도와주신다고들 하니까. 부탁드려용~♡(부담 하트?)
아무튼 담주 일요일 14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최고의 출석률의 17기가 되었음 한다.
잘하고 못하고를떠나서 일단 나왔다는 것이 중요한거다.
-=어째 후기가 음... 수업얘기보단 잡설이 많은듯.. 뭐. 수업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하실것 같아서. 또 난 되게 멋지다란 생각만 차있어서;;;
아하항... 수업에서 배운 마술에 대한 후기를 하나 더 껴 넣차면...
일요일날 집에 들어와서 2번째 시간에 마술 한 번 해봤는데... 역시 어설펐다는.. 역시 연습이 필요해ㅜ
아 맞다~ 제가 원래 종종 말 뒤를 짤라먹기도 하니까... 너무 맘 상해 하진 마시어요~~ㅋㅋ 원래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셔요...(그렇다구 내가 예의가 없다거나 그런 것은 아이다이~ㅜ) 이상하게도 친해지기 전에 종종 말 놓기도 한다는;;;(절대 고의 아니고 무의식적으로다가)
첫댓글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아마도 한달후에는 남들앞에서 멋있게 보일수 있을것입니다. 열심히 하세요..^^&
ㅋㅋ 그럴까요~ 우리 선배들 송별식 할때 해드리고 싶었는데.ㅋㅋㅋ 열심히 해야겠어요. (((과연???
님에 열정에 다시한번 감복 합니다. 저 기억 하실려나 옆에옆에 였는데 ㅋㅋ 14일에는 더 친해지고 열심히 해서 멋진 매직아이가 되시길 바랍니다. 더 친해지면 전주에서 한잔 하시죠? ㅋㅋㅋ 그럼 14일까지 열공 하시길...
오오~ 전주 오실껀가요???ㅋㅋㅋ 옆옆이면 수업시간... 아니면 뒤풀이때???
수업시간에 옆에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전주에는 누님들이 계셔서 가끔 내려 간답니다. 그때 뵈면 될것 같네요.ㅋㅋㅋ
아~ 그 분홍옷의 그분!!
네 이제야 알아 보시는 거군요.ㅋㅋ 14일에 뵐께요. 그때는 웃으면서 인사하기 입니다.^^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따봉. 전주에서 올라오시니까 힘들었을 것 같아요 마술은 연습과 복습이에요 연습열심히해서 남앞에서도 뽐낼 수 있는 실력을 가질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다음주 마술학교에서 헬퍼 설날이 있지않았으면 좋겠네요
옙^^ 잊지 않을 거예요./..(이른지까 꼭 떠나는 사람 같네;;;)
오늘 하신거... 복습... 아시죠?ㅋㅋㅋ 복습안하고 오시면.. 혼납니다!!ㅎㅎ 검사할꺼에욧!ㅎㅎ.. 다음 수업에는..동전마술을 들어가니.. 동전 가기전에.. 카드 배우신거.. 충분히 익히시구 오세요~ㅎ 앞으로..계속해서.. 열심히 도와드릴게요~^^; 화이팅!!ㅎㅎ
검사test?? 연습이야 하겠는데.... 또 난감해서 "워~워~"하시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다구요~ㅋㅋ
장거리 통학상 ㅋㅋ
ㅋㅋ 재밌지?? 나는 이상 원츄~~;;;;
맞아~ 그거였어.ㅋㅋㅋ 성구?? 이름이 맞나몰겠당.. 암튼 그 뒤풀이때 그분!! ㅋㅋ
헐........전 이름 외웠는데.ㅋㅋ 실망이예요.... '장성국' 입니다. ^^ 그분이라.ㅋㅋ
그거 제가 알려드린거잖아요~ ㅋㅋㅋ 성국!! 안까먹을께용.ㅋㅋ
앗 이분은 ?>?? 저보다 멀리서 오시던분?
아~ 그 귀여운 설명을 했던 소년강사!! 아웅~ 그때 너무 설명 이쁘게 잘하셨어요~ㅋㅋ 그날 대전까지 잘 가셨나 몰라.ㅋㅋ
아 맞다~ 제가 원래 종종 말 뒤를 짤라먹기도 하니까... 너무 맘 상해 하진 마시어요~~ㅋㅋ 원래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셔요...(그렇다구 내가 예의가 없다거나 그런 것은 아이다이~ㅜ) 이상하게도 친해지기 전에 종종 말 놓기도 한다는;;;(절대 고의 아니고 무의식적으로다가)
ㅋㅋ 그럴땐 존댓말로 받아치세요- 그러니까 다시 올리던데 ㅋㅋㅋ
이거;;; 솔직히 상대가 말 올림....... 내가 막 말 내리기 그르거든;;;;;
서울일찍 오셔서 심심하시면....콜미콜미....ㅋㅋㅋㅋ우하하.....조심히 오세요 ㅋㅋ
그 뒤의 우하하의 의미는?? 으흥~ 담주에 뵈여요!! 제프리킴하니까.. 진짜 이름같다.. ㅋ 데니스오같잌ㅋㅋ
제프리킴 당신은 작업중......? 내가 여기 회원인걸 모르시는건아닐테고... 내가 이렇게 시퍼렇게 눈을 뜨고 있는데........... 부들부들.... 여자들이여 제프리킴을 조심하시라! 내가 누굴까요? ㅋㅋㅋ 마늘냄새 안나요?
응?? 마늘냄새?? 웅년가??? 혹시 제프리킴의 연인??? 아니면....끄응...
웅녀도... 끄응도 아닌...... 제프리킴에게 물어보세요